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출 죄송해요 ㅜ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보시는 거같아 올립니다. 편의점이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시니 이중에 해당돼시는 분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음슴체로 갈게요!
나 한 3개월정도 됀 편돌이임.
근데 3개월만에 진상 손놈들 많이 만나고 여러가지 경험도해봄.
진상손놈들 만나면서 장단점이 생겼는데 장점은 멘탈이 초 슈퍼사이언이됌.
단점은 진상손놈들 죽이고싶은 살인 충동이 일어난다는거임.
지금부터 내가 겪은 진상들 유형을 말해봄.
(내가 손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진상들임. 오시는 손님들 다 손놈이라고 생각안함)
1.돈 던지는 손놈
이건 다른 알바생도 다 겪어봤을 거임
이 돈던지는 손놈들은 눈이 삐구/사시인지 내가 손을 내밀면 무시하고 바닥에다 "휙"하고 던짐.
나도 똑같이 하면 똑같은넘 취급받을까봐 참고 손에다줌.
신기한건 이런짓하는 손님들 연령대가 늙은 아재들임.
2.봉투 담아드릴까요?
과자 두봉지 샀길래 계산할려고 하니까 역시나 늙은아재. 던지는 실력안갈까 돈을 또 던짐.
참고 그냥 들고갈 수도 있어서 봉투 담아드릴까 하고 물어보니 당연하지. 하고 언성 높임. 내가 그래서 그냥 가지고 가는 손님도 계신다고하니까 그런손님들은 또라이라고 욕함.
마음속으로 니가더 또라이같다하고 보냄.
3.전화통화하면서 들어오는 손놈
고를거 고르고 계산 준비 빨리하면 나도 별생각 없음. 근데 우리 알바생들은 손님이 오면 계속 서있어야됌. 전화하면서 10~20분 편의점 한바퀴 관광하다 그냥 나가는 손놈들 진짜있음.진짜 현피 뜨고싶음
다른거도 있는데 10~20분 통화하면서 돌다가 카운터에 올려놓는건 새콤달콤 하나.
뒤에 손님 또왔는데 한손으로 통화하면서 느릿느릿 현금 꺼내는 손놈. 진짜로 현피까고싶다.
편의점이 공중전화박스냐?
4.외상해주세요
에이 설마 외상해달라는사람이 있겠어? 하는데 진짜있음.
웃긴건 외상해달라고 하는 손놈들 다 늙은 남자들임.
내일갖고온다면서. 점장님 시간대에 갖고온다면서. 계속 그냥 달라고 징징거림.
안됀다고 하면 계속 해달라고 땡깡부리고 안나갈려고함.
짜증나서 한마디함
남자가 자존심도 없어요? 뭔 올때마다 외상이야. 외상이 친구 이름인가. 외상 해줘도 제때 안 갚으시면서 해달라고 싶어요? 계속 그러면 경찰 부를게요.
하니까 뭐라 씨부렁 씨부렁 거리면서 나감
5. 미자(미성년자)술.담배 뚫으러오는 손놈
예전에 한번 걸려서 경찰서 갖다온 뒤로 나는 철벽이됌.
30대얼굴처럼생겨도 의심가면 무조건 검사함. 없다하지? 그럼가라고함 절대안판다함.
신분증 재발급이어서 없다고함.
재발급신청확인서 가지고오라함.
없다고함. 집에서 가지고오겠다고함.
그뒤로 그 손놈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짜증나는건 우리나라 미자 술판매 금지 법 이거 정말 쓰레기법임. 이 미자들은 뚫을려고 신분증 위조하고 다니는데 처벌도 쥐톨만하게 주고 판매자한테는 부담스러운 벌금.처벌을 내림.
난 이미자놈년들 술.담배하고 뒤지든 말든 전혀 신경안씀. 다만 이놈들 때문에 편의점 문닫고 벌금때리고 하니까 짜증날 뿐임.
성인 돼서 피면됄걸 학교다니는 놈들이 피울려고
뚫으려 오니까 가소로울 뿐임
6.뉘집 쓰레기 왜 우리집 편의점에?
자기집 쓰레기를 왜 편의점에다 버림?
한번은 집 쓰레기가져와서 버리는 사람봤는데 개 당당하게 쓰레기 툭하고 버리고감.
역시나 늙은아재.
도대체가 편의점에 쓰레기통 맡겨놨냐? 왜 버리냐 진짜.
7.야 손놈아 니가 더럽게먹은거 치워라?
우리편의점에는 초딩들 학생들 잘안옴.
유독 어른들만 오는데 어쩌다 테이블에 자리잡고 라면이나 햄버거. 막걸리 이런거 먹고있음
1시간뒤에가보면 막걸리는 데구르르 굴러가고있고 라면은 뒤집혀 있음. 심지어 국물도 다안먹음
햄버거는 처먹다 만건지 반조각이 남아있음.
이게 사람이 먹은건지 저팔계가 먹고 튄건지 헷갈림.
치우는 내내 더럽게먹고간 손놈들 저주함.
제발 많은거안바라니까 더럽게좀 먹고 가지마셈.
8.ATM 안됀다. 해결좀 해라
이건 진짜 이해가안됌. ATM은 편의점이 관리 책임안함. 첨에 손님 한분이 ATM 안됀다고 해서 저기 고객센터 번호 알려드릴테니 전화하시면 돼요.라고 말해줘도 자기가 왜해야됀다는 식임. 그래서 저희는 관리책임 없다고 본인이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야됀다고 하니까 왜 내가 해야돼냐며 온갖 성질은 다부림.
더 빡치는건 손님 계속오는데 옆에서 해달라고 해달라고 찡찡거림. 외상손님과 동급임.
계속안나가고 버텨서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바꿔줬는데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자꾸 화냄.
내가 상담사하고 통화해봤는데 점검시간이라고함.
점검시간이라고 알려주니까 계속 성질부려서 참다 못해 경찰부른다고 소리지르니까 겨우 나감.
핸드폰 요금 없음? 고객센터 알려줫으면 됐지 왜자꾸 나보고 전화하래. 지들이 요금 내줄것도 아니면서. 제발 ATM기는 편의점 관리책임아님. 번호알려주면 스스로 전화해서 물어보셈
9. 교통비 3천원만!
어느날 한가한 시간대라서 쉬고 있는데 웬 짐을 한가득 메고 가출한 듯한 늙고 불쌍하게 생긴 여자가 와서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얘기를 늘어놓음.
지친구가 이사가서 왔는데 친구가 다른데 있다.
근데내가 지갑을 안갖고왔는데 교통비 3천원좀 빌려줄 수 있냐.
내 회사번호 알려줄테니 여차하면 전화해라.해서 그냥 핸드폰 번호 달라고 하니까 없대서 요즘세상에 핸드폰 없는 사람이 어딧냐고 하면서 사기칠 생각하지말라고 내보냄.
이젠 하다하다 왠 거지가 편의점에와서 국어책읽듯이 말 지어내고 먹튀하려함 ㄷㄷ.
10.만족하지 못하는 점장님
이거 하라 해서 이거하고 혹시나 얘기안한것도 필요해보여서 해놨더니 왜해놨냐고 난리피우는 우리 점장님. 이거 하면 난리피워서 안해놧더니 왜안해놧냐고 또 난리피우는 점장님.
나보고 대체 어떻게하라는거야? 뭘 원해
11. 술꾼들
1.꺼억~ 이거하나 주이소.
바코드 찍을려고 보니까 물건은 없고 빈손만 보임. 그래서 어떤거 드릴까요? 하면 자꾸 이거 주이소.무한반복
나도 똑같이 무한반복함. 짜증났는지 이거달라면서 소리침.
어디서 마약을 먹고왓는지 아님 자기 손을 찍어달라는건지 도통 모르겠음.
짜증나서 그 손놈 손등 찍는척 하면서 1억입니다 함
그 손놈 놀라면서 뭐가 이리 비싸 안사 성질부리면서 나감.
2. 갑자기 문이 쾅하고 소리나서 놀래서 가봤더니 술냄새 풀풀 풍기는 아저씨가 비틀거리면서 문에 부딫침. 덕분에 사탕들 다 떨어짐.
주울려고 갔더니 이아재가 사방팔방 비틀거리면서 과자 떨어뜨리고 커피 떨어뜨리고 난리남
그러다가 갑자기 대자로 누움.
짜증나서 경찰부르러다 갑자기 친구로 보이는 듯한 아저씨가 미안하다면서 그 민폐 손놈 데리고 나감.
그 손놈 나가고 나서 편의점 보니 내방이 더 깨끗하다고 생각됄정도로 다 어지르고 떠남.
결국 다 원위치 해놈 ㅠㅠ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진상들도 진상들이지만 정말 좋으신분들도 계셔요. 천사가 있으면 악마가 있듯이.
손님 입장에서는 자기가 손님이니까 별 생각없이 그러시는거같은데 알바생입장으로서는 그거 굉장히 민폐입니다. 입장바꿔생각해봐요.
조그만한 배려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처럼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요 ㅜ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ㅠ
편돌이.진상손님들 고쳐줬으면합니다.
ㄴㅇㅈ2017.06.25
조회887
댓글 3
ㅇㅇ오래 전
1억입니다 ㅋㅋㅋㅋ
헬라이더v오래 전
편의점만의 문제가 아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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