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너무 불공평하다

ㅇㅇ2017.06.25
조회63
오랜만에 페북 둘러봤어 용기내서
난 유치원때부터 왕따를 당했거든
이유는 내가 할머니 손에서 자랐기 때문이야
유치원 학예회, 체육 대회, 생일 파티...

모든 행사에 다들 엄마가 참여했는데
난 늘 할머니가 오셨었던 기억이 나

어느 순간부터인가 아이들 사이에서는
내가 엄마가 없다는 소문이 돌았고 난 혼자가 됬어

초등학교때도 마찬가지였어
우리 초등학교는 주기적으로 어머님들이 돌아가며
급식 당번을 해주셨는데 늘 우리 엄마는 오지 못했어

이사 없이 한 지역에서 살았던 나는 중학교때까지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어
고등학교 때는 1지망 2지망을 선택할 수 있어서 아니였지만

그간 좀 잊고 살았었어 근데 아니더라
페북 둘러보던 중 우연히 중학교 동창 페북을 보게 됬는데
너무 잘살더라...난 너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인과응보는 다 개소리같다
난 아직도 가난에 찌들어 사는데
부모빽 믿고 사람패고 무시하고 다니던 너는
좋은 연인과 비싼 옷과 좋은 곳 여행하면서 즐겁게 살더라


사는게 참 뭐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