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3년을 사랑했는데 내 실수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지만 꼭 봐줬으면 좋겠어요. 길어도 부탁드려요..

이랑2017.06.24
조회323
안녕하세요 헤어진지는 4일 됬지만 그전에 마음굳히는 시간까지 몇달 된 차인 남자입니다.. 꼭 하고 싶은말이 있어 올려요.. 가끔 판을 보는 니가 이 글을 봐줬으면 해 다 차단해서 말을 할 방법이 없다..
안녕 우리는 20대의 시작을 서로 같이 시작했었지. 결국엔 헤어지게 되었지만 너에게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끄적여 볼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성격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말한 너에게 나는 담담한척 하며 그러자고 해버렸어. 우리가 헤어진날로부터 한두달 전쯤 시작해서 나는 니가 나에게 정이 떨어지고있고 지쳐가고있고 나를 담을공간이 너의 마음에서 없어지고있다는걸 알 수 있었어. 나는 다 알면서도 무서워서 피하기만 했네. 항상 이 문제로 다툼아닌 다툼을 벌였었지. 대화로 풀자. 대화를 하자. 항상 너는 나와 대화를 통해 풀어가려 했었어. 나는 알겠다고 알겠다고 대화를 하자고 했었고 노력했어. 하지만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어. 너의 빈자리를 상상할 수 없었기에 내가 서운한 것들을 말을하게되면 니가 이제그만하자고 말을 꺼낼까봐 너무 두려워서 나같은사람이 너를 만나는것 자체가 고마운 일인데 어떻게 서운한걸 말을 할 수가 있어. 항상 이런생각으로 대화를 피해왔고 혼자 생각했어. 나의 자격지심과 고집 때문에 너로 하여금 성격차이라고 느끼게 만들었어. 우리는 사진을 같이 많이찍지 않았어 너는 사진찍고 인화하는걸 참 좋아하는데 나도 같이찍고 인화하고 너와함께하는 모든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어. 하지만 이것마저 나는 해주지 못했어. 이유는 내 자격지심 때문이였어. 나는 아직 내세울것도 없고 잘난것도 없는데 너와 사진을찍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도 되는걸까. 혼자생각했어. 대화하지 않았어. 내 자격지심때문이라고 너에게 말하지않았어. 자존심이 있었나봐. 정말 아무 필요없는 자존심이었는데.. 나는 눈치가 없어. 사실 없는 척을 한거였어. 니가 화나면 내가먼저가서 풀어주고싶은데 당장달려가서 안아주고싶은데 그러지 못했어. 내가 달려가면 니가 나에게 모진말을할까봐 너무 무서웠어. 난 항상 이렇게 이기적이었어. 난 내가 너를 너무사랑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에서야 보이는 것들이 너무많아. 넌 우리의 이별은 누구의 잘못도아니고 성격차이며, 고쳐지지않을것이고 늘 같은문제에 부딛히게 될거라며 한달동안 마음을 굳히고 떠났어. 너에게 더 예쁘다고 말을 못해줬던일, 여태껏 적은 너에게 못해줬었던일들이 계속 떠올라. 헤어지고나서 이런말을 하는게 무슨소용인가싶겠지만. 헤어진 이유가 성격차이가 아닌 단지 내 자격지심과 고집, 고정관념때문이였단걸, 충분히 내가 마음먹으면 다 바뀌었었을 것들 뿐이야. 하루도 빠짐없이 봤던우리. 잘때마저 전화하며 잤던 우리. 넌 마음을 다 굳히고 나에게 이별을 고했지만 난 그 이유가 잘못되었단걸 깨달았고 다시 널만나면 정말 내말이 맞다는걸 증명할 수 있는데.. 넌 이미 나에게 정이 떨어져버렸겠지.. 제일 순수한 시절에 서로 모든게 처음이여서 서툴렀던 우리. 단지 서툴렀고 성격차이었다는 이유로 너를 그대로 놔준다면 난 너무 후회할것같아. 눈을떠서 잠이드는 모든순간이 너와 함께였고 꿈에서마저 만났었던 우리가 이렇게 한순간에 이별을 하게되니 정말 내 세상이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느꼈어. 알바하면서 손님앞에서도 울게되고 눈물이 멈추질 않아. 넌 이런감정들을 정리하며 느꼈을까..? 이렇게 아팠을까..? 헤어진 그날 밤 너에게 전화해서 대화를 하자고, 그다음날도 전화를하고 그래서 그랬는지 넌 나를 차단했어. 모든것들을. 집착이고, 부담스럽게 느껴졌나봐.. 니가 좋아하는애니들을 너를보지않던 한달동안 계속봤어. 너와 조금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어. 다시 피부과를 다녔어. 너와 조금이라도 얼굴을 맞대고 싶었어. 하지만 난 너에게 표현을 하지 않았고 넌 그렇게 지쳤고, 나의 고집과 자격지심때문에 일어난 일을 성격차이때문이라고 느끼게 만들었어. 단지 내 아픔때문이 아닌 너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던 내가, 이제보니 내 고집들과 자격지심, 자존심때문에 너와 대화도 하지않았고, 일상적인 평범한 것들도 하지 못했고. 내 스스로를 좀더 아껴서 너와 같이 연애를 했어야 하는데 그걸 몰랐었어. 한달넘게 생각을 해보며 드디어 너에게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넌 나와 다른생각을 했네.. 나를 한번만 더 믿어주면 좋겠어서 글을 남겨. 무작정 미안하다고 안할게 니가 느꼈던 성격차이들은 나의 자격지심과 고집, 고정관념 때문이였단걸, 너에게 못해줬던 것들 이제 내 자격지심과 고집들을 내려놓으며 해줄 수 있게 되었는데 나에게 신뢰가 다 떨어져버린 너에게 0.1이라도 나에게 기회를 준다면 다시100으로 그이상으로 너에게 보답할 수 있어. 꼭 증명해 보이고 싶어. 절대 예전처럼 서로 만날 수 없다는거 알아. 하지만 예전을 발판삼아 좋은것들과 나쁜것들을 구별하고 예전보다 더 나은 미래를 너에게 만들어주고 싶어. 자신이있어. 내 모든 밑바닥까지 다 드러냈고, 가장 순수한 시절 내마음을 다가져갔던 너에게,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걸 잘 알고있어 내스스로. 너에게 닿을방법이 없어 여기라도 올린다. 누가봐도 아 우리이야기구나 할거야.. 서로 모든걸 드러내놓고 서툴게 사랑했던 우리, 그중에 더 많이 서툴러 너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 나. 내 잘못들을 다 깨닫고 그것들을 고쳤단걸 너에게 증명하고 싶어. 우리함께했던 추억들을 한번만 믿으며 나에게 아주작은 티끌같은 기회라도 만들어줘. 너의 공간에 들어가서 너에게 행복한미래를 내옆에서 느낄수있게 해줄수 있어. 부탁할게.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줘.. 너의 굳은마음은 성격차이가아닌 내 자격지심과 고집 자존심때문이었어. 이런것들 쯤은 너와 만날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는걸 더더욱 깨달았어. 정말 증명할 수 있어. 한번만 아주작은 기회라도 나에게 주면 좋겠어. 기다리고 있을게 언제라도 상관없어. 너와 나누었던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내 목표가 되었고 그 과정에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게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해. 넌 굳게마음먹어서 날 차갑고 매정하게 내쳤지만 너에게 꼭 증명을 해 보이고 싶어. 약간의 시행착오 였음을. 모두 나의 고집과 자격지심이었음을. 그리고 그때문이란걸 아는 내가 너에게 최고의 사랑을 줄 수 있다는걸 증명해 보일게. 단지 내 감정에 휩싸여서 말하는게 아니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나에게 아주작은 기회라도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