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흔하게 사춘기, 중2병이라고도 하지. 내가 지금 그 상태야.
그래서 예전에는 그냥 넘어가던일들도 깊이 생각해보고 생각도 많아지고, 친구관계에 신경도 많이 쓰게 됬어.
그러다보니 예민해지고 자주 울고 감성적이게 되더라.
그러다 어쩌다가 친구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됬어. 중1때 다른 지역으로 와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는데 1학년 때 반장. 그러니까, 실장이 되어버린거야. 다른 애들은 초딩 때부터 친했던 애들이랑 중학교를 올라온 격이어서 나만 동떨어진 기분이었지.. 나 나름대로 많이 힘들어서 어떻게든 친해져야한다고 생각했어. 내가 많이 소심한데 실장이 되고싶다고 손을 들어버렸어. 그뒤로 적응도 잘하고, 성격도 좀 죽여서 반애들과 골고루 친해졌어. 공부도 왠만큼 전교 20등안에 들 정도로 했고. 그러다가 정말 친한친구가 생겼어. 걔는 내가 본 그대로 내가 되고싶은 사람 그 자체였어. 성격도 좀 똑부러지고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은 속도여리고.. 판단력도 좋고 친구들도 많아. 외향적이고 붙임성도 좋고 심지어 얼굴도 이뻐. 공부도 나만큼하고. 걔도 단점이 많지만 왠지 그런부분은 나랑 비슷해서 기뻤던것같아. 그래서 걔한테 끌렸거든.
(이제부터 걔를 a라고 할게.)
그래서 친하게 지냈고 내 고민도 거의 다 털어놨어. 초등학교때 숨겼던 내 모습까지도 a한테는 다 알려주고 친하게 지냈고 어느새 중2가 됬어. 다행히 같은 반이 되었는데 갑자기 a랑 정말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b가 나타난거야. 질투라고 하지 않으면 이상한거지. 사실 내 앞에서만 갑자기인거지 a랑b는 원래 친하게 지냈던것처럼 보였고. 어쨌든 난 사실 비참했어. 중2올라와서 내 소심한 성격때문에 애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했고, 혼자 붕 떠있는 격이 됬지. 내가 모범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나를 다 모범생으로 보더라고. 난 그냥 다가가지를 못해서 혼자서 책보고, 자투리시간에 공부했던것 뿐인데. 짝을 지어서 하는 활동이나 이런거를 보면 난 거의 혼자였어. 그래서 친한 그애가 다가와줘서 난 조금이라도 기뻤어. 어떻게보면 1학년때 혼자였던 나한테 다가와준것도 a였고 지금도 a가 나한테 다가와준거니까 난 a한테 너무 고마웠나봐. 그런데 a도 사춘기가 오면서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고 당연하게 화장도 하고, 옷도 흔히 여중생들이 즐겨입는 옷을 입었어. 그리고 자연스레그런무리들이랑 놀게됬지. a가 가끔씩 나한테 다가왔을땐 일부로 혼자가 좋다고했어. a한테는 귀찮을것 같아서 그냥 혼자가 좋다고했어.. 약간에 질투도 들어가있었겠지. 근데 나도 정착을 해야하잖아. 그래서 다른 애들이랑 친해져보려고도 일부러 오바도 해보고 외향적인 척도 해봤어. 결국은 깊이 있는 친구는 아니었지만 약간씩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되었어. 그래서 어느날 기회가 되서 오랜만에 a랑 밥을 먹게됬는데 a가 그러더라고. 평소에도 많이느꼈지만 넌 나랑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물론 나도 많이 느꼈어. 난 꼼꼼하면서 완벽?그런 성향이 있지만 a는 여유를 두며 사는 성격이고 나는 내성적이지만 a는 외향적이었어. 심지어 가치관도 달라. 나는 중학생이 중학생답게 화장은 조금만 이라는 개념이고 걔는 아니니까. a는 중학공부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 이런 입장이야. 그래서 더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학생은 학생이니까 공부가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해. 처음엔 그게 당연한거고 다른애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 지금 우리나이의 문제는 공부와 진로이고 그걸 이루기위해 평소에 바르게 생활해야한다고 믿고있어. 나도 분명한 꿈이 있고 목표가 있어서 공부 꽤 열심히 해. 안하고싶은데 하고 나도 외모에 관심있고 옷도 유행대로 입고싶고 염색도하고싶고 가수에 관심도 많아. 하지만 우리의 주체는 학교생활이라는거지. 그래도 주말에 나갈때는 나도 옷도 이렇게 입어보고, 틴트도 조금씩 바르고 다녀. 그런데도 다른애들은 나를 모범생으로봐. 그런 고정관념이 너무 싫어서 학교다닐때 일부로 약간씩 일탈도 해봤어. 쌤들 말도안들어보고 숙제도 안내보고 틴트도 발라보고 등등.. 그랬더니 친구가 생기더라..ㅋㅋ이게 뭔지 이게 우리나이또래에는 이렇게 중요했던건지.. a랑 이런저런 진지하게 얘기해보고나서 위에 저런것들 해봤더니 친구가 생겼어. 그리고 나서 약간에 지침을 느껴서 나랑 비슷한부류, 소위 공부잘하는 애들이랑 어울려서 얘기해보니까 진짜 속이 뻥 뚤리더라. 나랑 너무 비슷하고 얘기가 잘통해서 좋은거야. 편함 그자체였어. 성향, 가치관도 거의 비슷했어.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왜 우리중학생 사이에는 이런ㄱㅔ 크게 작용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그냥 복잡하고 그래.. 내가 모든걸 내어줬던 친구는 a인데 요즘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모범생부류야. 어떻게 지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고, 한곳에 정착하기가 어려워...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내성격, 내환경도 탓해보고 난 왜 친구가 없나 진지하게 생각많이 해봤어. 난 왜 항상 친구관계에 진전이 없나, 왜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나, 부정적인가,.. 정리가 안되는것 같은데 그냥 누군가 내 생각,고민을 읽어줬음 해서 끄적여본 글이었어..누군가 읽고 댓글이라도 달아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고,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가치관,성향이 전혀다른 친구
그래서 예전에는 그냥 넘어가던일들도 깊이 생각해보고 생각도 많아지고, 친구관계에 신경도 많이 쓰게 됬어.
그러다보니 예민해지고 자주 울고 감성적이게 되더라.
그러다 어쩌다가 친구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됬어. 중1때 다른 지역으로 와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는데 1학년 때 반장. 그러니까, 실장이 되어버린거야. 다른 애들은 초딩 때부터 친했던 애들이랑 중학교를 올라온 격이어서 나만 동떨어진 기분이었지.. 나 나름대로 많이 힘들어서 어떻게든 친해져야한다고 생각했어. 내가 많이 소심한데 실장이 되고싶다고 손을 들어버렸어. 그뒤로 적응도 잘하고, 성격도 좀 죽여서 반애들과 골고루 친해졌어. 공부도 왠만큼 전교 20등안에 들 정도로 했고. 그러다가 정말 친한친구가 생겼어. 걔는 내가 본 그대로 내가 되고싶은 사람 그 자체였어. 성격도 좀 똑부러지고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은 속도여리고.. 판단력도 좋고 친구들도 많아. 외향적이고 붙임성도 좋고 심지어 얼굴도 이뻐. 공부도 나만큼하고. 걔도 단점이 많지만 왠지 그런부분은 나랑 비슷해서 기뻤던것같아. 그래서 걔한테 끌렸거든.
(이제부터 걔를 a라고 할게.)
그래서 친하게 지냈고 내 고민도 거의 다 털어놨어. 초등학교때 숨겼던 내 모습까지도 a한테는 다 알려주고 친하게 지냈고 어느새 중2가 됬어. 다행히 같은 반이 되었는데 갑자기 a랑 정말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b가 나타난거야. 질투라고 하지 않으면 이상한거지. 사실 내 앞에서만 갑자기인거지 a랑b는 원래 친하게 지냈던것처럼 보였고. 어쨌든 난 사실 비참했어. 중2올라와서 내 소심한 성격때문에 애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했고, 혼자 붕 떠있는 격이 됬지. 내가 모범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나를 다 모범생으로 보더라고. 난 그냥 다가가지를 못해서 혼자서 책보고, 자투리시간에 공부했던것 뿐인데. 짝을 지어서 하는 활동이나 이런거를 보면 난 거의 혼자였어. 그래서 친한 그애가 다가와줘서 난 조금이라도 기뻤어. 어떻게보면 1학년때 혼자였던 나한테 다가와준것도 a였고 지금도 a가 나한테 다가와준거니까 난 a한테 너무 고마웠나봐. 그런데 a도 사춘기가 오면서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고 당연하게 화장도 하고, 옷도 흔히 여중생들이 즐겨입는 옷을 입었어. 그리고 자연스레그런무리들이랑 놀게됬지. a가 가끔씩 나한테 다가왔을땐 일부로 혼자가 좋다고했어. a한테는 귀찮을것 같아서 그냥 혼자가 좋다고했어.. 약간에 질투도 들어가있었겠지. 근데 나도 정착을 해야하잖아. 그래서 다른 애들이랑 친해져보려고도 일부러 오바도 해보고 외향적인 척도 해봤어. 결국은 깊이 있는 친구는 아니었지만 약간씩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되었어. 그래서 어느날 기회가 되서 오랜만에 a랑 밥을 먹게됬는데 a가 그러더라고. 평소에도 많이느꼈지만 넌 나랑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물론 나도 많이 느꼈어. 난 꼼꼼하면서 완벽?그런 성향이 있지만 a는 여유를 두며 사는 성격이고 나는 내성적이지만 a는 외향적이었어. 심지어 가치관도 달라. 나는 중학생이 중학생답게 화장은 조금만 이라는 개념이고 걔는 아니니까. a는 중학공부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 이런 입장이야. 그래서 더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학생은 학생이니까 공부가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해. 처음엔 그게 당연한거고 다른애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 지금 우리나이의 문제는 공부와 진로이고 그걸 이루기위해 평소에 바르게 생활해야한다고 믿고있어. 나도 분명한 꿈이 있고 목표가 있어서 공부 꽤 열심히 해. 안하고싶은데 하고 나도 외모에 관심있고 옷도 유행대로 입고싶고 염색도하고싶고 가수에 관심도 많아. 하지만 우리의 주체는 학교생활이라는거지. 그래도 주말에 나갈때는 나도 옷도 이렇게 입어보고, 틴트도 조금씩 바르고 다녀. 그런데도 다른애들은 나를 모범생으로봐. 그런 고정관념이 너무 싫어서 학교다닐때 일부로 약간씩 일탈도 해봤어. 쌤들 말도안들어보고 숙제도 안내보고 틴트도 발라보고 등등.. 그랬더니 친구가 생기더라..ㅋㅋ이게 뭔지 이게 우리나이또래에는 이렇게 중요했던건지.. a랑 이런저런 진지하게 얘기해보고나서 위에 저런것들 해봤더니 친구가 생겼어. 그리고 나서 약간에 지침을 느껴서 나랑 비슷한부류, 소위 공부잘하는 애들이랑 어울려서 얘기해보니까 진짜 속이 뻥 뚤리더라. 나랑 너무 비슷하고 얘기가 잘통해서 좋은거야. 편함 그자체였어. 성향, 가치관도 거의 비슷했어.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왜 우리중학생 사이에는 이런ㄱㅔ 크게 작용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그냥 복잡하고 그래.. 내가 모든걸 내어줬던 친구는 a인데 요즘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모범생부류야. 어떻게 지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고, 한곳에 정착하기가 어려워...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내성격, 내환경도 탓해보고 난 왜 친구가 없나 진지하게 생각많이 해봤어. 난 왜 항상 친구관계에 진전이 없나, 왜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나, 부정적인가,.. 정리가 안되는것 같은데 그냥 누군가 내 생각,고민을 읽어줬음 해서 끄적여본 글이었어..누군가 읽고 댓글이라도 달아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고,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