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지갑주워 우체통에 넣었다가 점유이탈죄로 고소

bere2017.06.24
조회1,987
지갑을 주워 우체통에 넣었다가 검찰기소되었던
나 억울해요 사연 후기 입니다.

우선 관심있게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일은 아니었지만 가족같이 지내던 동료의 일이라
같은팀원들이 검찰기소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는 그날 국가인권위와 심문고 경찰서사이트 네이트판 등등 나눠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네이트 판은처음 써보는거라 이곳에 이렇게 후기를 올리는게 맞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조사를 받았던 경찰서에 민원을 직접 넣으면 왠지 같은 처우를 받을것 같아 다른관할 경찰서에 민원을 넣었었는데 다음날 아침 바로 민원접수된내용으로 전화가 왔었고, 안일하게 대처한점 대신 사과드린다며 해당 경찰서로 내용 잘처리될수 있게 전달하겠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어시간후 조사받았던 경찰서에서 내용 다시한번 확인하였고, 담당 검사에게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통화를 한 당사자가 아니기에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기는 어려우나,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으며 혹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하시라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된것 자체로도 좋았지만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사람 피를 말려놓고 갑작이 쉽게 고소를 취하겠다는 상대방이 너무 어이없고, 왜 그런건지 따져 묻고 싶고, 범인몰이한 경찰분에 대한 억울함도 그분에서 토해내듯이 이야길했더니 그런부분들에 대한건 이메일로 남겨주시라고 메일주소를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저희들끼리는 그 검사님이 혹시 지창욱인가 하면서 어제와는 사뭇다른 분위기로 잘 되었다 다행이다하면서
회식을했네요..

무튼..
네이트 판을 통해
공감해주시고 같이 분노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동료도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을수 있었고,
빠르게 민원 접수해주신 경찰서 담당님도 감사합니다..
국가인권위에 올린글은 일단 접수 되었다는 문자만 받았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마음 고생 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후기가 도움이 될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시한번 관심 갖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