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은 사회적약자를 배려 해주지 않는군요

ㅇㅇ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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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집에 방문한뒤 집에가는 길이였어요
저희집 들어가는 길이 조금 좁은길이 있어요
차가 양쪽에 주차되어있어서 차한대만 빠져나갈수 있는 길이있는데 4살된 딸아이가 배가고프다 칭얼대서 그골목에 차를 대고 후딱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러 들어갔습니다.김밥은 1분도 안걸리니까 비상깜박이 켜놓구 애기안구 갔는데 오마이갓!!!김밥xx에 어떤 손님이 김밥포장을 기다리고 서있더라구요.그래도 금방되겠지 하고 김밥2줄을 주문하구 기다리는데 제 차뒤로 택배트럭이 서있더라구요.제차때문에 못지나 가서 클락션을 울리길래 김밥집 문을 열구 양해를 구했어요.아저씨 잠시만요 금방나갈께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드리고 김밥포장을 기다리는데 제 앞손님이 김밥을 많이 포장하더라구요.그냥 집에가서 밥을 먹일까 했지만 애기가 김밥을 먹고싶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기다리는데 정말 초조하더라구요.포장은 늦어지고 가게안에서 창밖을 쳐다보며
초조함에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데 택배기사님이 클락션을 아주 신경질 적으로 누르더라구요..부랴부랴 김밥포장 받구 나가서 차에 타려니 길막고 뭐하는거냐고 택배기사가 아주 짜증을냅니다ㅠ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만 연발하는데도 계속 지x을 하길래 후다닥 차에탔습니다..얼마나 무섭던지 손발이 떨리더라구요
아니 기껏 해봤자 5분남짓 기다렸는거 같은데 애기안고 있는 여자한테 그렇게 고함을 질러야 했나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제차 뒤엔 아기가타고있어요스티커랑 세월호 추모 리본 스티커도 붙혀놨는데..그정도 양해와 배려도 못해주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참 기분이 많이 언짢은 하루였습니다

제차가 경차가 아닌 대형차나 외제차였었어도 택배기사가 무시하고 윽박질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