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정확한 위치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요
2030거리 입구 영화관이랑 편의점 있는
그 골목이었어요~
영화관이랑 편의점 이름 적으면 삭제될까봐요ㅠ
그래도 주안 자주 오신다면 다들 아실듯 해서
이렇게 적어요!
-----------------------------------
아침에 출근해서 글 써놓고 지금 보니
댓글이 꽤 많이 달렸네요..
저는 이런 상황을 겪게 되시면
조금은 경계하시고 한번더 생각해보고
같이 조심하자라는 마음에 글을 쓴건데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많이들 불편하셨나봐요ㅠㅠ
제가 당시에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는
여자라서도 아니고 나만 아니면 상관없다라는
이유도 아니에요.. 다같이 조심하자는 마음에
글 써본다고 마지막에 적었는데 못보신건가요
이렇게 남녀가르는 말이 또 나올까봐 일부러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조심하자고 적었답니다ㅜㅜ
조금 변명을 해보자면 정말 무서워서 신고를 못했어요
처음 할머니를 만난 밤 저도 모르게
아는 사람한테 전화 하시라고 뒤돌아 가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이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인신매매 수법,
이런일(?)하는 사람들은 목표물 정해놓고 노린다던지,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만 보통 외국인체류자들이
범죄를 저질러 이미 납치된 후에는 신고해도
찾을수 없다든지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공포감이 들었고
뒤도 한번 못돌아보고 꽤 멀리 떨어지고나서야
남편에게 전화를 걸수있었어요
사람많은 번화가라도 무섭더라구요
요즘 험한일들이 장소가리고 벌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제가 유난히 사서 겁내는것일수도 있겠지만
다음날 목격했을때에는 예상이 확신이 되면서
공포가 배로 느껴져 바로 신고할 용기가 안생겼어요
경찰분들이 오시면 제가 기다렸다가
저 할머니라고 말해드려야 한다는게 두려웠고
당시에는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인상착의만이라도
말해줘야한다는것까지 생각을 못했어요ㅠㅠ
그리고는 본문에 써있는 것처럼 다시 그자리로
갔을때에는 할머니가 없었구요..
하지만 지금 댓글 보면서 생각해보니
굳이 할머니가 있을때에 경찰을 불러서 제가 직접
말할것 없이 이런 할머니가 여기 있으니 순찰하실때에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릴수는 있겠네요
내일 바로 전화하여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그 상황에 나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다 라고
적어주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가 쫄보라서 그런지 차마 그 상황에 그렇게까지
센스있는 행동은 못했네요ㅜㅜ
꼭 기억했다가 다음부터는 같은 상황이 생기면
그렇게 대처해보도록 할게요!
저도 종종 네이트판을 보면서
그럴땐 이렇게 해야지!! 아오답답!!!할때가
많았는데 정작 제가 당황+무섭+생소한
상황에 처하게되니 바보가 되어버리네요
주안에서 비슷한 할머니를 보셨다는 분들..ㅠㅠ
일찍일찍 다녀야겠어요!!
그리고 노약자 음해하지 말라고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뭐 다른 글들처럼 인증?할수도 없는거구요..
그냥 자작이라고 생각하셔도 이런 소설도 있구나
생각하시다가 비슷한 상황에 겪게 되시면
꼭꼭 이 글을 기억하시고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저녁 보내세요~~
---------------------------/---///-------------
며칠전 퇴근길에 있었던 일이에요. 직장이 인천 주안역에 있고 집도 근방이라 퇴근길에 주안역 2030거리(술집이 대부분인 번화가)를 지나서 가요 어찌저찌 그날은 늦게 퇴근하게되어서 밤9시 거의 다 되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길에서 한 할머니께서 빤히 처다보시더라구요 이 동네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워낙 도를 아십니까도 많고 그런 분들이 사람 빤히 처다보다가 말걸고 그래서 길 다닐때 눈 마주쳐도 금방 피해버리고는 하는데 한번도 할머니가 그러신적은 없어서 저도 모르게 왜 보시는거지? 하는 마음에 몇번 눈을 마주친것 같아요 근데 할머니가 말을 거시더라구요 아가씨, 아가씨 부르시면서 본인좀 도와달라구요 그래서 왜그러시냐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아 솔직히 존대하기도 싫은데 할머니라;) 본인이 여기에 쇼핑하러 나왔다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집을 못가고 있다 집을 가야해서 차를 좀 잡으려고 하는데 아무도 안태워준다 아가씨가 나 집 태워다달라고 차좀 잡아줘라 하시더라구요;;;; 와... 순간 소름 돋으면서 이건 뭐 대놓고 인신매매네 생각했어요; 오바하는거 아닌가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그 할머니를 만난 번화가는 할머니가 쇼핑을 오실만한곳이 전혀 아니거든요 지하상가에 있는 옷가게들도 젊은층이 찾는 옷들이고 지상에 있는 번화가에도 온통 술집들과 식당뿐이지 물건파는곳은 없어요 백번양보해서 정말 쇼핑나왔다가 지갑을 잃어버리셨다면 차라리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차비) 핸드폰도 없으신거면 가족들한테 전화하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안빌려드렸을거지만.. 아근데 바로옆에 공중전화도 있는데!!!!!!!!!!! 어쨌든.. 그래서 너무 수상하고 이상해서 아시는분한테 전화를 하세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보통 정말 진심으로 도움이 필요한거라면 제가 저렇게 말했을때 왜 그러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상황설명을 해야잖아요? 근데 그냥 에잉.. 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뒤돌아서 걸어가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소름돋고 왠지 뒤에서 봉고차 따라올거같고 무서워가지고 남편한테 나와달라고해서 집에 같이 들어갔어요 ㅠㅠ 이때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 하는건데.... 심지어 다음날에 비슷한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그 할머니를 다시 봤어요.. 이날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거였구요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걸어가는데 또 그 번화가 입구에 어제 만났던 그 할머니가 똑같은 옷차림과 똑같은 보따리를 들고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더라구요; 보는순간 아 내가 어제 생각했던게 맞구나 생각이 들면서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 계신데서 멀리 돌아서 갔어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무섭고 경찰오면 내가 기다렸다가 저 할머니라고 알려주면 멀리서 보고 있을 동료?한패?들이 보복할거같고 그냥 무섭기만해서 차마 신고를 못했어요ㅠ 남편이랑 전화를 끊고나서 친구들한테 연락을 했는데 길이 엇갈려서 다시 그 할머니가 있는 쪽으로 가야되게 되었는데 좀 마음이 진정이 되니까 가서 아직도 있으면 진짜 신고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봤더니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저녁에 그 쪽으로 간적이 없네요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이 이야기를 엄마한테 해드렸거든요 처음부터 다 얘기하진 않고 이런 상황에 할머니가 저렇게 도와달라고 하면 엄마는 어떻게 할거같아? 라고 했더니 그럼 도와드려야지~ 하시더라구요ㅠㅠ 엄마ㅠㅠ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절대로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고 나서 다른 분들한테도 이런 일이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얘기하고 싶었어요ㅠㅠ 저는 몇년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어서(너무나도 수상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할머니) 이번에 바로 의심하고 돌아설수 있었지만 이런 일에 생소한 분들은 의심없이 도와주다가 험한일 당하실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어려움에 처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더라도 의심하게 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안전이 먼저니까 별수없는것 같아요ㅠ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조심하시길 바라며..어케 끝내요? 끝입니다!
위치추가//추가///길에서 도와달라는 인신매매 할머니 조심하세요
댓글에 정확한 위치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요
2030거리 입구 영화관이랑 편의점 있는
그 골목이었어요~
영화관이랑 편의점 이름 적으면 삭제될까봐요ㅠ
그래도 주안 자주 오신다면 다들 아실듯 해서
이렇게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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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글 써놓고 지금 보니
댓글이 꽤 많이 달렸네요..
저는 이런 상황을 겪게 되시면
조금은 경계하시고 한번더 생각해보고
같이 조심하자라는 마음에 글을 쓴건데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많이들 불편하셨나봐요ㅠㅠ
제가 당시에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는
여자라서도 아니고 나만 아니면 상관없다라는
이유도 아니에요.. 다같이 조심하자는 마음에
글 써본다고 마지막에 적었는데 못보신건가요
이렇게 남녀가르는 말이 또 나올까봐 일부러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조심하자고 적었답니다ㅜㅜ
조금 변명을 해보자면 정말 무서워서 신고를 못했어요
처음 할머니를 만난 밤 저도 모르게
아는 사람한테 전화 하시라고 뒤돌아 가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이전에 인터넷에 떠돌던 인신매매 수법,
이런일(?)하는 사람들은 목표물 정해놓고 노린다던지,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만 보통 외국인체류자들이
범죄를 저질러 이미 납치된 후에는 신고해도
찾을수 없다든지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공포감이 들었고
뒤도 한번 못돌아보고 꽤 멀리 떨어지고나서야
남편에게 전화를 걸수있었어요
사람많은 번화가라도 무섭더라구요
요즘 험한일들이 장소가리고 벌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제가 유난히 사서 겁내는것일수도 있겠지만
다음날 목격했을때에는 예상이 확신이 되면서
공포가 배로 느껴져 바로 신고할 용기가 안생겼어요
경찰분들이 오시면 제가 기다렸다가
저 할머니라고 말해드려야 한다는게 두려웠고
당시에는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인상착의만이라도
말해줘야한다는것까지 생각을 못했어요ㅠㅠ
그리고는 본문에 써있는 것처럼 다시 그자리로
갔을때에는 할머니가 없었구요..
하지만 지금 댓글 보면서 생각해보니
굳이 할머니가 있을때에 경찰을 불러서 제가 직접
말할것 없이 이런 할머니가 여기 있으니 순찰하실때에
신경써주시길 부탁드릴수는 있겠네요
내일 바로 전화하여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그 상황에 나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다 라고
적어주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가 쫄보라서 그런지 차마 그 상황에 그렇게까지
센스있는 행동은 못했네요ㅜㅜ
꼭 기억했다가 다음부터는 같은 상황이 생기면
그렇게 대처해보도록 할게요!
저도 종종 네이트판을 보면서
그럴땐 이렇게 해야지!! 아오답답!!!할때가
많았는데 정작 제가 당황+무섭+생소한
상황에 처하게되니 바보가 되어버리네요
주안에서 비슷한 할머니를 보셨다는 분들..ㅠㅠ
일찍일찍 다녀야겠어요!!
그리고 노약자 음해하지 말라고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뭐 다른 글들처럼 인증?할수도 없는거구요..
그냥 자작이라고 생각하셔도 이런 소설도 있구나
생각하시다가 비슷한 상황에 겪게 되시면
꼭꼭 이 글을 기억하시고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저녁 보내세요~~
---------------------------/---///-------------
며칠전 퇴근길에 있었던 일이에요. 직장이 인천 주안역에 있고 집도 근방이라 퇴근길에 주안역 2030거리(술집이 대부분인 번화가)를 지나서 가요 어찌저찌 그날은 늦게 퇴근하게되어서 밤9시 거의 다 되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길에서 한 할머니께서 빤히 처다보시더라구요 이 동네 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워낙 도를 아십니까도 많고 그런 분들이 사람 빤히 처다보다가 말걸고 그래서 길 다닐때 눈 마주쳐도 금방 피해버리고는 하는데 한번도 할머니가 그러신적은 없어서 저도 모르게 왜 보시는거지? 하는 마음에 몇번 눈을 마주친것 같아요 근데 할머니가 말을 거시더라구요 아가씨, 아가씨 부르시면서 본인좀 도와달라구요 그래서 왜그러시냐고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아 솔직히 존대하기도 싫은데 할머니라;) 본인이 여기에 쇼핑하러 나왔다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집을 못가고 있다 집을 가야해서 차를 좀 잡으려고 하는데 아무도 안태워준다 아가씨가 나 집 태워다달라고 차좀 잡아줘라 하시더라구요;;;; 와... 순간 소름 돋으면서 이건 뭐 대놓고 인신매매네 생각했어요; 오바하는거 아닌가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그 할머니를 만난 번화가는 할머니가 쇼핑을 오실만한곳이 전혀 아니거든요 지하상가에 있는 옷가게들도 젊은층이 찾는 옷들이고 지상에 있는 번화가에도 온통 술집들과 식당뿐이지 물건파는곳은 없어요 백번양보해서 정말 쇼핑나왔다가 지갑을 잃어버리셨다면 차라리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차비) 핸드폰도 없으신거면 가족들한테 전화하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안빌려드렸을거지만.. 아근데 바로옆에 공중전화도 있는데!!!!!!!!!!! 어쨌든.. 그래서 너무 수상하고 이상해서 아시는분한테 전화를 하세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보통 정말 진심으로 도움이 필요한거라면 제가 저렇게 말했을때 왜 그러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상황설명을 해야잖아요? 근데 그냥 에잉.. 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뒤돌아서 걸어가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소름돋고 왠지 뒤에서 봉고차 따라올거같고 무서워가지고 남편한테 나와달라고해서 집에 같이 들어갔어요 ㅠㅠ 이때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 하는건데.... 심지어 다음날에 비슷한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그 할머니를 다시 봤어요.. 이날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거였구요 남편이랑 통화하면서 걸어가는데 또 그 번화가 입구에 어제 만났던 그 할머니가 똑같은 옷차림과 똑같은 보따리를 들고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더라구요; 보는순간 아 내가 어제 생각했던게 맞구나 생각이 들면서 너무 무서워서 할머니 계신데서 멀리 돌아서 갔어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무섭고 경찰오면 내가 기다렸다가 저 할머니라고 알려주면 멀리서 보고 있을 동료?한패?들이 보복할거같고 그냥 무섭기만해서 차마 신고를 못했어요ㅠ 남편이랑 전화를 끊고나서 친구들한테 연락을 했는데 길이 엇갈려서 다시 그 할머니가 있는 쪽으로 가야되게 되었는데 좀 마음이 진정이 되니까 가서 아직도 있으면 진짜 신고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봤더니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저녁에 그 쪽으로 간적이 없네요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이 이야기를 엄마한테 해드렸거든요 처음부터 다 얘기하진 않고 이런 상황에 할머니가 저렇게 도와달라고 하면 엄마는 어떻게 할거같아? 라고 했더니 그럼 도와드려야지~ 하시더라구요ㅠㅠ 엄마ㅠㅠ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절대로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고 나서 다른 분들한테도 이런 일이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얘기하고 싶었어요ㅠㅠ 저는 몇년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어서(너무나도 수상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할머니) 이번에 바로 의심하고 돌아설수 있었지만 이런 일에 생소한 분들은 의심없이 도와주다가 험한일 당하실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어려움에 처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더라도 의심하게 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안전이 먼저니까 별수없는것 같아요ㅠ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조심하시길 바라며..어케 끝내요?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