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께서 월50받고 회사다니면서 배우라는데 괜찮은걸까요?

익명2017.06.29
조회65,371
+톡선 감사합니다.실력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저도 제가 일을 못하나 싶어 같이 일하는 대리님과 디자인 경력자분들께 여쭤보니 폰트자간만 맞추면 정말 잘하는거라고 하셨습니다.아주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일을 못한다해도 줘야하는 것이 최저임금 아닌가요?그리고 재정이 안되면 직원을 뽑지 말았어야 하는게 맞죠.신고는 부모님과 아는 사이기에 보류중입니다. 제가 신고한게 드러나면 그쪽이 잘못했다해도 곤란해지는게 이쪽이라 당장은 안됩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하신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제게 직접 말하지 않은것은 기분이 나쁩니다.최저임금도 받지않고 일을 배우는 것은 좋은 조건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네요.댓글에 다 답을 달지는 못하고 있지만 열정페이로 사람을 부려먹으려는 사장이 더 있기는 있는가봅니다.댓글 조언 응원 추천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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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판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그리고 디자인 자간만 맞출줄 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간 맞추는게 아직 서툴고 나머지는 잘한다는 의미였는데 오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해명답니다.저도 자격증 많이 있고 포토샵 일러 MOUS 다 할줄 압니다. 실습도 디자인회사에서 했었습니다.부모님 건너서 아는 사이라 여기 직원구하는 것을 알았을 뿐이라 제대로 이력서 넣고 들어왔습니다. 직원 구하는 중에 여러 사람이 이력서 넣었고 제가 그중에 신입이고 120에도 괜찮다 하여 서브 디자이너 역할로 뽑힌 것이지 부모님께서 아는 사이라고 뽑아달라 그런것이 아닙니다.폰트 자간만 맞추면 되는 디자인 회사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런 실력으로 숟가락을 얹기에는 염치를 생각해야죠.그리고 그렇게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같이 일하는 디자이너님이 사장님께 일 잘한다고 말했다고 하셨음에도 월50을 들고오셔서 저는 여기 바닥이 원래 그런가 매우 당황했습니다. 인맥으로 알았을 뿐이지 인맥으로 들어온게 아니기 때문에요. 저를 생각하셔서 그랬다해도 부모님께 전화를 한다거나 50을 제안한 일은 잘 이해가 가지 않아 결국 그만두었고요.지금은 회사를 관둔 상태고 알바나 내일배움카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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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 회사를 다니고 있는 20대 초반 사회초년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사장님께서 저런 제안을 하셨는데 저게 좋은 조건인걸까요?처음에는 배우는 입장이니 월120을 받고 일하라하셔서 그렇게라도 입사를 했었습니다.근무시간은 주5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고요.제가 2주동안 일을 했었는데 하루는 제게 어머니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 하시더군요.저는 잘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불안해했습니다.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기에 언제든 잘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머니께서 통화를 끝내고 하시는 말씀이사장님께서 월급을 주기에는 네 능력이 아직 안되니까 용돈벌이만 하면서 6개월간 배우고 그런 뒤에는 좋은 직장 찾을 수 있을거라는데 네 생각은 어떠니?라고 물으셨습니다.
도대체 얼마를 주길래 용돈벌이라는 건지 돈을 물어보니, 한달에 50만원이라십니다.2주도 아니고 한달이요.처음에는 잘리기 싫어서 그렇게라도 다니는게 어떤가 싶었지만아르바이트를 검색해보니 그렇게 다니면 백만원은 넘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그렇게는 일하지 못하겠다고 어머니를 통해 말씀드렸습니다.저보다는 어른들의 결정을 존중하시는 것 같아 그 편이 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그게 2주를 채우는 날이었는데 그날 일을 끝내고 어머니께서 전화를 끝내자 저에게 전화가 바로 오더니 다음날 짐을 챙기라고 하셨습니다.입금은 120만원중에 일한만큼 받았습니다.
그래도 잘린거나 다름없기에 다음날 인사나 드릴까 싶어 찾아갔습니다.사장님이 아닌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제가 농담처럼 잘렸습니다. 라고 하자 그건 아니지. 라며 딱 자르는 모습에 어리둥절했습니다.그러시면서 회사의 재정이 저에게까지 돈을 주기 힘들다며그래서 50만원이라도 주고 가르치면서 쓰려고 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저는 제가 실습생으로 들어온 기억은 없습니다.인턴을 쓰면 그것보다 싸게 줄 수 있지만 자기들은 저를 선택했다고 말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럼 실습생이나 인턴 구하시는게 싸게먹힐테니 그렇게 하세요라고 차분하게 말했는데 거기다 싸게 먹힌다고 말하면 안되지! 하시면서 돈주고도 못배우는걸 가르쳐주려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서운해 하지 말라는데 기대를 해야 서운을 하죠.
원래 회사가 그런가요? 재정도 안되는데 가르친다고 월50주고 사람 쓰는게 맞는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걸 또 사장님께 전달이 되었는지제가 잘린게 아니고 그만둔 것이라며 자긴 일배우느라 1년동안 돈 안받고 일한적도 있는데 알바개념으로 돈 계산하지 말고 학원에서도 못배우는일 배우라고 했던걸 네가 박차고 나갔다라는 식으로 말하셨습니다.그대로 옮기고 싶지만 익명성을 생각해 정말 딱 저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거기다가 자기가 자른 것이 아니니 어디가서 잘렸다고 하지 말라고 하시던데...
그 이유도 모르겠고 원래 그렇게 받고서라도 배워야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월50받고 6개월간 하루에 8시간씩 주 5일 일하고 배우는게 정말로 좋은 조건인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도 이런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