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여자들 외모 비하하는 남편의 나쁜버릇 어찌 고칠수 있을까요?

인성2017.06.29
조회48,258

나이대가 있는 부부입니다

제 얼굴에 침 뱉기 같아 글을 쓸까 고민하다 이것 말고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시댁과 남편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책 열권을 써도 모자라지만

글 재주도 없고 해서  여기 익명 게시판까지 들어와서

글을 적게 되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의 나쁜 버릇이예요

 

TV를 보다가 여자들이 뚱뚱하거나 외모적으로 좀 이쁘지 않으면 바로 비꼬는듯이

"저렇게 못생긴 여자 데리고 사는 남자가 불쌍하다 "

"결혼은 했나  저런 여자 누가 데려갈까나 "

또는 덩치가 조금 크거나 뚱뚱한 여자들을 보면 바로 외모 비하 발언이 나와요

이 나쁜 버릇이 집에서 둘만 있을때라면 그냥 무시하거나 하는데 문제는

길거리에서 남들이 듣게끔 말을해요

휴일에 공원에 나가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가끔 여자들 외모 비하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보니 제가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어요


말리고 화를 내고 싸워도 봤지만 그때 뿐이예요

제가 이쁘지도 않고 평범하게 생겼는데 저렇게 한마디씩 할때 마다

어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예요

어린 나이라면 이해라도 하지만  나이도 어느 정도 먹었는데 사람이 무식하고

못배워 먹은거 같고 그 상대편 사람들이 혹시나 듣고 상처 받지 않을까 싶어

제가 죄인된거 마냥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정도예요


저는 사람이 외모적으로 이쁘면 이쁜데로 또 뚱뚱하면 뚱뚱한데로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나름대로 그 사람들마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의 약점을 찝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놓고 얘기를 하면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싶기도 하고  남편이 너무 대놓고 사람 외모를 따지니

저 또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닌데다 점점 외모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우울증까지 오는거 같고 심하게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예요


남편은 3남 4녀중에 셋째입니다

제일 큰누나 ,큰형님,남편,남동생 ,그 밑으로 못생긴 시누이들까지 모두 3남 4녀입니다

 

어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던중 또 여자들 외모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

"당신은 누나에 여동생들 다 못생겼으면서 어떻게 여자들 외모비하를 그렇게 할수 있어요?

양심이란게 있어야지?

당신 가족 보기 부끄럽지도 않아요?"

했더니

"누나나 여동생이 못생겼으면 여자들 외모도 못보냐?"하는데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본인들 누나나 여동생들이 못생긴걸 인정하는지 찍소리도 못하고 인정하는거

보니 양심은 있더라구요  

 


 

툭하면 O씨 집안 외모가 특출나다느니 잘생겼다느니 하며 술한잔 마시면

꼭 자기 집안 자랑을 합니다

남자들은 그냥저냥 보통 외모이긴 한데 여자들은 누나에서 부터 시누이까지  진짜 못생겼어요

그동안 남편이 흉보았던 못생겼다는 여자들 보다 누나와 시누이들이  더 못생겼습니다

 

제일 큰 누나는 남편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연세가 많으시고 

5째는 저와 나이가 동갑인데 피부는 좋긴한데 뚱뚱하고 정말 못생겼어요

5째 시누는 자식이 둘인데 첫째 아들과  둘째 딸 조카가 올해 중3인가?고등학생이거든요 

아직 학생인데 요즘 애들처럼 키가 커서 168?정도 되는거 같아요

초등학생때는 정말 뚱뚱하고 못생기고 꼭 지엄마 판박이 같더니 크더니 조금 사람형태가

나오더라구요

애를 얼마나 버릇없이 키워 놨는지 명절날 설거지를 하는 제 뒷 모습을 보면서

난쟁이 똥자루 어쩌구 하면서 놀리더군요

그때 제가 암 초기라 피 쏟아 가면서 혼자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너무 큰 상처를 받았어요

5째 시누와 저와 키도 비슷한데(제가 키가 작은편입니다 )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뒤에서 놀려도 5째 시누 자식 혼내거나  한마디 말도 안하더군요

더 웃긴건  지 엄마가 그렇게 이쁘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하는데 진심

한대 때려 주고 싶은 충동이 일정도였어요

고슴도치도 지자식이 이쁘다는 옛말 그른게 하나도 없더군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설거지 하면서 이런 취급을 받으니 너무 서럽고 화가나서 남편에게

얘기를 하니 아직 애가 철이 없어 그런거니 이해 하라는데.. 참 ..

 

6째는  ㅈㅈ에서 공부방을 하는데 변비가 심해서

(보름이나 한달에 한번씩 볼일을 볼정도로 심각한 변비)

늘 얼굴이 누렇게 뜬데다 말라서 볼품없고 제일 못생겼어요

이 6째 시누와 그동안 쌓인 일들로 싸운적이 있었는데  본인 오빠가 아깝다느니

자기 오빠가 소중한 사람이라느니 ,,하면서 절 무시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제일 막내 7째는 그 중에 조금 나은 편이긴 한데 그나마 평범하게 생겼구요

 

본인 여동생들이 워낙 못생겨서 그동안 자라오면서 여자의 외모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지..

나이를 점점 더 먹으면서 더 외모비하를 하는거 같아요

그동안 남편시집살이에 책을 몇권을 써도 모자랄 정도로  참고 살았는데 

남편의 저런 수준이하의 모습을 보니 정내미가 확 떨어지네요

요즘 같으면 저런 시댁 시누이 , 시조카들에 수준 똑같은 남편까지

평생 안보고 살고 싶을 정도예요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던데 제가 몸도 안좋고 하다보니

이혼이란게 선뜻 쉬운게 아니더군요

저런 더러운 버릇 어떻게 고칠 방법 없을까요??

  --------------------------------------------------------------------맨밑에는 댓글로 추가글썼던거 그대로 복사했어요예전에 너무 속이 터져서 글썼다가 톡에 오른후 수정했더니 글이 뒤로 튕겨져 나가서댓글 수정못했는데 오늘이 톡에 오르고 수정을 하니 가능하네요 제가 아무리 사람 외모 비하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저를 무시하고 저에게 못대게 대하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 사람이 밉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누이에 외모에 대해 자세히 적었네요 저는 초혼이고 남편은 재혼이였어요 .결혼 당시 남편이 사업을 하던 사람인데  제돈 과 제 친정엄마돈 빌려서 사업을 했었는데 완전 쫄딱 망하고,, 시댁에서는 돈 10원 한푼 받은게 없습니다 저와 친정엄마 돈이 적은 돈이 아니고 총 3억7천이라는  돈이 들어갔었던거라 맘 고생 몸고생 너무 많았어요지금은 살만한데 남편에게 그돈 하나도 못돌려 받고 있어요이런 와중에 작년 또 그 전에 무수히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여자 문제 ,,시댁 문제 등등.. 그런데도 시누이들 이 모든 얘기 듣고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지 오빠가 가장 잘난 사람처럼 말해요 ..지 오빠가 저보다 아깝답니다 ,, 정말 욕 나와요 .. 제 삼자들은 다들 남편 보고  부럽다며 넌 무슨 복이 많아서 제수씨 같은 사람 얻었냐고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지 오빠가 아깝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 사람들은 아마 자기 오빠가 누굴 죽이고 살인을 했다고 해도 자기 오빠편 들 사람입니다이런글 적어 봤자 제 얼굴에 침 뱉기고 오죽 못낫으면 저렇게 당하고 사냐 싶어 소용없을거 알지만 제가 이렇게 속 끓여서 암이란 병에 걸린거 같아요 다행이 올 초에 수술하고 경과가 많이 좋아졌어요 어제  하루 종일 싸웠네요 .. 심한 욕까지 해 가면서,, 이제 완전히 끝낼려구요 사람이 참는데도 한도란게 있는거 같아요 평생 벌은 돈 모두 날리고 ,,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지만,,어제 마지막 한마디 했습니다 꼭 천벌 받으라구요 ... 이 일들은 제가 나중에 잘 살게 되면 그때 모든 얘기들 적을려구요 정말 소설속에서나 나왔을법한 일을 결혼후 겪었네요 .  사람이 아파보니 외모고 뭐가 아무짝에 쓸모 없더라구요  아무리 외모이쁘고 돈 많아 봤자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저도 잘난 외모가 아니라서 누굴 평가하고 할 처지가 아니고 또 제가 평생을 서비스직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이라 사람 상대할때 늘 "을"이 되었던 사람이라서 립서비스나 허리 굽히는게 습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배우자 만날때 신중하게 고르세요 단추 한번 잘못 끼우면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게 되는거 같아요 댓글 너무 감사하고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추가글 댓글로 남겨요 (전에 추가글 적을려고 수정했더니 오늘의 톡에서 사라져서 제글이 뒤로 밀려 없더라구요 ) 제가 시댁에서 시누이들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보니 시누이들 외모를 너무 자세히 적었네요 사실 이 일 말고도 제가 당한걸 책으로 적으면 몇권을 적고도 남을 만큼 안좋은일들이 많다보니 시댁에 안좋은 감정이 많은게 사실이라서,, 개인적으로 저는 사람들 외모 전혀 말 안합니다.. 그 상대가 어떻게 생겼든 만약 정말 못생겼다면 그 사람의 장점을 꼽아서 좋게 말해줘요 .. 그게 립서비스일수도 있겠지만 진심을 담아서 얘기를 해주면 오히려 힘이 되더라구요 꼭 이 사건뿐 아니라 남편과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헤어질 결심입니다 . 암이란게 남편과 시댁식구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건강이 더 나빠진거 같고 ,, 앞으로 얼마를 살던 맘편히 살고 싶어요.앞으로 좋은 생각만 하고 살려구요. 이글 처음 쓰고 추천하나 없이 뒤로 밀려 잊혀지나 싶었는데 이렇게 오늘의 톡에 올라서 많은 분들이 힘나는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좋은분들 만나서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랄께요 댓글 감사해요  PS-당신이 이글 볼거 같아서 글 추가해요

모 시사프로에 ***이 **싶다에서 프로파일링 여자를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못생겼냐며

볼때 마다 욕하던데 ,,  그거 알아요?

당신 누나나 여동생들 보다 그 여자가 훨씬 더 낫다는걸...

주제 파악좀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