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짝남한테 고백받음ㅠㅜㅠ퓨ㅜㅠ

ㅇㅇ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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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ㅜㅠ 아직도 심장뛴다ㅜㅜㅜㅜ
오늘 나 짝남한테 고백받았어ㅠㅠㅠ 편의상 지금은 남친이지만 짝남이라구 할게!!!
나랑 내 짝남은 쌈 마이웨이 알지??? 거기 박서준 김지원처럼 약간 그런 사이인데 거기서 달달함이 좀 빠진 그냥 쌈 정도였어
막 주변에선 니들 싸우다 정든다 쟤가 널 좋아하는거 같다 뭐다 소리많았는데 걔가 나한테 장난도 심하고 싸워서 말 안한적도 있고 막 물건 빌려가놓고 잃어버리고 진짜 얘는 날 좋아하는건 아니구나. . 하는데 오늘! 느닷없이 짝남이랑 나랑 또 장난을 치고있었어 우리가 미술시간엔 옆자리인데 미술시간분위기가 약간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잖아 그래서 우리도 떠들면서 하다가 걔가 내 필통가져가더니 안주고 막 이거 나 가진다 볼펜 뚜껑 잃어버리게 뚜껑 뺀다 막 이런식으로 자꾸 시비걸길래 내놔 진짜 하니까 걔가 그럼 내 말에 다 응 이라고 대답해 하는거야 그래서 싫다하니까 그럼 안줘 이러길래 아 알겠어 하고 걔가 말을 시작했거등?? 첫마디가 김쓰니 김짝남 진짜 멋있지않냐? 하길래 응 이라고 답했지 그랬더니 또 말하는거야 너 맨날 챙겨주고 뭐 사다주고 솔직히 이런남자 못 찾는다 그치? 하길래 인상 구기면서 응;;하니까 걔가 그럼 사귀자 하길래 내가 벙쩌서 ??? 아무말도 안하고 보니까 귀빨게져서 아;;하고 (づ_ど) 딱 이포즈로 얼굴 가린다음에 고개를 푹 숙이는거야ㅋㅋㅋ 솔직히 나도 나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얘가 이러니까 너무 설레서 30초 정도 있다가 응 이라고 답했지 그랬더니 얘가 헐 진짜?!?!?? 우리 사겨??? 하는거야 그래서 너가 다 응이라고 답하라며 하면서 놀렷더니 아, . 그럼 진지하게 대답해줘하더니 나랑 사귈래? 하는거야ㅠㅡㅠ 그래서 좋아ㅎㅎ! 하고 사귀게 됬어ㅠㅜㅠ 아 쓰다보니 너무 길다 재미없을수도 있으니까 뒷이야긴 안쓸게!!! 진짜 나 설레죽는줄 알았으ㅠㅜㅜㅠ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