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은직업남자 소개시켜준다고 남친이랑 헤어지래요..

OO2017.06.27
조회693

30대 판보다.. 더 활성화되어있는 20대판을 빌리겠음 ㅠㅠ

 

어디서 본건있으니 음슴체 하겠음.

 

나랑 제일친한친구 한명이있음. 14년지기임.

우린 둘다 30대초반임.

친구랑 나는 학창시절때부터 꾸준히 집이 가난함..

그래서 친구랑 나랑은 일은 죽어라해서 부모님 도와드리기 바쁜 그런 20대를보냄.

우린 늘 성실했고 부족하지만서도 열심히사는 서로를 자랑스럽다며 칭찬해주는 그런사이임.

 

내친구는 4년전쯤 1살연상 빠지는거 하나없는 일명 사자직업 남편만나 결혼함

지금 무척이나 잘살고 행복하고 여유로워지고 난 친구로써 너무너무너무 기쁨!!

 

 

그렇게 서로 끈끈하게 잘지내고있는데

뜨문뜨문 친구가 내게 같은직업 남편친구를 소개시켜줄테니..

자꾸 남친이랑 헤어지라 막말 시전함.

자기가보기엔 남친이 나한테 그렇게 잘해주는거같지도않고

직업도 별로고 가난한거 지겹지않냐고 자기가 탈출해보니 알겠다고..

언제까지 부모님 도와드리고만 있을거냐함.

 

 

 

나는 자랑하는 스타일이아님.

내 남친 그렇게 나한테 못해주는 성격아님...ㅠ

둘다 과묵한 성격이고 내가 삐지면 달래주고 풀어주는 스탈은 아니지만,

엄청 티날만큼은 아니지만 잘해주는 츤데레 스탈임

집안도 중상층정도 되는거같음

내가 집안형편도안되고 아직 결혼맘도없어서 결혼을 늦추는걸 기다려주는 그런 착한 남친임..

(남친은 30대중반..) 직업은.. 자유분방하여 딱 갖춰지진않았지만 본인 앞가림할정도는 됨.

성격도 잘맞고 말도 너무 잘통하고 너무 내스탈임.

 

 

암튼 친구가 이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라

그러지말라하니 미안하다함.

하지만 만날때 은근 그 소개남 사진을 보여준다던가

너 아니라니까 다른애소개시켜준다~~ 후회하지마~~ 이러면서 막상 다른애

소개안시켜주고 자기는 꼭 너를 소개시켜주고싶어서 아껴둔다함..

그사람이 너사진보고 좋다했다고 자기가 나 남친없다는듯이 슬쩍 보여줬다고...그러고...

마치 내가 헤어지기를 기다리는것처럼!!!!!!!..(이게 제일 스트레스임 ㅠㅠㅠㅠ)

난 지금도 만족하고 헤어질생각없음..

 

친구의 마음은 너무 잘알기에 화가나진않음..

그저 스트레스받을뿐..

친구의 마음은 같이 어려운시기를 겪은만큼 내가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길원할것임. 친구가보기엔 나랑남친이랑 결혼해서 평범하게 벌어서 둘은 잘생활해도..

내 성격상 우리집 걱정하고 이럴게 뻔하다고 생각함.

(남편돈으로 친정 먹여살려라 그런뜻 절대아니고!! 남편이 잘벌면 그나마 내가번걸로

  단 몇만원이라도 용돈 더 드릴수있는 그런 좀더 나은상황을 생각하는것임!)

하지만 ㅠ 내가 아직 힘들어도 괜찮다는데 자꾸 그러지않았으면 좋겠음..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줬음좋겠음..

 

이친구랑 인연끊고싶지는 않음..

힘들때도 여유로운 지금도 저 일만 아니면 늘 똑같이 잘해주고 날 위해주는 그런 친구임.

가끔은 바쁘게 쫌더 힘들게사는 나를위해 이것저것 엄청 해주는 그런 고마운친구임..

내생각 끔찍하게 하는거 알고있음. 서로 너무 소중한 그런사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