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좀 퇴치하고싶어요

나좀냅둬제발2017.07.01
조회69,176


안녕하세요 22살 학생이에요

제목을 안좋게 적은거 이해해주세요ㅜ 제가지금 미치기일보직전이라서요..

제목그대로 형부가 불편하고 편하게 대할수가없어요

저희언니랑 제가 나이차이가 좀 나요. 제가 막둥이거든요

언니가 저보다 9살이 많은데 형부는 언니보다 6살이 많으니, 결과적으로 형부가 저보다 15살이나 많으신거에요ㅜㅜ

언니는 함께 지내와서 언니라는 느낌인데 형부는 낯선아저씨로밖에 안느껴져요 솔직히ㅜㅜ

언니가 3달전에결혼해서 저희랑 같은 아파트에 살아요

형부가 저희집에 정말 자주 오시는데 불편해죽겠어요진짜


제가 무슨말만하면 느끼하게.. 오구 그랬어요? 막 이러세요

제 남자친구가 가끔 저한테 저러는데, 남자친구가하면 날 귀엽게 봐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형부가저러면 막 징그럽고 느끼해요..

과하게 오구오구 이러시는데.. 아ㅜㅜ 언니더러 그만해달라고 요청을 몇번이나 해달라했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그리고 만날때마다 자꾸 제 머리를 쓰다듬어요

제가 완전 지성인이라 얼굴에도 기름폭발인데 머리도 그렇거든요

무조건 매일 머리감아야하구요 앞머리를 없앤것도 점심시간부터 떡져서 넘긴거에요

근데 손으로 자꾸 쓰다듬고 만지니까 정수리부분이 더 떡지고 기름지는거같고...



제가 많이 어리니까 당연히 애처럼 보이겠죠

근데 왜 저희부모님도 안하시는 연애상담이나 인생상담을 형부가 자꾸 해주시려는지..

한번은 언니가 가져다달라는게 있어서 가져다주러갔다가 저녁까지 먹게됬어요

근데 언니가 잠깐 전화받으러 안방들어간사이에 저를 완전 진지하게 보시면서

그래서 처제는 졸업하고 뭘 할 생각이야?

이러십니다ㅜㅜ

웃음기 쫙 빼고, 사회가 얼마나 혹독한곳인지 등등..

그리고 자꾸 제 남친에대해서 신경쓰세요

저랑 동갑인데, 제나이때는 연상을 만나야 좋은거래요

22살짜리 남자애가 인생이나 연애에대해 뭘 알겠냐고요

오빠를 만나야 제 인생에도 도움된다며 형부네 회사 직원들 소개시켜줄까 물으세요




형부가저희집에 엄청자주오세요

언니가데려오는게 아니에요

언니는 오히러 투덜거려요. 왜자꾸 엄마아빠집에 주말마다 와야하는거냐고요

그리고 언니한테 형부좀말려달라고도 말 여러번했어요

근데 형부가 언니앞에서만 알았다고하시고는 절대 안고치세요ㅜ


한번은 언니가 토요일저녁에온다길래 일부러 약속잡고나갔어요

8시부터 전화오시대요...

늦었는데 어린애가 어딜 돌아다니냐고요 당장들어오라고요..

심지어 저희부모님한테 제가 남친있다고 폭로한것도 형부세요

언니만알고있던건데 언니가형부한테말했나봐요

제가 안들어오니까 남친이랑 있는거같다고 이렇게 늦게까지 (8시ㅜㅜ) 냅두면안된다고요



너무 나이가많으신분이라 앞에서 하지말아달라고 어렵게말을 꺼내도

오구오구 이러시면서 여동생같아그런다 걱정되서그런다 이러며 넘어가십니다ㅜㅜ

도와주세요 진짜 미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