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즐겨보는 결혼 2년 차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결혼 후 생긴 고민이라 결시친에 글 올립니다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양해 바랄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는게 제 꿈이었습니다힘든 일도 있었지만 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거든요그래서 저도 '내 가정을 아기자기 행복하게 꾸려야지'라는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인생은 타이밍이라고.. 여차저차해서 띠동갑 차이나는 직장 상사를 만나 급하게 결혼하게 되었네요 저는 큰 욕심도 없었기에 신랑이 그 나이에 가진 게 없었어도, 모아둔 게 없었어도..어차피 맞벌이니 서로 집안일 분담하고, 조금씩 모아서 살림살이 하나씩 장만해가며 아이낳고 알콩달콩 살면 될 줄 알았어요막상 결혼해보니 꿈은 꿈일 뿐이더라고요 결혼 전 신랑이 갑작스레 이직을 해, 결혼 후 신랑따라 연고지없는 타지로 이사왔습니다다행히 서로의 회사 위치가 가까워 출퇴근은 같은 시간에 신랑 차로 같이했어요퇴근 후 귀가를 하면 집안일은 항상 제 몫이었네요식사 준비도 청소도 설거지도 빨래도..신랑이 해주는 거 있긴 있어요쇼파 위에서 발 들어주는 거랑 자기 밥그릇은 싱크대에 갖다 놓을 줄 알더라고요 참 다행이죠ㅋㅋ 전 주말에 캠핑을 가거나, 맛집을 찾아다닌다거나, 놀러 다니는걸 참 좋아해요하지만 신랑은 집에 있는 것만 좋아하네요이 지역에 2년을 살면서 타지 사람들도 구경 온다는 xx공원, 문화제에 한 번을 가본 적이 없네요' 나랑 어디 가자! 가고 싶어! 같이 가자' 얘기하면 항상 힘들고, 피곤하데요 정말 항상..1년을 그렇게 집에만 갇혀살다가 지금은 저 혼자서 한 달에 두, 세번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이랑 1박2일로 놀러 다니고 있어요 생활이 이렇다 보니 꽤 오랜 고민이긴 하지만 굳이 남편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그냥 집안, 지인 행사 있을 때나 데려가서 얼굴 비추는 쇼윈도부부?처음엔 사랑하니까 저를 헌신하고 남편을 위해 배려하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다들 애 낳고 티격태격 잘 사는데, 요즈음 저만 유별난 건가 싶네요전, 제가 아이가 없 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혼자 살고 싶어졌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정말 남편을 사랑해서 같이 살고 계시나요?아님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삶을 살고 계시나요?여러분들의 얘기가 듣고싶네요 13
남편과 같이 사는게 점점 지치네요
판을 즐겨보는 결혼 2년 차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결혼 후 생긴 고민이라 결시친에 글 올립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양해 바랄게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는게 제 꿈이었습니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저도 '내 가정을 아기자기 행복하게 꾸려야지'라는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여차저차해서 띠동갑 차이나는 직장 상사를 만나 급하게 결혼하게 되었네요
저는 큰 욕심도 없었기에 신랑이 그 나이에 가진 게 없었어도, 모아둔 게 없었어도..
어차피 맞벌이니 서로 집안일 분담하고, 조금씩 모아서 살림살이 하나씩 장만해가며 아이낳고 알콩달콩 살면 될 줄 알았어요
막상 결혼해보니 꿈은 꿈일 뿐이더라고요
결혼 전 신랑이 갑작스레 이직을 해, 결혼 후 신랑따라 연고지없는 타지로 이사왔습니다
다행히 서로의 회사 위치가 가까워 출퇴근은 같은 시간에 신랑 차로 같이했어요
퇴근 후 귀가를 하면 집안일은 항상 제 몫이었네요
식사 준비도 청소도 설거지도 빨래도..
신랑이 해주는 거 있긴 있어요
쇼파 위에서 발 들어주는 거랑 자기 밥그릇은 싱크대에 갖다 놓을 줄 알더라고요 참 다행이죠ㅋㅋ
전 주말에 캠핑을 가거나, 맛집을 찾아다닌다거나, 놀러 다니는걸 참 좋아해요
하지만 신랑은 집에 있는 것만 좋아하네요
이 지역에 2년을 살면서 타지 사람들도 구경 온다는 xx공원, 문화제에 한 번을 가본 적이 없네요
' 나랑 어디 가자! 가고 싶어! 같이 가자' 얘기하면 항상 힘들고, 피곤하데요 정말 항상..
1년을 그렇게 집에만 갇혀살다가 지금은 저 혼자서 한 달에 두, 세번 친정식구들이나 친구들이랑 1박2일로 놀러 다니고 있어요
생활이 이렇다 보니 꽤 오랜 고민이긴 하지만 굳이 남편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그냥 집안, 지인 행사 있을 때나 데려가서 얼굴 비추는 쇼윈도부부?
처음엔 사랑하니까 저를 헌신하고 남편을 위해 배려하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다들 애 낳고 티격태격 잘 사는데, 요즈음 저만 유별난 건가 싶네요
전, 제가 아이가 없 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혼자 살고 싶어졌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정말 남편을 사랑해서 같이 살고 계시나요?
아님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삶을 살고 계시나요?
여러분들의 얘기가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