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을 같이한 친구와의 우정이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물음표를느낌표로2017.06.25
조회1,222

안녕하세요. 이런건 처음 써보는지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장문의 글이 될것같지만.. 차근차근 써내려가 보도록하겠습니다.

글솜씨가 개판일테지만 읽어보고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우선저는 32살 남자이고..

 

저에게는 딱한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같이 놀던 친구들이 10명이상 지나갔지만 결국 이친구 하나만 남고 다 연락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전 성격이 제 사람에게만 잘하지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억지 대인관계유지나 뭐 이런걸 싫어하기때문에 제일 마음맞는 이친구하나 두고 다 인연을 끊어버렸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만나서 잘놀았으며 군대도 동반입으로 갔이 다녀올정도로 인생 절반이상을 죽마고우처럼 지냈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이제 나이 32..

 

그동안 이런저런 싸움도 많이하고 싸움으로 연락도 한동안 끊기기도 하고 했지만..

 

이제는 정말 안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각합니다.

 

사실 저혼자만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그친구도 같은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군 동반입후 제대하고 나서..

 

저는 그당시 PC방이 한참 유행이라 그쪽으로 사업하는 아는형밑에서 일을 배우기도 했고..

 

해보니 자본금없이 사업은 무리같아 취직도 해보고..

 

전문대로 취직해서 벌어봐야 잘해야 200벌겠다 싶어. 이대론 정말 내가 뭐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수 있을까 싶어서 기술직을 배웠습니다 20대 후반에..

 

배울땐 정말 힘들었지만 1-2년 참고배우고 기술자까지 되고나서 직접 일을따면서 현장다니면서 일했습니다.

 

덕분에 벌이는 와따가따하지만 매달평균 약 600은 되는것같습니다.

 

친형도 중소기업다니다 일접고 저랑 일시작해서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형이나 저나 잘벌고 살고있으니.. 당연히 친구생각이 났습니다.

 

 

 

 

 

제 친구는 제대후 약 9년간 공부를 했습니다 최근 30대 초반까지.(이때부터 조금씩 거리감과 생각의 차이등을 느끼기 시작한것같습니다)

 

관세사를 시작으로 공무원 7/9급, 마지막 2-3년엔 경찰공무원까지..

 

제가 기술자가되고 벌이가 어느정도되니까 당연히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가정형편이 좋지못합니다 상당히..

 

10원짜리 하나 받지못할 가정이죠.

 

그래서 기술자가 되고 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이 연락이 싸움으로 일년동안 서로 연락안하다가 제가 이거 정말 괜찮은 직업인듯하여

 

연락해서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했습니다. 계속 공부만 하고 있던 친구기에..

 

고민하던 친구는 알겠다고 하여 일을 시작했는데..

 

한달정도 될무렵 일하다 감기로 아프다고해서 집으로 먼저보내줬고..

 

몇일쉬다 눈치보인 친구는 다시 일나오겠다고 전화왔고

 

제 형은 아파서 일을 못나오는게 어딧냐고 뭐라고 하면서.. 아플때 억지로 나오지말고 그냥 다 낫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 얘길들은 친구는 많이 서운해하고 화내고 사람이아픈데 인정도없다며 일안한다고 그만두고 돌아갔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요.

 

그러고 2년정도 또 공부와 편의점알바 병행하다 계속 떨어지고 힘들어하며 일 배우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다르게 친구는 사교성도좋고 매우 밝은아이라 같이 일하고싶어하는 성격의 친구였습니다.

 

친구는 이번에는 정말 목숨을 걸었다면서 다짐했고.. 저랑 형은 중고차까지 약 600-700빌려주고 그친구 빌려주어서 일을 수월하게 배울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거의다가 그렇지만 이 기술직의 특성상 차가 있어야 일배우기 쉽고 출퇴근도 쉽습니다..

 

그렇게.. 와따가따 잘 배우다 또 1-2달 후에.. 친구차가 사고가 났습니다.

 

그 때문에 같이타고있던 여자친구와 입원을 해야했구요. 다친건없습니다.. 뻐근하다고 할정도.. 보험사와 그 가해자와 협상하기위해서 나이롱? 야메병원에 반입원해서 집과 병원을 오가며 지내게되고 약 한달동안 일을 못했습니다.

 

이때 형과 저는 또한번 실망을했고.. 사실상 일은 그만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예상대로 한달만에 본친구가 찾아와서 일 그만하겠다고 했습니다.

 

사고 가해자가 100% 책임이라 친구 차는 폐차하고 그차량가액 으로 돈은 돌려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두번이나 일 가르쳐주고 같이 사업해볼생각이 틀어지고..

 

두번째 일이 틀어지며 약 8개월동안 또 서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추가사항) 그리고 기술직에서받는것보다 일당도 더챙겨주고 일하는동안 저희집에서 먹고자고 식비 다대주고 그친구 돈 통신비빼면 쓸곳도 없게 다 배려해주었습니다.

 

월급때 카드값부족하다고해서 제 사비까지 30-40만원 더 보태주기도 했구요..

 

댓글로 내막 모르면서 제가 친구 이용해 먹을라고 생각하지말아주세요.

 

친구로 돈벌생각 10원도 없습니다 ;; 그런 친구사이도 아니구요

 

 

 

그리고 처음 먼저 연락이와서 공부접고 사업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업은 퇴폐업소였습니다. 조선족이나 중국인들 고용해서 퇴폐영업하는곳.

 

젊은 나이에 왜 그런걸 하려는지 이해는 안됬지만 내색은 1%도 안했습니다.

 

가정형평이 어렵기때문에 무었이든 해서 잘 벌었으면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이 친구가 이쪽일을 하면서 이쪽 사람들만 만나고 술과 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남자친구있는 여자를 만나 원나잇을 한다던가...

 

인성까지 이쪽으로 물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습니다..

 

지금은 사이는 좋습니다 친구랑 제가 뭐 이런내색을 하진않았기때문에..

 

친구는 제가 있어 든든하다고합니다.

 

뭐가 잘못되도 저한테 기술배우고하면 다시 잘 될수있으니 말이죠.

 

점점 그쪽으로 물들어가는 친구를 보면서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친하게 지내고싶은 성격의 친구라 인기도 많고.. 마지막 남은 제 친구기에 더욱더 고민이 됩니다.

 

이런 제마음을 모두 털고 얘길해봐야 하는걸까요?..

 

판에는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는분들이 많은것같아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