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뷔페 다니는 알바 느낀점

쓰니2017.06.29
조회188,563

얼마 전에 어떤 사람이 환경 카페? 알바 글을 써서 저도 한번 써봅니다. 편하게 쓸게요!


추가+)

학교 갔다가 잠깐 봤는데 댓글이 많이 달렸넹... 댓글 보니까 능력 없는 날 탓하라는데 고등학생한테 무슨 능력 타령? 평일에는 공부하고 야자 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알바 가느라 바쁜데 내가 도대체 무슨 능력이 있어야 됨? 그리고 저런거 다 받아주는게 알바라니... 우리가 갑질 하는거 다 들어줘야됨? 이런 댓글 쓴 사람도 어디가서 똑같이 행동 하니까 이해를 못하나보네ㅎㅎ 그리고 내가 감정이 격해져서 욕을 했는데 그건 내 잘못 맞아... 다음부턴 조심할께! 댓글 다 보지는 못해서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수정할께 아 그리고 우리 뷔페 불친절하면 잘려ㅠㅠㅠㅠ 한달 전에도 알바 언니 잘렸다... 항상 손님들 앞에선 웃고있고 뭔 짓을 해도 그냥 넘어가야 되니까 여기서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쓴 글이야... 너무 심각하게 읽지는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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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지 몇시간 안됐는데 또 추가하게 되네... 왜 반말하냐 니가 할 일 아니냐 어쩌라고 등등 진짜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는 사람 많은데 이런건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무시하고 때려치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게 쉽나... 나 같은 경우에는 배우고 싶은게 있는데 부모님이 안시켜줘서 내가 알바해서 돈 모으고 있거든 그래서 기저귀를 치워도 반말을 듣고 무시를 당해도 참고 하다가 오늘 글 쓴거고... 그리고 알바들도 불친절하다 이런 말이 있는데 내가 알바 하는곳은 불친절하면 바로 잘리고 나 친절하다고 팁도 받은적 있어 다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말고 그리고 호텔 알바나 뷔페 알바 이런게 진짜 힘들어 특히 여자들은 치마 입고 다녀서 치마도 신경 써야되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런 알바도 서비스직이라 손님들하고 말도 좀 많이 하는데 손님들이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이 말 한마디만 해줘도 진짜 기분 좋아... 그리고 몰랐는데 톡 갔더라고! 댓글로 좋은 말 해주는 사람들 다 고맙고 그냥 하소연?이니까 너무 꼬아서 보지좀마ㅠ


1.자꾸 애기 기저귀를 테이블 위에 버려놓고감^^ 쓰레기통에 넣는것도 아니고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감 예전에는 한테이블에 애기가 4~5명 있길래 저 테이블은 치우기 힘들겠네... 이러면서 다른 테이블 치우다가 가길래 그 테이블 가봤더니 기저귀가 애기 수대로 5개ㅎ 그날 나 포함해서 알바들 다 그 테이블 욕 하고 난리남


2.알바 하면서 느낀게 우리 뷔페 손님들은 거의 다 예의가 없음 아가씨나 저기요 이렇게 부르는건 뭐 상관없음 어처피 내 이름도 모를테고 나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저기요 이렇게 부르니까 근데 간혹가다 알바생들한테 "야" 이러면서 부르는 사람 조카 많음
특히 나이 좀 많으신 분들이 많이 그럼 "야 소주 2병만 더 갖고와"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반말~ 빡치지만 그냥 참고 넘어감 그리고 간혹 가다 "저기 가서 뭐 좀 가져와" 이러는 사란들도 있음

3.물건 두고 가서 귀찮게 하는 사람도 은근 많음 예전에 신랑,신부 가족이 비싼 브로치?를 여기서 잃어버렸다고 때 쓰면서 찾아달라길래 알바생들 2~3명 불러다가 마감 할때 개고생 하면서 찾고있는데 브로치 그 여자 치마 주머니에 있었음 심지어 고맙다는 얘기도 안하고 "여깄네요" 이러고 그냥 감 그날 우리 마감 하는 시간 못맞춰서 다음날 나오는 알바생들 개고생했음

4.쓰다보니까 제일 많이 나온는 얘기인데 맘충들^^ 쓰니는 애기 좋아함 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애기 볼려고 친척언니 집에 많이 놀러감 근데 여기 애기들은 진짜 싫음... 애기가 애기 의자에 앉아서 눈 앞에 있는건 그냥 다 땅에 떨어트리는데 엄마들 그냥 다 보고 줍지를 않음 포크,세팅지,수저 하다못해 애기가 냅킨 통까지 떨어트리는데 줍지를 않음 그래서 알바생들 바빠 죽겠는데 누가 밟고 넘어질까봐 맨날 주우러 다님 그리고 지네 물건 떨어트리고 안주워서 우리가 주워주면 그제서야 애기한테 가만히 있으라 그럼

5.이것도 맘충 얘기인데 우리 뷔페는 알바생 공간이 있음 가끔씩 들어오는 사람도 있어서 우리가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써서 밖에 붙혀놈 거기에 우리 개인물건도 있고 미끄러워서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면 넘어짐 예전에 애기가 거기 들어가서 넘어져가지고 우리 물건들 다 엎은적이 있음 그때 그 애기 엄마가 우리한테 되려 화냄 그때 부장님이 와서 상황 다 마무리 시키고 애기 엄마도 사과는 했지만 기분 더러움ㅎ 그리고 간혹가다 엄마가 우는 애기 데리고 와서 달래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여기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말하면 "우는것만 달래고요" 이러면서 5분~10분을 거기서 버티다가 나감

7.진짜 제일 짜증나는게 음식 남기는거임 한테이블당 음식 남기는것만 모아놓으면 2L 페트병은 그냥 넘길듯ㅎ 우리 뷔페 음식이 진짜 맛있음 그냥 누구나 다 아는 맛인데 다른데보다 유독 맛있음 종류도 많고. 근데 맛있다고 많이 가져가서 남기는 사람 진짜 많이 봄 특히 국수가 제일 많이 그럼 우리 뷔페가 국수가 진짜 맛있음 그리고 지단,볶은 김치 이런것도 맛있어서 다시 퍼서 먹는 사람들 많은 근데 그거까지는 상관 없는데 욕심내서 엄청 많이 가져와서 다 남김 그리고 안에다 휴지를 넣어놓음... 우린 그릇,기물,재활용,일반 쓰레기 다 분리수거 하는데 그렇게 남기고 휴지까지 넣으면 우리는 남이 먹다 남은 음식에 직접 손 넣고 휴지를 빼야됨 그래서 우리 맨날 다 끝내고 집에 가는길에 음식물 냄새가 장난 아님^^


8.댓글 읽으니까 더 생각나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소주1병 맥주1병 이렇게 깔아놓음 짝에다가 빈 소주병 맥주병으로 계산을 함 가끔씩 맥주나 소주를 더 갖다달라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계산하는것도 아니고 갖다달라는거 상관 없음 오히려 무거운 그릇들 다 들고 다니는것보다 술 주는게 더 쉬움... 먹는것도 내가 상관할빠는 아니니까 근데 여기서 술 먹고 취하는게 문제임 우선 취하면 기본적으로 시끄러워짐 그리고 막 움직임도 커짐... 신랑신부들 한복 입고 인사하러 돌아 다니는데 술 먹고 취해서 큰소리 내고 움직이도 크니까 신랑,신부 인사하기 힘들어짐 그리고 취하면 우선 제일 만만한게 알바생인가 봄... 진짜 최종보스임 삿대질을 기본이고 발말도 기본에 소리 치는건 옵션^^ 그리고 물론 다 그런거 아니고 진짜 완전 소수만 그러고 있을까 말까 한데 알바와 상관이 없지만 한달도 되기 전에 술 취한 사람이 있었는데 계속 진상 부리니까 옆에 사람이 말리면서 "형님 운전하셔야죠" 이러는데 머리속에 ????? 옆에 있던 알바 오빠도 ???????? 알바 오빠랑 둘이 진짜 운전해서 갈 생각인가 장난이가... 이 생각으로 쉬는데에서 토론함


더 많은데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남 손님한테 뭐 도와달라고 이런게 아님 그냥 기본예의 좀 지켜주고 맘충들 개념 좀 챙겼으면... 어떻게 마무리 할지 모르겠는데 알바생들 다 힘내ㅎㅎ

댓글 82

오래 전

Best음식 남기는거가지고 뭐라하는건 이해안되는데 니 치우기 편하라고 꾸역꾸역 쑤셔넣어야되냐?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알바하면서 힘든거 털어놓는거같은데 하기싫우면 때리치라는둥 싸가지없다는둥 왜이렇게 꼬인댓이 많지..

ㅇㅇ오래 전

추·반재밌는게 이야기 들어보면 진상은 꼭 애엄마만 있는 것도 아닌데 진상인 애엄마는 왜 꼭 맘충이라고 부를까. 신기하네

ㅋㅋ오래 전

아니 저기요 저기 라고 해서 그런게 아니라 야라고 했다 잖아.... 난독들..

ㄴㄴ오래 전

쓰니 수정글 화난게 보임ㅋㅋㅋ 고딩이 알바하랴 공부하랴 얼마나 힘들겠어. 글 쓸 때 비꼬고 화나는 감정 좀 더 억누르고 조금만 더 불쌍한척 하고 쓰면 다 쓰니편 들어주고 위로해줄꺼야. ㅠㅠ 이런거 붙이고 ^^이런거 안쓰고. 사람들이 네 글 내용보다 글의 말투나 뉘앙스를 볼 수 밖에 없거든. 너처럼 솔직하게 쓰는게 난 더 좋긴한데 익명으로 대중을 상대할땐 최대한 감정 숨기고 슬프게 써봐~ 알바생 마니 힘든거 사실임 파이팅

ㅇㅇ오래 전

나도 고딩때 하루 했는데 나같은 경우는 직원땜에 때려침 첫날가니깐 배치된 곳에서는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탑으로 보이는 사람은 지 승질은 ㅈㄴ부리고 내 앞에서 커피던지질 않나 씹쌔끼 아직도 생각하면 칼로 쑤셔박고 싶음 이따꾸로 취급할거면 왜 불러나 ㅈㄴ 울화통 터짐 참고로 거기가 어디였나면 용산역에서 ㅈㄴ가까운 웨딩홀이였음 내가 겪은걸론 손님으로써는 ㅈㄴ좋을진 몰라도 알바는 아니다 물론 모든 웨딩홀 뷔페 알바가 이러진 않겠지만 어딜가나 힘든건 빼도박도 없는 사실이지 어제 고깃집알바그만뒀는데 솔까 여기일이 더 편함 거긴 시급 만원해도 안갈거다 거기 갔던 것도 벌써 3년다되가네

푸푸피푸푸오래 전

난진짜 왠만해선 모든알바들의 편인데 거의30대다됨 진심으로 서비스업해보면 인간같지도않은말종들 많음 사실 친절히해도 또라이들때매 빡치는데 친절강요만함 일잘하는데 친절하기까지하면 더 좋은거지 친절을강요함 꼭강요하는 그런손님이나 고객들은 지가진상임 착한고객들은 친절을 강요하지도않음

ㅇㅇ오래 전

나도 알바 오래 했는데 내가 본 제일 진상은 사진찍어서 sns 올리려는건지, 디저트 종류별로 색깔별로 다 갖다놓고 사진찍은다음에 배부르다고 음식들 손도 안대고 나간 여자 세명... 그렇게 한심해 보일 수가 없더라.

영빅맨오래 전

서로가 기본적인 매너나 배려는하지않고서로를 욕하는것만난무함 이것이다 국민수준입니다 정치적인것에는 눈에불을키고 꽁초버리기 침뱉기 휴지버리기 기저귀알아서버리기 등등의 기초질서조차 못지키는 이런 미개인들이 사는 나라가 잘될까요?

ㅇㅇ오래 전

뷔페 알바 진짜 힘들어요 특히 호텔뷔페요 구두신고 일하고 호텔이라 그릇도 다 유리그릇이고 무겁구요 뷔페에서 쓰는 그릇 가져다 놓는 알바들쓰는 뷔페 카 있어요 그릇 다차면 주방가서 다 빼야되고 음식물 옷에 다묻고 진상들 만나면 나도 귀한 자식인데 눈물남 뷔페 처음했다가 그다음날 못나갔음 특히 어린이날 이런날에 힘듬 욕하지 말아주셈

ㅎㅎ오래 전

수원 라ㅁ다 호텔 시급도 5800원에 호텔 뷔페면서 진짜 예의없는 사람들 엄청 많고 한끼 오만원 넘는곳이라서 우린 비싼거 먹는데 너넨 여기서 알바하니? 라는 마인드 ㅈㄴ많음 최저도 안되면서 ㅈㄴ힘들고 뷔페는 솔까 시급 7000원해줘야됨

ㅇㅇ오래 전

우리나라 친절은 너무 과함...... 빌빌기는거랑 친절이랑 구분을 못해 하도 손님은 왕이다 라는 인식이 박혀서 그런지 당연시여기더라 ㅋㅋ ㅈㄴ싫음

ㅇㅇ오래 전

근데 뷔페에서 친절한 사람 못 봤다고 그러는데 1년 반 애슐리에서 일하면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말이 입에 붙어서 그만둔지 3년 넘은 지금도 편의점에서 물건 사면서도 인사할 정도로 습관된 나는 뭐냐. 물론 진짜 개싸가지 애들도 많고 난 성인이었지만 고딩 중엔 알바가 처음이라 뭣 모르고 개념 없이 구는 사람도 많은데 그렇다고 다 그렇게 싸가지 없다고 그러면ㅋㅋㅋㅋㅋㅋ입가에 경련날 만큼 웃고 다니고 손님이 잘못해도 우리가 사과하고 귀에다 무전기? 같은거 꽂고 다니면서 계속 지적질 당하면서 일한 알바들은 뭐가 됨..? 몸상태 안 좋아서 무표정 좀 했다고 매니저한테 개까이기까지 했는데...어떤 매니저는 알바 애들마다 붙잡고 웃으라고 강요하고ㅋㅋㅋㅋ애슐리가 좀 빡세서 사람이 자주 바뀌는데 일단 돈 받고 일하는 입장이니까 싸가지 없는 애들보단 친절하려고 시늉이라도 하는 애들이 더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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