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라는 말이 너무 아까운 사람이 있어요

한숨팍2017.06.27
조회350

이직한지 반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다들회사에 실세가 있나요?
여긴 있습니다
그것도 제 바로 위 입니다
 
첫번째. 뭘 하나 하더라도 간섭하기를 좋아합니다
보통 인간적으로 통화중이면 옆에서 말 안걸지 않나요..?
이사람은 제가 대답할때까지 말겁니다
제가 뻔히 거래처와 통화중인거 아는데도 말이죠
(저 통화중입니다, 라고 말해도 지 할말을 하고 지가 원하는 자료를 바로 받길 원합니다.. 하.. 통화끝나고 다시 물어보면 생지랄을 떱니다, 왜 다시 묻냐고 ㅋㅋ..하.. )
업무 외적으로는 통화도 못합니다
아무리 작은 소리로 통화해도 소리를 다 듣고 나중에 너 저래서 저랬다며 라며 인생에 참견아닌 참견을 합니다
처음에는 아 잘해주는구나 라고 살짝느꼈었는데 점점 듣다보니 간섭이..

 

두번째. 정말.. 작은.. 아주 소소한..것들도 본인의 신경에 거슬리면 생ㅈㄹ..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신경에 거슬리지 않게 피해서 행동하고 말도 아끼는면
회식시간에 , 본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라고 합니다
사이가 좋아야 우리가 더 오래갈수 있다 라고 하면서요 ..
이제는 그 말도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에요..

 

세번째, 기분파입니다 정말
본인 기분이 좋으면 아무리 실수해도 그냥 넘어갑니다
마법을 시작하거나 지네 가정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사무실에 바람이 불어요
몸쓸 바람..

 

다섯번째, 사람들이 본인을 싫어하는걸 인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저 상사와 말하면 네네 알겠습니라 라고 하면서 저에게 따로 문의를 합니다
본인과 말 섞기 싫어하는걸 본인은 몰라요
말할때 한숨은 습관이고  말할때 상대가 잘 못알아 들으면 얼굴표정부터 바꿥니다
한숨과 짜증내면서 말하는데 누가 말섞고 싶어하겠어요 ..

 

여섯번째. 너무 많지만 마지막으로..
인신공격아닌 인신공격을 너무 많이 합니다
보통 너 잘하고 있어 , 잘해보자 , 이건 격려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사람은 타인과의 비교부터 시작해서 비판과 비난으로 이어진후 잘해보자. 이겁니다
처음엔 아 , 나 잘되라고 그러는구나 했습니다
시간과 날이 지나니 아니라는걸 금방 깨달았어요

정말 타인이 듣기에도 저러면 사람이 못버틸것 같은데 ?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듣게 끔 합니다
한분은 제가 그러는 모습을 봤는지 거긴 교무실같다며, 선생님한테 혼나는 학생같다고 하더군요

 

후.. 일화는 너무너무많습니다
또라이..라는 말이 너무 아까운 사람이에요

 

모두의 직장생활은 이런건가요?
전 .. 아직 직장생활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