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빡주의* 난생처음 쌍욕먹음

퍄퍄애주2017.06.28
조회78

안녕하세요 인천에사는 20대 흔녀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글을 쓰네요

저도 이런 황당한 일이 처음이라 ... 횡설수설 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작년 10월경에 사설업체에다가 에어컨 설치를 맡겼습니다(총 두대)

 

설치 후 시험작동을 해봤으나 별 문제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설치 당시는 문제가 없었지만 설치가 잘못되어 냉매제가 새나간걸로 판단됩니다
찾아보니 사설업체에 맡긴 후 문제가 생긴 경우를 보면 당시에는 정상 작동 하더라도 후에 문제가 생겨 정식 서비스센터에 의뢰하면 이런 사례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에어컨 사용 시기가 와서 작동을 해보니

 

하나는 작동이 되는데 나머지 하나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아

 

어머니께서 설치를 의뢰한 곳에 연락을 취했습니다(1차 연락 : 6/24(토))

 

전화를 받으시길래 에어컨 설치했던 사람인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전화드렸다고 정중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업체측은 오늘은 안된다고 월요일날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6/26(월) 에 어머니께서 다시 2차 연락을 취했습니다.

 

어머니와 떨어져 있어서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기 힘들지만

 

어머니가 말씀하시기를, 온갖 욕을 퍼부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연락을 다시 취했지만 연결이 안됐다고 합니다.

 

그 후 답답한 마음에 저한테 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전화를 하니까 받더라구요

 

저는 제 어머니께 욕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나서

 

'에어컨 두대 설치 후에 한대가 작동이 안된다고 전화하셨던 분 딸인데요

 

왜 전화를 그따위로 받으세요? 원래 장사를 그렇게 하세요?' 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통화가 끊어진 뚜뚜뚜... 소리 뿐이었습니다

 

물론 너무 감정이 앞서 어른께 막말을 한 제 잘못도 있지만

 

저랑 통화 후 어머니랑 주고받은 문자내용, 통화내용을 들어 보니 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 직후 바로 어머니께 전화해서

 

'딸년한테 시켜서 전화하라그랬냐 신발년아'라고 소리치르고 끊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를 딸년이라 칭하며

 

'사과하지 않으면 as고 뭐고 없어요 어디서 반말로 지랄하고 난리야'라고 문자도 보내구요

 

저도 매우 화가 나서 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당신한테 사과를 합니까?? 처음부터 당신이 예의있게 했으면 이런일 절대 없었지 나는 싸가지 있는 사람한테만 예의있게 대하거든 그리고 손님한테 지랄? 이딴식? 어디다 대고 본인이 갑인것처럼 행동하세요? 가만히 못넘어가겠죠? 나도 가만히 안있어요 두고봐요 as고 나발이고 두번다신 마주치고 싶지도 않으니까 환불해줘요' 라고 계좌번호랑 같이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환불 10원도 못함 지랄하세요
둘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겠네 집주소 아니까 사과하지 않음 신상에 안좋음'

 

이렇게 답장이 왔습니다.

 

솔직히 이 일이 이렇게까지 갈 일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추가 비용이 들면 비용 안내를 해주거나 아니면 재방문을 해서 한번 더 살펴봐주시길 바란건데

 

일단 제가 아니라 어머니한테 욕을 퍼부었다는거에 부아가 치밉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어른한테 공손하지 못한 저의 잘못도 분명히 있지만

 

마지막에 집주소를 알고있으니 사과하지 않으면 신상에 안좋을거라는 말은

 

협박아닌가요 너무 손이 떨리고 화가나서 눈물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받은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니라 이런일이 생겨 전화했을

 

모든분한테 이렇게 대응했다고 생각하니 더욱 더 화가 납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는데

 

절대 사설업체에다 맡기지 마시고 사후 AS 확실한 정식 서비스센터에 설치 의뢰하셔서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