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의무서운이야기입니다:) 27

벨라2017.06.28
조회1,931

***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너무 말씀을 예쁘게하시는 것 같아요 ♥

사실 글 올리기 시작했던 초반부터 추천 수는 조금 받고싶단 생각을 했었지만 댓글까진 바라지도 기대도 않았거든요 TT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흥미로운 글 가져오겠습니다 ㅎ ***

 

*** 장편입니다 ***

 

 

 

 

때는 2014년 7월 8일 무더운 여름날  우리 방송팀에 한 제보가 들어왔다 . 실종된 아들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다음날 두절 되었다.

 

아들은 전화상으로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하였다. 전화가 온건 14년 7월 2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아 들을수 있었던건

 

다급한 목소리로 어눌한 말투와 살려달라고 소리치는것과 둔탁한 소리 그리고 어떤남자의 사투리로 장난전화입니다 라는 말..

 

그 말투가 전라도 사투리 였다는 것이었다. 경찰에 신고 하였지만 경찰도 이미 10년전 지난 2004년 1월 24일 사건에 종결로 사망으로 추정되었다 단정하였고

 

마지막 아들의 유품을 인천항의 한 배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사망하였다고 단정 지은 것이었다.  그러하기에 경찰의 도움은

 

포기한 상황이라고...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미전담 사건해결을 위해 취재를 하였으며 모 기획사 프로그램에 자료를 제공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은 s사의 인기를 받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이런 고생도 마다 하지 않으며 가끔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일도 겪는다..

 

 

 

이번일 처럼 말이다..

 

 

우리는 당장 가족부터 만나보았다.  우리가 처음본 것은 허름한 아파트안에서 야위어 보인 한 아주머니였다.

 

아주머니는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눈물을 보이셨다. 훤칠한 20대 청년의 모습

 

아들은 혼자  여행을 가겠다고 집을 나섰다고 한다.그때 당시 2004년 1월 5일 24살의 나이 . 아들의 방에 들어가보니 아직

 

2000년대의 모습이 그대로 인듯 하다. 아버님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시고 아들을 찾다가 병으로 몸저 누운 상황으로

 

집안 형편이 많이좋지 않다고 한다. 나와 동행한 신입 여자사원의 눈시울이 붉어져 갔다.

 

우리가 알수 있었던 첫번째 증거는 누군가에게서 걸려온 전화의  전라도 사투리 라는 것이다.

 

아주머니는 분명 어눌한말투와 떨고 있는 알아듣기 힘든 말투 였지만 자기 자신의 아들이 살려달라는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씀하신다.

 

이글은 우리가 실제로 적었던 수첩의 내용에 근거한 자료이다.

 

그리고 경찰이 발견한 유품이 인천항에서 발견되었다는점.

 

2014년 7월 9일

 

다음날 우리는 그 사건을 맡은 형사님들과 만나게 되었다.  물론 우리가 s사의 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쉽게 성사되었다.

 

형사님들은 가장 힘든 사건중의 하나가 바로 이와같은 실종사건이란다. 

 

대중교통의 이용 , 그 당시 많지 않은 cctv , 단순한  여행동기 , 평범한 생활상   .....

그러다가 형사님은 조사했던 기록파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사실 2003년도에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는 것이다.  자기가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이고 깨어나보니  시골같은 어느

 

방안 이라고, 또 자기자신은 인천항에 갔던것 까지 기억이 난다고 말이다.  그리고나서 살펴보고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어머니가 진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14년 7월 2일에 다시 연락이 온 상황..

 

한 형사님께서 담배를 깊게 피우시면서 말씀하셨다.

"그 어머니께서 전라도 사투리 썻다고 했나요? 전화로 " "아마... 맞을겁니다 .. 제 예상이 맞다면 아들은 전라도에 있습니다 . 근데 우리가 쉽게 접근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10년 지난 사건을 수사 인원도 없고 , 다른지역관할 경찰들 언론에

시끄럽게 하는것도 예의가 아닙니다."

 

"pd님 잘나가는 거 알지만 이번 취재로 여러명 피해 볼수 있습니다. 지역 이미지 , 인천경찰 높으신 나으리들 "

 

-무슨 의미죠? 이번 사건이 윗사람들과 관련이라도?

 

형사는 우리에게 또다른 조사파일을 보여주었다.

 

"그 당시 실종사건이 무려 12건이 더 제보 되었습니다. 모두 20,30대의 남성 사라진곳이 모두 인천항인 거죠.

 

그당시 우리 반장님이 계셨을때인데 ... 지금 이거 카메라 돌고 있는건가요 ??..  아니면 녹음이라도..?

 

-아닙니다 .

 

" 아무튼.....당시 조사 과정중 그런 소문이 돌고 있었어요.. '이 사건을 깊게 맡지 않고 미해결 실종사건으로 마무리 짓는다'.

 

실종된 사람이 100명이 채워질 때 까지 계속 실종될것. "

 

 

-충격적이 군요. 이사실을 다른 형사님들도 알고 있나요? 

 

" 다른 형사들은 다른곳으로 발령 받거나 짤리고.... 흠 .. 사건도중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에 깊게 관여하지 않는게 우리 같이 힘없는 경찰의 살길 이었던거죠  빽 없는 경찰 ..

 

당시 인천항은 범죄의 소굴 이었습니다. 불법조업, 중국과의 불법거래, 인신매매,불법매춘 등 다양했었죠. 그걸 눈감아준게

 

우리 경찰들인거죠.. " 

 

-충격적이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왜 알리지 않는겁니까?   형사님도 관련이 있는 겁니까?

 

형사님은 표정이 어두워 지셨고  핸드폰이 울렸다 .. 그리고는 우리에게 일이 생겼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마침 하늘이 어두워졌고 빗방울이 떨어 지기 시작했다... 마치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 날것처럼

 

같이 이동하는 차안에서 신입사원은 마치 뭔가 불안해 보였다

 

"선배 이번사건 너무 큰거 아닌가요 ?? 윗사람들도 관련 되어있는거 같은게 괜히 건드렸다간 "

 

-수정(가명)씨 너무 영화 많이 본거 아니야? 윗대가리들이 관여가 될수록 우리가 이득이라고  더 파헤쳐볼 필요가 있어

 

이 번사건 우리가 제대로 문게 분명해 그리고 수정씨 우리 지금 어디가는줄 알어??

 

"네? 어..어딘데요 ?"

 

-전라도로 간다  

 

비는 더욱 거세져 갔고  날은 어두워져 갔다

 

한참을 이동해 도착한 전라도의 한 항구

 

넓게 펼처진 바다의  짠내가 물씬 풍겨왔다 .

 

"선배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에요????   그건 그렇고 너무 배고픈데 여기 주변에 식당은 저녁엔 안하나봐요?"

 

-으흠.. 일단 제대로 찾아왔고~   시내로 나가보자 밥부터좀 먹자

 

인적이 드문 한 항구 ... 우린 다시 차타고 이동하여 그마나 시내같은 곳에  한곳에 불켜져 있는 국밥집에 들어 가게 되었다.

 

"선배 여기 항구가 어떤 관련이 있는거에요 ?"

 

난 핸드폰의 문자를 보여주었다

 

-아까 형사님이 우리 취재 끝나고 보내준거야 .  '전라도 신안 염전'

 

"방송국에서  오셨나바요 ?? 여기 볼건 바다 뿐인디  "

 

-아 .. 예 맞습니다 . 저 물어 볼게 있는데요 .. 신안에 염전만 하는 섬이 있나요?? 그.. 저희가 소금에 관련해서 방송하려고 기획하는게 있거든요 . 그러면 여기 지역 관광도 활성화되고 상품도 잘팔리고 헤헤

 

"글씨.. 잘 모르것는디 아 .. 참도선착장에서 작은포작도 섬에 그 뭐시당가 염전만 하는곳은 잇다고 들었는디 거기는 함부로

 

못들어 간디야 "

 

난 신입과 눈을 마주치며 느낌이 온것을 알아 채었다 . 다음날 확인하러 참도 선착장에 가볼뿐이었다.

 

2014년 7월 10일

 

참도선착장에 아침일찍 도착하였다. 이곳의 중심지인 지도읍에서 시장사람들과 취재를 시도하였다.

 

-저 말씀좀 물을게요 이곳에서 작은 포작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죠 ?

 

"그곳은 함부로 못들어가 ! 거긴 왜 가려구?"

 

-아 저희 방송하려고 왔어요 지역특산물 취재요 

" 거기말고도 여기 주변에 좋은게 훨 많은데 거긴 뭣하러 가려당가? 그러다가 큰화입어 !"

 

-화를 입는다뇨 ?

 

" 아무튼 다른데로 알아봐 이곳 지역사람들 너무 믿지말어 내가 어디서 이런말 햇다고 말하지도 말고 알앗당가?"

 

"선배 나 무서워요 괜히 이상한거 말려드는 기분이에요 "

 

-나도 찝찝하다 그렇다고 그냥 돌아가면 팀장님이 우리 지금까지 보고한거 다 허탕이라고 지원비 유류비 다 깔꺼라고 지랄한거란 말이야  촉이 왔어 저 섬에 뭔가 있다 . 꼭 가야 돼

 

우리는 선착장앞에 있는 파출소에 들어갔다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

 

-아 저희 방송때문에 왔습니다 . 일종에 지역 홍보 차원때문에 왔는데요 특산물 소개로 아직 취재 되지 않은 곳에 가서 자연풍경 거리도 방송하고... 그 .... 아 여기에 소금이 엄청 유명한데 어떤 과정으로 생산되고 어떻게 유통되는지  소비자들이 관심이

 

많거든요  하하 그래서 말인데요.. 작은 포작섬에 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되죠 ?

 

" 어디 방송국에서 나오셧죠 ? "

 

-여기요

 

" 일단 저희 경위님께 보고를 해야 될거 같습니다. 마침 경위님이 포작도로 가셨거든요 . 그쪽에 가족이 계셔서 있다가 저녁배

 

로 돌아오십니다.

 

큰포작도는 출입하시는데 상관없지만 작은포작도는 큰포작도에서도 관리구역이라 들어가시기 힘드실거고 차라리 여기 경위님의 가족이 염전사업을 하시는데 ..."

 

-그럼 경위님 염전특산물 홍보도 할겸 취재하러 가면되겠군요 ..

 

"그렇겟네요 ..여기서도 작은포작도로 가는 배가 있으니 경위님과 잘상의하셔서 가보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는 차로 돌아가 취재할 장비와 도구를 챙겨 밤이 되길 기다렸다

 

-딱감히 잡히지 않냐 ?.. 실종된 아들이 전라도에 있다. 그 힌트를 준건 그사건을 맡았던 담당 형사의 문자 ..

 

 그리고 이 사건은 윗대가리들과 연관이 있다.. 윗대가리들은 인천항을  통해서 불법자금을 거두어 들였고

 

경찰들을 이용해서 이 사실들을 숨겨온거고.. 그나마 선에 있었던 경찰들은 죽거나 사라지고 .. 유일하게 남아 있는 증거는

 

이 실종사건.. 이 실종사건을 통해서 부패한 진실을 파해 칠수 있다 이거지

 

 

 우린 팀장님께 보고를 하고 촬영카메라와 베터리 짐꾼을 위해 이pd를 보내줄것을 요청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녁8시경

 

선착장에 배 한척이 다았다

 

경찰과 선장이 같이 내렸는데 선장은 마치 영화배우 최민식을 연상케 하였다.

 

"말씀들었습니다. 작은포작도에 염전 취재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예 경위님 다름이 아니라 이 지역 홍보도 하고 특산물 소개도 하면서 유통과정을 다룰까 하고..

 

"피디님 죄송하지만

아시다시피 섬사람들이 고지식한건 아시죠 ?..

 

촬영은 좀 어려울거 같아요 . 또.. 촬영지역 허가서는 받아 오셨나요 ?..섬사람들이 외부인에게 알려지기 꺼려하고 ... 함부로 촬영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해 오셨나요?"

 

"이곳에 들어가면 안되는 법적 근거가 있습니까 경위님? "

-수정씨 잠깐!

 

"예?"

 

 

"법적 근거가 있냐는 말입니다. 왜 못들어가게 하시는거죠 경위님께서 ? 저희 이미 촬영 허가증도 받아왔습니다. 경위님께

 

서 들어가지 못하게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하하.. 이거 여자 피디님께서 아주 당차시군요 .. 맞아요 제가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마을 주민들 입장은 대변할수 있죠. 오히려 제가 이렇게 막는게 이상한거겟죠 .  좋습니다 마을이장님한테 연락을 드리고 있다가 연락 드리겠습니다."

 

-알겟습니다. 무례해서 죄송합니다

 

우리는 차로 돌아갔다.

 

"선배 뭐가 무례해요 !"

 

-아니 수정씨... 그게 아니라 그 ..

 

"네?

 

-그 경위 뒤에 있던 선장인가 말이야... 옷에 피가 묻어 있더라고...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수정씨  배 안고파  ?  밥이나 먹자구

 

"저 집가고싶어요 진짜 .. 남자친구 못만난지도 꽤 됬는데 이 일하면서부터 "

 

드세게 오는비에 옷이 다 젖을정도 였다 . 가까운 식당에서 밥을 먹고  근처에 민박집에 하루를 묵기로 하였다.

 

"선배.. 넘어오지마세요 "

 

-참나 수정씨 앞으로 이런일 허다해 가족이라고 가족 우린 ㅋㅋ

 

전화가 울리었다 

 

"내일 비 그치는데로 저희 형님이 데릴러 오실겁니다. 그때 가시죠 . 촬영하시는건 얼마나 하실건가요 ? 이장님께서 물어 보시는데요. 

 

-적어도 5일은 잡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수정씨 긴장되는데 술한잔 안할래 ? 요앞에 슈퍼가서 사올게 

 

슈퍼주인은 날 이상하게 쳐다 보았다 . 

 

"서울에서 오셧오?   "

 

-네

 

"여기 촬영하러왔담서 ? 포작도 간다 허더만 "

 

-어케 아셨는지 ....  

 

"....소문이 제일빠른곳이 이곳 시골 아니것소? 하필 좋은곳 많은 이 전라도에 왜 거길 간당가 ?"

 

-궁금한게 있습니다.. 왜 다들 거길 가길 말라시는거죠 ????  

"어디서 누가 얘기 하당가?"

 

-아... 아닙니다 .

"맞제? 누가 그얘기 하엿고마..."

수퍼 아주머니는 조심스럽게 조용히 말씀하셨다..

 

"거기 가서 허튼짓 하지마소.. 사람쉽게 보는곳이 포작도요.. 거기서 갇혀 못나오는사람도 있구만.. 멀쩡한 사람도 반병신되서 못나오는곳이 포작도요.. 아시것소?.. 내얘기 하지마소 어디가서 알갓소? "

 

-잘.. 알겟습니다...

 

"조심하소"

 

-예.. 

 

오는비에 옷이 다 젖을정도로 난 천천히 걸으며 민박집으로 향하였다.

 

"여기 불이 되게 약하네요 으스스하고 무서워요 티비도 없고"

 

-다행이지 그나마 .. 민박집이 여기 하나니...

 

"이선배는 내려오시는건가요 ?? "

 

-잠깐만   어?....

 

"뭔데요 ??"

 

형사에게 문자가 또 도착하였다 .

 

'누군가 절 미행합니다 . 만약 제가 무슨일이 생기면 이 친구에게 전화하십시오"

010-xxxx-xxxx ,그리고 문자는 혼자 볼것!

이 문자를 보면 즉시 전화주십시오 놀라운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마누라야 마누라 전화도 안해주냐고 나 잠시 전화좀 하고올게

 

"빨리와요 무서워요 선배 "

나는 급히 반대편에 있는 화장실로 향했다. 지붕에 있는 플라스틱 판자에 장대빗소리가 우렁차다.

 

형사에게 전화를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형사님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두번....... 세번          

 

'우우우우우우우웅'

 

-형사님  접니다  괜찮으신건가요 ?

 

'피디님  하아하아.. '

 

-무..무슨일있으세요 ??!    

 

'제 말 잘들으세요... 하아.. 하아.. 지금 저도 그쪽으로 내려갈겁니다 . 지금 길게 말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지금 두명인거 같은데 절 죽이려고 하고있습니다. 이만 끊어야 될거같아요  하아  문자로 거기 주소 알려주세요 알겟죠?'

 

누구에게도 알려선 안됩니다 그랫다간 모두 위험할수도 있어요... 그럼!!

 

 

-아..알겟습니다!!  괜찮으신거 맞죠 ???  

 

뚜뚜뚜..

 

놀란 마음을 추수리기엔 화장실이 어둡고 너무 비좁고 답답했다..나는 서둘러 형사에게 우리가 머물고 있는 주소를 보내주었다.

 

"선배 내일이면 비 그치겟죠??   여기 너무 오래있고 싶지 않아요 인터넷도 잘안되고요.. 팀장님은 연락 온거 있어요?

 

우리 여기 있는거 알고 있죠 ?"

 

-어어.. 다 연락드렸지 아참 그리고 이피디 다시 돌려 보냈어  지금 장비로도 충분히 찍을수 있을거같고... 잠입취재나 마찬가지인데 동행자가 늘어버리면 신경쓸일도 많을거같고 말이야 

 

술이고 뭐고 그냥 자자 갑자기 너무 피곤하네 으흠..

 

나는 그렇게 이야기를 끊고 불안한 마음에 잠을 청하기로 하였다.

 

응???...
'지금 그쪽으로 내려 갈겁니다'
'지금 그쪽으로 내려 갈겁니다'

우리있는 곳으로 내려온다고???.... 잠깐...

'전라도 신안 염전'

..... ......
... 문자 !!!!

그렇다.. 난 문자를 받았었다 .. 그리고 뭔가에 꽂혀서 무작정 이곳에
내려왔지 ... 현재 시각 7월 11일 새벽 2시

그럼 형사는 내가 이곳에 내려 올줄 알았다 이건가 ...

그리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한다

쫒기는 형사... 도데체 뭐지 ...?

콰르르릉!!!!!

인터넷을 보니 날씨가 심상치 않다 .. 돌풍 벼락을 동반한...

제길....

또각 또각 고요한 정적에 천둥소리와 시계침 소리가 내 머리를 어질러 놓을 뿐이었다..

 

통화 목록

형사님 00:23

지금시각 새벽 4시 21분.....

' 지금 내려 가고 있습니다'
' 지금 내려 가고 있습니다'

결정을 해야만 한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

-수정아 수정아 일어나봐

" 어으음 왜..왜요 선배님 "

-큰일났어 빨리 일어나야돼 ! 지금 당장 나가야돼 빨리 짐챙겨!!

" 선배 무섭게 왜이래요 네??? 뭐 뭔 이 ㄹ"

-아씨 x 빨리 하라면 좀해라 !! 빨리 !!

뭔가에 쫒기듯 짐을 챙기고 비를 맞으며 차에 올라 탓고 우리둘은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

콰르르릉!!!

"선배 !! 무슨일인데요 진짜 네???!!!"

- 읽어봐 ..

 

"누군가 절 미행합니다 . 만약 제가 무슨일이 생기면 이 친구에게 전화하십시오"
010-xxxx-xxxx ,그리고 문자는 혼자 볼것!
이 문자를 보면 즉시 전화주십시오 놀라운 것을.....

- 어떻게 생각해 ?

"잠깐만 문자온시간이 ...그럼 어제 문자온 게 이거였어요??

마누라 문자엿던게 ????... 그리고 전화 하러간게 설마! 대박..."

- 나도 어쩔수 없었어! 이 문자 받자마자 너무 떨리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랏다구!!

" 하! 선배 제가 여기 뭐때문에 왔는데요 !! 선배 때문에 위험한 곳까지 와서 무슨일 일어나는지도 모른체 가만히 지켜보라는건가요?"

- 그래서 지금 보여주는거잖아 !! 수정씨 아..아니 수정아
생각 보다 상황이 좀 미묘하게 돌아가는거같아
형사가 우리에게 처음 보낸 문자 내용 기억나???

" 음 .. 전라도 신안 염전!!"

- 그치!! 근데 전화통화로 형사가 지금 우리쪽으로 온다고 했어

마치 우리가 이곳으로 가는걸 예상햇다는 것 처럼말이지 그래서 내가 주소를 알려줬는데 여기 민박집을... 아무튼 ! 그 형사 전화로 지금 두명이 자길 죽이려고 한다고 시간이 없다고 여기 우리있는 주소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줬지...

"에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시네!!

- 이게 어디서 선배한테 말버릇이



- 아무튼 지금 시간이 그 형사가 이제 곧 도착할 거같단말이야 그래서 무서워서 한숨도 못잤다고 ...

"그럼 이제 어떻하게요 .. "

-돌아가자 서울로 안되겠다 이거 너무 위험한 일이었어

"선배 ... 이제와서 돌아가게요? 그럼 팀장님한테 뭐라 말하게요

뭐 살인사건취재에 우리가 뭐 살인이라고 당할것같아서 무서워서 그만두고 올라왔다고 하면 팀장님이 아이구 잘 살아 돌아왔네 이럴거같아요? 핑계밖에 더 안되겟죠! 가뜩이나 우리 취재팀이 성적이 제일 부진하다고 닥달이신데 !

- 허 !! 햇병아리 ... 많이 컸다 ? 제일 먼저 빠지자고 무섭다고 한 사람이 누구더라 어???

"아무튼 포작도 가려면 비부터 그쳐야 되요 선배
우선 그 형사 믿을 만한거 같지 않으니까 어서 여기 떠나요 "

- .... 후우..

" 뭐해요 선배 어디라도 가요 일단 "

- 알았어 ..! 일단 여기부터 뜨자

2014 7월 11일 새벽 6시 어느 한 해변

- 비가 그쳐 가는군 .. 졸립다 한숨도 못자서 ...

..... .....

- 어이 햇병아리 잠이 오냐 ???

" 넵??.. 여기 어디에요 "

- 몰라 시바 .. 나도 좀만 눈좀 붙이..

우우우우우웅

문자가 또 도착하였다 다름아닌 형사

'피디님 민박집에서 떠나셨더군요 . 혹시 이문자를 같이 보게 되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사람과 떨어져 전화 주십시오. '
기다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 도대체 정체가 뭐야 이새끼

"전화 해 봐요 선배 "

- 뭐???

" 해보라구요 뭐라고 하는지 들어봐요 "

전화를 걸기 망설여 진다 .. 수화기 너머 살인마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선배 제가 걸게요 "

- 됬어 ! 내가 걸게

...... .......

-형사님 .. ? 형사님 ...


'.... 하아 .... 하아.. 피디님 ... 혼자이십니까?'

- 형사님 도대체 정체가 뭐죠? 우리한테 왜이러는 겁니까 !

' 옆에 누가 같이 있는지 압니다 .. 하아.. 지금 당장 혼자 전화 받을수 있는곳으로 가세요 위험합니다 사실대로 다 말하겠습니다 ..

최대한 .. 자연.. 자연스럽게 빠져 나가요 내가 하는말 믿지 못할테니'

- ?????....

난 슬그머니 수정이가 있는곳을 힐끔 처다보았다 ..





그런데 ......




수정이 손에 기다란 송곳이 .... 날 향해

 

' 피디님 끝내 전화가 오질 않네요 .. 제가 처음부터 설명하기에는 옆에 있는 그 여자가 .. 당신의 그 신입이 이 잔인 무도한 실종 살인사건의 공범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하실테니 ... 저도 과한 두명에게 습격을 받아 과다출혈이 심해 .. 이문자가 마지막 문자가 될 수도 있을거같네요 .. 그렇습니다 저도 옛날 인천항 실종사건의 공범입니다..
저도 생계를 위해 먹여살릴 가족이 있었으니까요 .. 따르지 않으면 경찰에서 제 자리를 잃어 버리니까 .. 시키는데로 하였습니다. 오직직 선을 위해 ,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받쳐 싸우는 저를 믿었던 동료를 제 손으로 죽이고 나서 .. 지금까지 후회하며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감당하기에 겁이 나고 무서웠습니다. 그때 피디님이 나타나서 이사건을 취재하시는 순간 터무니없는 용기가 났습니다. 어떻게든 세상에 알려지면 되겠다 라고... '

"라고 문자가 와있더라고 선배 ..."

-수... 수정... 이 쉑...

정신을 차려보니 ... 차디찬 .... 창고 안이었다.. 두 남자와... 형사도

 

두손 두발 모두 묶여있는 채로 복부에 피가 세어 나오고 있었다..

아마 배에 찔린채 나는 기절 했었던 것 같다 ..

" 많이 놀랫지 선배 ? 내가 선배를 이 지경으로 만들 줄이야 누가
알았겟어? 이 형사님 빼고

선배의 그 멍청한 판단력 때문에 내가 위기에 벗어날줄 말이야 응?? 이 병x아 어? 니가 문자만 안보여줬어도 형사 저 씨x놈 한테 권총에 맞아 뒤졌겟지 "

- 너...이 쒸 .. 싑 정체가 뭐..뭐야?

"나 ??? 한가지 더 놀래켜줄까 ? ... 아마 이건 진짜 믿지 못할걸??? .. 어차피 죽기전에 들려줘도 상관 없겟네 .. 난 너희 그 잘난 팀장이 고용한 살인청부 업자지 . 여자는 나약한 가면 속에 숨어 있기 쉽지 .. 그래서 너같이 둔한 남자들을 죽이기 더 쉽거든

- 이해가 안간다 .. 어째서 팀장이 그 머저리가 이런일을 꾸몃다고....?

" 됐다 이제 그만 죽어라 .. 얼굴 못알아보게 다 뜯어버려"

"넵"

-어이... 어 어 이봐 !!! 사.. 살려줘

 

타아아앙!!!! 탕탕!!!!!!

털석!!!!

-으아아아아악!! 혀... 형사님 !!

" 살아서.. 다..다행...."

죽은줄만 알았던 형사님은 죽을힘을 다해 일어나 총을 쏴서 세명을 죽였다.. 마치 영화처럼....

수정이 앞에 떨어져있는 핸드폰을 혀로 112를 눌렀다 ..

기억에 없지만 아마 내가 살아있는걸 보면 대충 이랬을거같다..

2014년 7월 14일

정말 영화같은 일이 었다 .. 난 지금 병원에 있다

수많은 기자들이 나를 찾아온다 .. 그들이 무섭다 ..

그리고 팀장에게 연락이 와 있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깨어나서 보면 즉시 전화해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형사님은 죽었다 .. 죽은자는 말이 없다 .

'오늘 새벽 살인실종사건을 취재하기위해 전라도 신안군에 내려가있던 김모피디가 살인청부업자로 보이는 한여성과 두남성에게 ...
형사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2014년 12월 31일
결국 난 병원을 도망치듯 나왔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말이다

이글로서 말하자면 난 지금 아무도 모르게 산속 어느 절에 있다

결국 아무 것도 밝혀 내지 못했다 .

작은 포작도 .. 인천항 실종사건의 아들의 행적 .. 이사건의 고위경찰

더 관련되 있을 국회위원 .. 그리고 날 이렇게 만든 팀장

내 일기는 여기까지이다 .

010 xxxx xxxx 이 번호 아직 전화
안해보았다 . 이 번호에 전화하기에 너무 늦은게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