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다 라는 말보다는 니머리가 좋아서 그렇다며 왜 여태 안했냐고.. 머리가 좋기는 개뿔ㅠㅠ
그러던중에 학교에 출결앱이라는게 생기면서.. 제대로 검토도 안하고 시행하는 바람에 출석해도
매일 결석으로 오류나고 수업끝나면 우르르 교수님께 몰려가고.. 페북 학교 대나무숲이나 관리팀에
아무리 불편하다고 얘기해봐도 대리출석을 막는거라며.. 대리출석을 막긴 무슨 오히려 강의실 밖에서 출석하고 다들 출튀만 열심히 하더만.. 그 오류가 여러번 반복되고 교수도 학생도 정신없이 한학기를
보내고 자동으로 성적퍼센테이지에 반영되도록 설정된 앱이.. 또 문제를 일으켜 출석을 결석으로
바꿔버려.. 그날 결석 안했다는걸 증명할 방법도 없어.. 아무리 사정해도 결국 결석으로 올라가고..
겨울방학에 17년 1학기 수강신청 당시에.. 학교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 교양과목을 반으로 줄여버리고.. 전공 필수 과목이 없는 우리과는 인기 전공과목부터 터지고.. 그뒤에 교양을 신청하려니 지금 내 학점은 9학점인데 교양이 한자리도 남아있지가 않았다..... 학점을 채울래야 채울수가 없고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그 다음날 모든 교양과목을 한자리씩 열어줬다.. 장난하나.. 사람이 몇인데.. 그렇게 개강한지 일주일이 되서까지 학교는 그짓거리를 하다가 결국 헬 암과목이라고 알려진 교양 세과목을 듣게 됐다...
한과목은 매주 8~9시간이 소요되는 과제가 있었고.. 한과목은 프랑스어의 ㅍ도 모르는 내가 그저 자리만 비면 달려들어서 신청할수밖에 없어서.. 고급프랑스어를 듣고있고.. 한과목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역사과목이었다..
근데 웬걸.. 전공이 더하다... 조별발표와 개인발표 모든 과목에 한두개씩은 기본이고 그 중 한과목은 3시간 수업을 쉬는시간도 없이 화장실도 못가게 달리는데 그수업만되면 죽고싶었다;; 게다가 그 3시간 배운걸 매주 노트정리해서 검사맡아야 했는데 내용도 졸라 어려워서 복습 한번 하는데만 6시간정도를 썼다.. 또 한과목은 매주 토론수업 하는데 숫기없었던 내가 앞에나가서 매주 발표하는건 지옥이었다.. 그나마 괜찮았던 나머지 한과목은 한시간 15분씩 일주일에 두번이었는데 매시간 녹음해서 집가서 듣고 에이포 한장정도로 중요한 것 정리해 내는 거였다..
그럼에도 학점이 2학점 비었었다..
나 이제 21살인데.. 한학기동안 술 한번먹었다.. 중간고사 끝나고 축제날..
근데 그 하루 여파도 겁나 커서 몇일동안 새벽까지 과제했다..
정말 하루라도 쉴 수가 없었다;; 모든과목이 헬이었기때문에..
항상 수업을 들으면서 헬과목이 한두개 껴있는건 대다수 학생들의 당연한 일인데..
여섯과목 모두 암인건 내가 고삼인지 취준생인지 대학교2학년생인지 구분이 안갔다..
게다가 이번학기에 이사와서 학교도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통학만 왔다갔다 3시간걸렸다..
이 모든건 다 참을 수 있는데 정말 참을 수 없었던건..
주변에 이런 내 상황을 토로하면 돌아오는 반응이었다.. 나도 안다 모두가 힘든것..
아무리 객관적으로 내가 더 힘들어도 사람들은 다 자기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보다 내가 더 힘들다거나 그런식으로 말한적도 단한번도 없다..
객관적으로 내가 더 힘든게 뭐냐고 묻는다면 학교가 코앞이라 왔다갔다 1시간도 안걸리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술먹고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애랑..
통학3시간에 매일매일 복습하고 술은커녕 쉬는것도 한학기동안 한번 하면서 시험기간이랑 평소랑
차이가 없던 나랑 놓고보면 당연히 학업적으로는 내가 더 힘든것 아닌가..
저런애들이 카톡으로 전화로 힘들다고 토로하면 나는 그래 힘들지 그런점은 많이 힘들겠다
되지도 않는 억지공감 해주는데 내가 토로하면 고생한다는 말이 아닌 나도 힘들어 넌 그래도 어떻지 나는 더 어떻다며 나도 그렇다며 누가봐도 내가 더 힘든상황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게 참 사람들이 이기적이라고 또한번 생각하게됐다..
내가 정말 너무 힘들어보이면 '헐...' 그게 끝이다. 많이 힘들겠다라는말 누구도 안해주더라
그냥 다들 '헐..' ....
이렇게 써놓으니까 웃긴다 ㅋㅋㅋ
결과는 더 참담했다 항상 4점대이던 내가 평균학점 3.0 간신히 2점대만 면했다..
엄마아빠는 내가 맨날 방에서 공부하던 모습만 봤음에도 성적이 그거밖에 안되냐며 타박하고..
친구들도 아무도 내가 열심히한거 알아주지 않는다.. 다 자기 힘든얘기만 하고.. 니들이 쳐 놀았으니까 성적이 그따위지.. 어떻게 죽어라고 공부한 나랑 맨날 술퍼먹고 논 너랑 성적이 같은데 우리는 같은처지라고 말할수있는지.. 염치도 없는거같다
운이 없어도 참 이렇게나 없을 수가 있나 싶고..
여기 20대 중반 후반 선배님들이 보면 웃길거다.. 그렇게 학점으로 고민할때가 좋은거라며..
취준생 되보라며.. 취업해보라며.. 더 헬이 기다리고 있다고 ㅋㅋㅋ
나도 안다.. 이미 취업압박 엄청나게 받고있고 취업해서도 얼마나 개똥같은일이 기다리고있는지 나도 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해도 선배들이나, 부모님들 말하는거보면 내가 치가 떨릴정도로 사회는 개같은거 나도 안다..
근데 스물한살 내나이에는 저런 고민을 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은 내나이때 이런 고민으로 힘들어한적이 없었는지.. 제발 눈높이좀 맞춰서
수고했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고등학교때 정신못차리다가 고삼때 죽어라고 공부해서 그나마 4년제 학교는 들어왔습니다
1학년때도 다들 일상이 술인데 학과행사 외에는 술도안먹고 공부해서 일년내내 장학금받고..
그런데 그렇게 할수록 부모님은 기대가 커져서 장학금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시고..
고생했다 라는 말보다는 니머리가 좋아서 그렇다며 왜 여태 안했냐고.. 머리가 좋기는 개뿔ㅠㅠ
그러던중에 학교에 출결앱이라는게 생기면서.. 제대로 검토도 안하고 시행하는 바람에 출석해도
매일 결석으로 오류나고 수업끝나면 우르르 교수님께 몰려가고.. 페북 학교 대나무숲이나 관리팀에
아무리 불편하다고 얘기해봐도 대리출석을 막는거라며.. 대리출석을 막긴 무슨 오히려 강의실 밖에서 출석하고 다들 출튀만 열심히 하더만.. 그 오류가 여러번 반복되고 교수도 학생도 정신없이 한학기를
보내고 자동으로 성적퍼센테이지에 반영되도록 설정된 앱이.. 또 문제를 일으켜 출석을 결석으로
바꿔버려.. 그날 결석 안했다는걸 증명할 방법도 없어.. 아무리 사정해도 결국 결석으로 올라가고..
겨울방학에 17년 1학기 수강신청 당시에.. 학교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 교양과목을 반으로 줄여버리고.. 전공 필수 과목이 없는 우리과는 인기 전공과목부터 터지고.. 그뒤에 교양을 신청하려니 지금 내 학점은 9학점인데 교양이 한자리도 남아있지가 않았다..... 학점을 채울래야 채울수가 없고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그 다음날 모든 교양과목을 한자리씩 열어줬다.. 장난하나.. 사람이 몇인데.. 그렇게 개강한지 일주일이 되서까지 학교는 그짓거리를 하다가 결국 헬 암과목이라고 알려진 교양 세과목을 듣게 됐다...
한과목은 매주 8~9시간이 소요되는 과제가 있었고.. 한과목은 프랑스어의 ㅍ도 모르는 내가 그저 자리만 비면 달려들어서 신청할수밖에 없어서.. 고급프랑스어를 듣고있고.. 한과목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역사과목이었다..
근데 웬걸.. 전공이 더하다... 조별발표와 개인발표 모든 과목에 한두개씩은 기본이고 그 중 한과목은 3시간 수업을 쉬는시간도 없이 화장실도 못가게 달리는데 그수업만되면 죽고싶었다;; 게다가 그 3시간 배운걸 매주 노트정리해서 검사맡아야 했는데 내용도 졸라 어려워서 복습 한번 하는데만 6시간정도를 썼다.. 또 한과목은 매주 토론수업 하는데 숫기없었던 내가 앞에나가서 매주 발표하는건 지옥이었다.. 그나마 괜찮았던 나머지 한과목은 한시간 15분씩 일주일에 두번이었는데 매시간 녹음해서 집가서 듣고 에이포 한장정도로 중요한 것 정리해 내는 거였다..
그럼에도 학점이 2학점 비었었다..
나 이제 21살인데.. 한학기동안 술 한번먹었다.. 중간고사 끝나고 축제날..
근데 그 하루 여파도 겁나 커서 몇일동안 새벽까지 과제했다..
정말 하루라도 쉴 수가 없었다;; 모든과목이 헬이었기때문에..
항상 수업을 들으면서 헬과목이 한두개 껴있는건 대다수 학생들의 당연한 일인데..
여섯과목 모두 암인건 내가 고삼인지 취준생인지 대학교2학년생인지 구분이 안갔다..
게다가 이번학기에 이사와서 학교도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통학만 왔다갔다 3시간걸렸다..
이 모든건 다 참을 수 있는데 정말 참을 수 없었던건..
주변에 이런 내 상황을 토로하면 돌아오는 반응이었다.. 나도 안다 모두가 힘든것..
아무리 객관적으로 내가 더 힘들어도 사람들은 다 자기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보다 내가 더 힘들다거나 그런식으로 말한적도 단한번도 없다..
객관적으로 내가 더 힘든게 뭐냐고 묻는다면 학교가 코앞이라 왔다갔다 1시간도 안걸리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술먹고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애랑..
통학3시간에 매일매일 복습하고 술은커녕 쉬는것도 한학기동안 한번 하면서 시험기간이랑 평소랑
차이가 없던 나랑 놓고보면 당연히 학업적으로는 내가 더 힘든것 아닌가..
저런애들이 카톡으로 전화로 힘들다고 토로하면 나는 그래 힘들지 그런점은 많이 힘들겠다
되지도 않는 억지공감 해주는데 내가 토로하면 고생한다는 말이 아닌 나도 힘들어 넌 그래도 어떻지 나는 더 어떻다며 나도 그렇다며 누가봐도 내가 더 힘든상황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게 참 사람들이 이기적이라고 또한번 생각하게됐다..
내가 정말 너무 힘들어보이면 '헐...' 그게 끝이다. 많이 힘들겠다라는말 누구도 안해주더라
그냥 다들 '헐..' ....
이렇게 써놓으니까 웃긴다 ㅋㅋㅋ
결과는 더 참담했다 항상 4점대이던 내가 평균학점 3.0 간신히 2점대만 면했다..
엄마아빠는 내가 맨날 방에서 공부하던 모습만 봤음에도 성적이 그거밖에 안되냐며 타박하고..
친구들도 아무도 내가 열심히한거 알아주지 않는다.. 다 자기 힘든얘기만 하고.. 니들이 쳐 놀았으니까 성적이 그따위지.. 어떻게 죽어라고 공부한 나랑 맨날 술퍼먹고 논 너랑 성적이 같은데 우리는 같은처지라고 말할수있는지.. 염치도 없는거같다
운이 없어도 참 이렇게나 없을 수가 있나 싶고..
여기 20대 중반 후반 선배님들이 보면 웃길거다.. 그렇게 학점으로 고민할때가 좋은거라며..
취준생 되보라며.. 취업해보라며.. 더 헬이 기다리고 있다고 ㅋㅋㅋ
나도 안다.. 이미 취업압박 엄청나게 받고있고 취업해서도 얼마나 개똥같은일이 기다리고있는지 나도 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해도 선배들이나, 부모님들 말하는거보면 내가 치가 떨릴정도로 사회는 개같은거 나도 안다..
근데 스물한살 내나이에는 저런 고민을 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은 내나이때 이런 고민으로 힘들어한적이 없었는지.. 제발 눈높이좀 맞춰서
얘기했으면좋겠다.. 과거의 자신을 생각하면서..
아무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말을 인터넷 댓글로라도 보고 싶어서 적은 얘기이다.
쓰다보니 말투도 웃기고 혼자 독백하는거마냥 썼네요 ㅋㅋ
그냥 수고했다 고생했다 한마디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