근 4년의 끝. 반복된 이별 재회 일상의 폭언 .

뚱뚱뚱2017.06.23
조회1,914

이런 곳에 처음 써보네요 .

항상 힘들때 네이버에 이별 관련된 힘든연애 관련된 글들만 찾아 보다..ㅎㅎ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헤어졌다 만났다를 여러번 반복한 사람과 근 4년의 연애에 얼마 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수없이 반복했고 큼직큼직하게는 1년 만나고 4개월, 반년 만나고 8개월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1년 2개월 연애를 유지하다 얼마 전 완벽히 쫑이 났네요.

 

전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저의 예뻤던 20대 시절을 그사람과 전부 함께 했네요.

수 없이 싸우고 힘들어 살도 처음에 6~7키로가 빠지더니 그 이후엔 잘 찌지도 않고

조금 쪘다가도 싸우고 감정소비를 하면 금새 2키로가 빠지고를 반복하구요.

제 직업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효과네 ~웃으며 넘겼지만

몸도 원래 약한데 더 약해져서 너무 힘들기도 했네요

 

팩트만 얘기하겠습니다.

정말 잘해줬습니다. 처음엔 장거리 연애로 시작해서 정말 장거리같지 않을만큼

본인이 보고싶다며 절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하루도 빠짐없이 그렇게 노력했고

상남자 스타일에 가부장적인 면과 보수적인 면도 있는 사람인데 애정표현도 참 많이 해줬습니다

너무 장난이 심하고 입이 험해서 처음엔 정말 많이 부딪혔지만 점점 제가 물든건지

그사람도 노력했겠지만 그런 거로는 부딪히는 횟수는 줄었구요

문제는

정말 별것도 아닌 걸로 싸움이 항상 크게 번져 너무너무 힘들게 싸웠습니다

처음엔 차안에 둘이 있을때 소리지르거나 난폭하게 운전하는 거에 너무 놀라 울기만 했는데

난중엔 같이 소리지르고 욕을 하면 같이 욕을 하는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

뭐. 지금은 욕을 안하지만 과거에 혼자 열받아 들으란 듯이 욕하는 건 물론이오 ,

저에게 XX년 이라고 욕을 두 번 한 적이 있었지요

그건 본인이 정말 잘못한거니 찾아와 사과하고 저도 너무 상처라 생각이 나지만

좋아하는 마음에 넘겼습니다.

그리고 과거 물건이나 숟갈 젓갈을 집어던지거나 홈서비스시킨 음식이 식탁에 있는데 엎어버리는

 등의 일들도 있었지요 .........

매번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식탁 뒤엎는 일은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갔었고

그사람 하나 믿고 나간 타지에서 싸우다 호텔에서 생긴 일이었지요

그 이후론 집어던지거나 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사람은 자기에게 피해가 안오면 똑똑하게 일도 잘하고 아는 지식도 많고 자기잘난맛에

사는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으며

본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른이건 뭐건 할것없이 밟아죽여야하는 성격입니다

사람대접받으려면 사람답게 굴어야하고 어른대접받으려면 어른같이 행동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엄청나게 비아냥대며 깔아뭉게는데 일가견이 뛰어난 사람이에요

제가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었어요

저는 적을 만들지 말자 주의며 최대한 좋게 일을 해결보려다 정 안되면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는 성격인데, 그사람에게 그런 저는 한심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로밖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 사람의 폭력성은 그렇게 보았던 거 같네요.

맞은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혀로 사람을 죽이더군요

정말 제가 예민하고 비정상적이라서 혼자 피해의식에 갇혀 받아들이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상처받고 힘들다 말하면 자기는 그런 뜻이 아닌데 왜 또 혼자 그딴식으로 받아들이고

소설을 쓰냐며 작가납셨다면서 피해의식에 갇혀산다며.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세상에 가장 평범하고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이렇게 말을 하면

너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가 비정상적이다    로 결론이 나는 건 허다하구요

정말 그런가 싶어 자존감이 바닥을 계속해서 쳤었네요

 

참 수없이 많은 일 들이 있었고 물론, 제가 다 잘했진 않았을겁니다

항상 일방은 없잖아요. 뭐든 쌍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 또한 자기나름 최선을 다해서 저에게 노력했는데 자기가 원하는 대로 제가 되지 않으니

화가 났겠지요 .....

하지만 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 연인관계에 있어선 아무리 잘못이 있어도

할말과 하지말아야할 말.행동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바람을 폈거나 정말 죽을 죄를 짓지 않는 이상 ...

하지만 이사람은 본인의 말에 상처받고 힘들고 자꾸 맴돌아서 그것을 얘기하면

피해자 코스프레한다며 니가 한 행동은 생각안하고 내가 한 말들만 꼬투리를 잡는다며

니가 그런말 들을 짓을 햇다 가만히 있는데 내가 그러겠느냐

니 수준에 맞춰준 것 뿐이다 니 수준이 딱 그 정도라는 거다 알아듣냐 뭐 .... 그러데요

 

3번째 다시 만남을 하는 거였지만

2번의 이별 후 전부 그사람이 찾아와서 다시 재회하자 부탁했었네요

첫번째 이별은 그사람의 권태기로 정말 악에받쳐 저에게 할말 못할말 쏟아내며 정떨어지고

질려서 다신 안볼 사람처럼 너무 저에게 상처만 주고 전 구질구질 매달리고 너무 힘들었었죠

그럼에도 1달을 넘게 다시찾아오니 흔들려서 다시 만났다 제가 아니다싶어 6개월만에 끊어냈고..

그이 후에도 꾸준히 연락이 오덥디다.

전 정말 인젠 그냥 좋은 기억도 있고 저에게 잘할 땐 정말 잘했던 사람.으로 남겼지만

또다시 진심으로 하는 말에 흔들려 이렇게 3번째 만남이 됐었네요

 

그런데.후회하기 싫었는데 3번째는 정말 받아주지 말걸 너무나 후회합니다.

저 정말 잘 추스리고 원래의 밝고 긍정적인 제모습을 찾았었는데.

이 사람의 진심어린 후회모습에 변할 수 있을거라 착각했었나봅니다. 좋았던 기억에 ....

 

3년동안 너는 변한게 없다 니가 노력한게 뭐가있냐 난 너한테 사랑을 받은 기억이없다

난 너에게 베풀기만했고 넌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는 애라 내가 기다렸고 베풀었는데

넌 평생 베풀줄도 모르고 사랑줄줄도 모르는 이기적이고 너밖에 모르는 지멋대로인게 딱 너다

라고 하더라고요

 

이기적일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노력했고 저나름 최선을 다 했는데

항상 저렇게 얘기하며 싸울때마다 다른남자만나라 너 그런거 다받아줄 남자 있을거같으면 만나봐라 절대 못만난단 뜻이지요 자기같은 사람없다며 자기니까 받아주는 거라며.

 

전 제가 너무 그사람의 말에 상처받고 힘들고 외롭고 지치는 거에 대해 얘길 하고

둘의 문제기 때문에 둘이 해결해야 하는 거라 말을 어렵게 꺼내고 이해받길 바라고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원했을 뿐인데 ...

 

전 사랑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비록 어머니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했어도

그에 과분할 만큼 아버지와 주변 지인들에게 너무 많이 받고 전 인복 하나로 살아온 사람이기에

항상 감사하며 더 밝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런저에게 넌 매사 부정적이고 이기적이고 너밖에 모르고 너감정만 생각하고

너가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그런다며 안좋은 말들만 해대고 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가 고집부리고 부정한단 식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어느순간 제가 세뇌를 당하고 있던거 같아요

 

또한 그럼에도 좋을 땐 너무 잘해준 사람이기에 그 기억에. 함께한 추억에 놓지 못하고

그렇게 어떻게든 지켜보겠다고 결혼까지 생각하니 제발 알아달라며 발악을 하다 너무나 큰 상처되는 말들에 벗어나려 발버둥치다 처음으로 번호까지 바꿨었습니다

그 이후 정이 떨어진건지 , 제 친구에게 물건가져가라고 연락했는데 번호가바꼈다고 연락이 왔따길래 저랑 같은마음으로 힘들어할까 싶어 핑계삼아 카톡을 했죠

하지만 처음 권태기 와서 헤어질대와 똑같이 절 비웃으며 다시만날 생각없고 자기가 무슨 욕을 하고 무슨 이상한말을 하고 화를 내더라도 자기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 저사람이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고 상대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여자를 만날거라고 넌 모든게 너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게 해주는 남자 만나라며 비꼬더군요.

 

근데 웃긴건,저도 다시 만나도 자신이 없고 행복할 것 같지 않은데 저만 사랑해줬던 남자가

또다시 절 버리려 하니까. 버림받았을 때의 고통이 너무 컸던지라 두려운건지 잡고 있더군요 ..

그러면서 한편으론 그냥 내쳐줬음 좋겠다는 생각도 공존하면서요

참 웃기죠

결론은 당연히 내쳤죠. 제가 그렇게 붙잡으니 더 의기양양해져

거봐라, 나처럼 너한테 해줄남자없다 너의 어리석은 행동을 넌 후회할것이다 라며 비웃더군요 .

 

 

2번을 다 자기가 찾아와 붙잡앗고 전 받아줬고 자긴 해볼만큼 해봤기 때문에 후회도 미련도 없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매번 자긴 최선을 다해서 미련도 후회도 없고 질렸고 정떨어졌다며 별 모진 말들을

다 쏟아내고 가더니 찾아오던 사람이었습니다

찾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또다시 본인이 땅을 치고 배로 후회하고 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에게 상처주면 고대로 돌려받는 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맞춰줄수 있는 여자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만났으면 합니다

오히려 자기와 같은 여자를 만나 제가 정말 노력을 했고 여렸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준 거였으며

자기옆에 있기엔 제가 편했다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이 꼭 있네요 ....

그럴지 안그럴지 모르겠지만 ...

 

 

그 사람에게 받아왔던 게 그동안은 몰랐는데 폭언일지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매일 써내려가고 읽어요. 미련갖기 않고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지금 이순간은 너에게 했던 모든 게 아깝고 후회스럽다

내게 상처받은 일일지라도 니가 먼저 잘못한거면 너혼자 해결해야 하는 ㅇ리이다

니가 공준줄아냐

어디서 기어오르냐

넌 그런소리 들어도 싸다 가만있는데 내가 그런 소릴 하는 지 아냐

들을만한 짓을 했기 때문에 해주는거다

니 수준에 맞춰서 말해주는거다 니 수준이 딱 그정도다 내가 제일 잘하는게 이거다

내가 열받을 때 너 다시 안볼거였음 차로 쳐도 몇 번을 쳤을 거다

나도 나 이해해주고 외로움 달래줄 여자 만나고싶다

니 그런 성격 다 받아줄 수 잇는 남자 있으면 가서 만나라

너 얼굴만 보고 만나줄 남자가 있을까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시집가라

니가 뭐가 그렇게 외롭고 힘들다고 하냐

넌 너밖에 모르는 애다

넌 전부 너무 당연한 줄 안다. 넌 안되는 애다.

난 너보다 잘산다

넌 자격지심에 쌓여있다

난 너가 미친년인줄 알았다

지금 난 너 없어도 신경쓸거 천지라 상관없다

너 아니어도 짜증날거 태산이다 나좀 냅둬라 . 나한테 묻지마라

피해망상에 그림그리냐  소설 쓴다 작가납셨다

넌 생각없고 지멋대로인게 딱 너다 착각하지마라

 

최근 헤어지면서 들은 말들만 해도 저정도네요

더 무지막지한 많은 일들과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

 

이게 폭언이 맞는거죠?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꽤나 있더군요 ..

댓글에 보면 비웃는 분들도 있고 왜 만나냐며 글쓴이가 이상하다는 둥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머리로는 압니다

하지만 막상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을 뿐더러 이런상황이 되니 판단이 안되더라구요

세뇌당하고 마약처럼 중독 된 것 마냥. 잘해줄 땐 너무 잘해주니 끊어내질 못하고

또 계속하자니 너무 힘들고 내가 비정상적이 되는 거 같고.

가장속상했던건

전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이며 주변사람들이 절 만나면 좋은 에너지를 받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그런 말을 듣고 살고 그게 너무 행복한 저였는데

또한 직업도 학벌도 이렇게 따지면 웃기지만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고

제 여건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주변사람들 모두 절 그런 면에서

너무나도 높게 인정해주며 저란 사람을 좋아해주는데

어느 순간 감정소비로 너무 예민해져잇고 까칠하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제가 한참 부족해보이며 부정적인 제가 있더군요 ...'

제가 얼마나 힘들어했던지를 주변사람들은 아니 다시 만난다할때 몇개월간

말도못하고 말한 후로도 다들 탐탁치 않아하며 그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헤어진 지금도 말한 사람들은 전부 잘헤어졌다 할 정도였네요

제가 너무 힘들어했고 제사람들이니 그러겠지요

그사람의 사람들은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있겠죠

 

저 , 잘 끝낸 거 맞겠죠?

분명 제가 더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면 좋은 사람이 찾아와주겠죠 ?

제가 비정상이 아니었다는 걸.

제가 선택한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니고 후회하지 않을 거란 걸 .

인정받고 싶네요 ... 참 힘듭니다 그놈의 좋았던 추억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