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목에 다 못담에서 자랑이라고 하지만 자랑이라기보단 좀 좋은 학교 다니고 친구들 집안 너무 빠방해서 기가 항상 죽어있음 다 의사-의사 집안에 벤틀리 막 학교 운동장에 세워있고 그래서 ..무룩
근데 오늘 저녁 가족끼리 먹으면서 막 웃고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 그냥 막연하게. 나보다 못난 사람 보거나 해서가 아니라 내가 너무 행복해서 또 그게 실감이 나서? 근데 정말 나같은 애가 행복하지 않으면 정말 이상한 건거임 생각해보니까 직접적으로 말하면 쑥스러우니까!여기다가라도... 1. 아빠가 담배를 안 핀다! 그리고 엄마쪽 아빠쪽 다 담배 피는 사람 1도 없다 *행복* 이게 제일 좋아! 2. 엄마랑 친할머니랑 진짜 잘 맞고 친할머니 정말 아빠보다 엄마를 더 아끼는 게 느껴짐 약사이셨는데 공부를 많이 하셔서인지? 잘 모르겠는데 말 하나하나 지혜가 느껴진달까. 3. 외고 학비 대주고 학원 학비 대줄 수 있는 엄마 아빠 둬서. 평생 내 능력치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벽에 부딛치지 않게 해주는 우리 엄마 아빠 너무 고맙 고 사랑함 두분다 직장에서 일하시는데 특히 아빠ㅠㅠ 아빠 능력치 진짜 빠방하고 너무 멋있는데 연줄로 올라가는 거 싫어하고 술자리도 많이 안나가서 승진도 못하는 이 미련한 아빠ㅠㅠ 그런 아빠 내가 진짜 사랑해 직장 끊고 엄마랑 외각 나가서 살고 싶다는 말 나한테 미안해서 못하는데 다 알아 내 학업 때문에 아빠가 싫어하는 타입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서 늘 피곤한 상태로 집에 들어오면 더 공부 열심히하고 빨리 집 나가서 민폐 끼치지 말아야지 생각들어....빨리 나갈께.... 4. 어렸을 때부터 배운거 나열하면 발레 수영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피아노 바이올린! 정말 행운아였어 날 때부터 그래서 덕분에 지금까지 오케스트라 너무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음악이랑 미술을 안다는게 얼마나 삶에 가치있는지 알게 되었다. 아니 사실 아직 모름 오케스트라 선배들 꼰대는 정말...★ 5. 유학 딱 적절한 시기에 다녀옴 이건 정말 운 좋게...아빠가 한창 승진 안 시켜주고 회사에서 막 능력치 쓰고 있을 때 영국 쪽으로 발령난거 쫄래쫄래 따라간거... 6. 유전자 앵간하게 물려받은 거얼굴 빼고...후 머리 능력치는 좋아서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7. 엄마가 천주교고 아빠가 종교 없는거! 확실히 두 분 종교가 다르니까 내 종교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유롭. 8. 외동. 9. 해외의. 발전된 사고 습득 10.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까지 핸드폰이 없었다. 핸드폰 정말 무서운 것.... 11. 엄마 아빠 책 읽는 거 어렸을 때부터 따라 읽음. 12.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생각남 엄마 아빠 서로를 너무 사랑함. 내가 유독 엄마를 좋아해서 엄마한테 엄마 왜 나보다 아빨 더 좋아해 하면 엄마가 시큰둥하면서도 바로 당연한거지! 너는 내 딸이고 아빤 내 남편이잖아! 하면 아빠가 옆에서 뿌듯한 표정으로 봤지 김땡땡! 까불지뫄 이러고 둘이 꼭 붙어있음. 내가 막 쳐다보면 둘이서 어머 재 한심하게 또 쳐다본다 하면서 악 부스럭 대다가 좀 삐친 듯 하면 둘이 또 와서 우쭈쭈해주는게 어떻게 기억나냐고 하면 동영상으로 있거든. 후. 아빠는 엄마 보고 싶다고 9시 넘어서 퇴근하는 법이 없고 저번에 엄마 자궁암일까봐 좀 불안한? 그럼 병원에서 테스트하고 또 결과 기다려야하는데 그 때 아빠 연차내서 집에서 딩굴딩굴대면서 엄마가 잔소리하다 결국 같이 딩굴딩굴있고.
물론 엄마가 설거지나 청소 이런 거 하고 아직 집안일을 둘이 나눠한다는 개념이 아빠한테 없음 근데 모든 건 사랑으로 극복된다는 걸 몸소 실천중. 평생 손에 물 안 묻히고 자라왔을텐데(뻔함) 엄마가 하라면 쓰레기 버리고 할 건 다 함. 궁시렁대는 거도 안하고(나 자라기 전에 분명 엄마가 길들여놨다)
신기한게 엄마가 그렇게 이쁘지 않고 과거 사진 봐고 그냥 통통하고? 남자한테 인기 많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데 처음 본 선에서 만난게 우리 아빠... 둘이 분명 전생에서도 연인이었을거 같음. 써보니까 비현실적으로 행복한 삶이야 성당 다니면 감사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라고 하는데 뭔소린지 알겠어. 욕심이 끝이 없을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시 보고 거기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나름 성공한 인생 아닐까
17살이고, 자랑하고 싶어서 올림
자랑이라기보단 좀 좋은 학교 다니고 친구들 집안 너무 빠방해서 기가 항상 죽어있음 다 의사-의사 집안에 벤틀리 막 학교 운동장에 세워있고 그래서 ..무룩
근데 오늘 저녁 가족끼리 먹으면서 막 웃고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 그냥 막연하게. 나보다 못난 사람 보거나 해서가 아니라 내가 너무 행복해서 또 그게 실감이 나서?
근데 정말 나같은 애가 행복하지 않으면 정말 이상한 건거임 생각해보니까
직접적으로 말하면 쑥스러우니까!여기다가라도...
1. 아빠가 담배를 안 핀다! 그리고 엄마쪽 아빠쪽 다 담배 피는 사람 1도 없다 *행복* 이게 제일 좋아!
2. 엄마랑 친할머니랑 진짜 잘 맞고 친할머니 정말 아빠보다 엄마를 더 아끼는 게 느껴짐 약사이셨는데 공부를 많이 하셔서인지? 잘 모르겠는데 말 하나하나 지혜가 느껴진달까.
3. 외고 학비 대주고 학원 학비 대줄 수 있는 엄마 아빠 둬서. 평생 내 능력치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벽에 부딛치지 않게 해주는 우리 엄마 아빠 너무 고맙 고 사랑함 두분다 직장에서 일하시는데 특히 아빠ㅠㅠ 아빠 능력치 진짜 빠방하고 너무 멋있는데 연줄로 올라가는 거 싫어하고 술자리도 많이 안나가서 승진도 못하는 이 미련한 아빠ㅠㅠ
그런 아빠 내가 진짜 사랑해 직장 끊고 엄마랑 외각 나가서 살고 싶다는 말 나한테 미안해서 못하는데 다 알아 내 학업 때문에 아빠가 싫어하는 타입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서 늘 피곤한 상태로 집에 들어오면 더 공부 열심히하고 빨리 집 나가서 민폐 끼치지 말아야지 생각들어....빨리 나갈께....
4. 어렸을 때부터 배운거 나열하면 발레 수영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피아노 바이올린! 정말 행운아였어 날 때부터 그래서 덕분에 지금까지 오케스트라 너무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음악이랑 미술을 안다는게 얼마나 삶에 가치있는지 알게 되었다. 아니 사실 아직 모름 오케스트라 선배들 꼰대는 정말...★
5. 유학 딱 적절한 시기에 다녀옴 이건 정말 운 좋게...아빠가 한창 승진 안 시켜주고 회사에서 막 능력치 쓰고 있을 때 영국 쪽으로 발령난거 쫄래쫄래 따라간거...
6. 유전자 앵간하게 물려받은 거얼굴 빼고...후 머리 능력치는 좋아서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7. 엄마가 천주교고 아빠가 종교 없는거! 확실히 두 분 종교가 다르니까 내 종교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유롭.
8. 외동.
9. 해외의. 발전된 사고 습득
10.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까지 핸드폰이 없었다. 핸드폰 정말 무서운 것....
11. 엄마 아빠 책 읽는 거 어렸을 때부터 따라 읽음.
12.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생각남 엄마 아빠 서로를 너무 사랑함. 내가 유독 엄마를 좋아해서 엄마한테 엄마 왜 나보다 아빨 더 좋아해 하면 엄마가 시큰둥하면서도 바로 당연한거지! 너는 내 딸이고 아빤 내 남편이잖아! 하면 아빠가 옆에서 뿌듯한 표정으로 봤지 김땡땡! 까불지뫄 이러고 둘이 꼭 붙어있음. 내가 막 쳐다보면 둘이서 어머 재 한심하게 또 쳐다본다 하면서 악 부스럭 대다가 좀 삐친 듯 하면 둘이 또 와서 우쭈쭈해주는게
어떻게 기억나냐고 하면 동영상으로 있거든. 후.
아빠는 엄마 보고 싶다고 9시 넘어서 퇴근하는 법이 없고
저번에 엄마 자궁암일까봐 좀 불안한? 그럼 병원에서 테스트하고 또 결과 기다려야하는데 그 때 아빠 연차내서 집에서 딩굴딩굴대면서 엄마가 잔소리하다 결국 같이 딩굴딩굴있고.
물론 엄마가 설거지나 청소 이런 거 하고 아직 집안일을 둘이 나눠한다는 개념이 아빠한테 없음 근데 모든 건 사랑으로 극복된다는 걸 몸소 실천중. 평생 손에 물 안 묻히고 자라왔을텐데(뻔함) 엄마가 하라면 쓰레기 버리고 할 건 다 함. 궁시렁대는 거도 안하고(나 자라기 전에 분명 엄마가 길들여놨다)
신기한게 엄마가 그렇게 이쁘지 않고 과거 사진 봐고 그냥 통통하고? 남자한테 인기 많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데 처음 본 선에서 만난게 우리 아빠...
둘이 분명 전생에서도 연인이었을거 같음.
써보니까 비현실적으로 행복한 삶이야 성당 다니면 감사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라고 하는데 뭔소린지 알겠어. 욕심이 끝이 없을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시 보고 거기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나름 성공한 인생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