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금주를 결심했습니다. 딱 오늘부터 금주

왕년에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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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에 술을 만났으니 벌써 25년이나 됐네요.

 

이야 오랫동안 마셨습니다. 초반에는 주1회~2회 정도 마시다가, 10년 전쯤인가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자영업의 길로 들어서고 부터는 주5~6회 정도 마시기 시작했네요. 그래도 많이 마시진 않아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지내온게 10년 그러던중 언젠가부터 필꽂혔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날은 인사불성이 되서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은적이 2달에 1번꼴은 있었고,

 

그중1번은 아마도 집이 아닌 가게에서 잠들어버린날도 있었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쉬는날없이 일하는 저의 보상이랄까? 일탈이랄까 그런느낌으로 술자리를

 

즐겼던거 같은데, 얼마전부터 아내의 엄청난 짜증과 9살 아들의 문자

 

"어른인 아빠도 안지키는데 나도 안 지켜도 돼??"

 

이런 문자를 받으니 25년 절친 나의 술을 이젠 떠나 보내야 되나보다 하고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좀 줄여보겠다는 다짐은 몇번 했었는데, 이것도 담배 끊는것과 마찬가지로 줄이는건

 

안되더라고요. 담배는 12년 전에 끊었거든요. 그때의 기분으로 이번엔 술을 끊어 봐야겠습니다.

 

가정의 평화와 저의 건강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기위해~ 화이팅 하겠습니다.

 

 

담배는 보건소에서 보조제며 금연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금주는 뭐가 있나요?

 

줄이는게 아니라 딱 하고 그만하려고 합니다. 딱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