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명절..

궁금물음표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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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조언을 듣기 위해 '꼭 조언 부탁'에 글을 한번 더 올려봅니다.

 

첫명절..

 

올해 결혼예정입니다.

예비 시댁은 인천, 저는 원주입니다.

인천에 시할머니가 계셔서 결혼전에 인사드리려고 다녀왔습니다.

인천에 가니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할머니, 작은시할머니, 작은시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밥을 먹고 어머니가 날짜가 크게 써있는 달력앞으로 저와 남자친구를 불러서

 

달력을 넘기며, ‘너희가 결혼을 했으니 추석인 10월 4일 전날인 10월 3일날에도 조상들께 결혼했다는 인사를 하는 제사를 지낼건데, 나는 10월 1일 저녁때 와서 음식을 준비할거다. 너희도 1일날 되도록 와라, 내가 음식을 하고있는데 며느리인 너가 와서 안도와주고 있으면 어른들이 뭐라고 하겠니,  추석날은 아무래도 너희 결혼하고 첫 추석이고 하다보니 고모들 오는 것도 다 보고, 밤늦게 되서야 친정에 가게 될 것 같다. 기본은 하고 가야하지 않겠니, 어른들도 많이 계시고, 시어머니인 내가 일을 하는데 며느리가 친정간다고 점심먹고 홀랑 가버리면 어른들이 뭐라고 하시겠냐, 명절도 일년에 두 번인데 너가 집 일찍가고 그런거에 대해서는 마음을 좀 비워라, ‘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 저도 결혼하고 저희집도 처음 맞는 명절인데요' 하니까

너가 친정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 것도 아니지 않냐,

계속 마음을 비우라고 혹시나 너가 기대하고 있을까봐 지금 말을 해두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일단 시어머니와 다시 얘기를 해본다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