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친구가 질려요..조언 좀 주세요..

뀨끼2017.07.01
조회2,005
제 남자친구와는 이제 70일 다돼가는데요.
저는 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성인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120일쯤 교제를 하다가 헤어지고 남자친구는 저를 오랫동안 못잊었었어요. 남자친구는 1번의 다른 여자와 연애 후 저랑 사귀고 있어요.
저랑 사귀기전에는 안마방도 가보고 원나잇도 많이 한
걸로 알고있어요. 본인 입으로 말했으니까..음 그리고 저는 그때 당시 헤어져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매정하게 차버리고 저는 연애를 4번 했습니다.
그런데 2년후에(현재) 연락이 닿게 돼서 연락을 하게 됐는데
이게 고등학생 때도 너무 편하게 만났기도해서 지금도 많이 편한대 편한 것 때문에 좋아하는건지 안 좋아하는건지 너무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연락을 화면 화가 나긴 납니다.
근데 저랑 남자친구랑 약속한 게 이성이랑 잠깐 연락할 일이 생기면 서로 말해주고 연락하자. 라고 했는데
이것도 몇 번 안지키니까 짜증이 좀 났었어요.
말도 안하고 여자가 연락하는거에 답장해줄때는 짜증이나요. 하지만 말을 하고 연락을 하는 경우에는 괜찮아요. 그리고 그 연락들은 사심을 가진 연락이 아니라 개인적인 용무가 있는 연락이에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봐도 안 봐도 별로 상관이 없고 아무 감정이 없어요.
그래도 만날 때는 빨리 집에가고싶거나 스킨쉽을 안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아니에요.

제 전 남자친구가 저에게 표현을 많이 안 해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전 남자친구한테 표현을 잘 안했는데 그거에 100일동안 익숙해진 탓인지 저도 표현을 이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음 전 남자친구는 밀당을 잘하고 가끔씩 저에게 잘해주니까 그거에 너무 좋고 설레고 고맙다는 감정을 느꼈었어요.
근데 지금 제 남자친구는 너무까진 아니여도 저한테만은 착하고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 이거든요..
복에 겨워서 그런건데 잘 대해주니까 질리는 게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남자친구에 대해 장점을 위주로 많이 했지 단점을 보면은 그렇게 좋은 남자도 아니고.. 결혼을 할만 한 남자는 아니에요. 가볍게 만나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닌 것 같고..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 기준은 저에게 좋은 남자가 아닌 게 아니라 10명 중 5명은 좋은 남자가 아니라고 할 정도에요. 저한테는 착한 사람이지만 친구들한테 대하는 행동이나, 후배들 등 대하는 거 보면 착한 사람은 아니에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그리고 물론 남자친구가 친구들 사이에 여자랑 있다고 생각을하면 조금 신경쓰일 것 같아요.
남자친구랑은 1주일에 한 번아니면 2주에 한 번 만나는 편인데 막상 만나면 처음에는 저만 조금 어색한데 그래도 같이 있으면 좋아요. 같이 걸어다니는 것도 좋고 만나면서 불만은 없고 마음에 안드는 것도 없어요.
이게 정인지, 아니면 편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남이 보기엔 저랑 제 남자친구는 한 5년 연애한 커플 같아 보일거에요.
서로 옷도 편하게 만나고..
남자친구를 내가 가지긴 싫고 남주기 싫은 건 아닙니다.
예전에 만났을 때 그 옛 정은 아닙니다.
헤어질까..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의 질문 중 "헤어지면 어떨 것 같은데?" 라고 물어보면 저는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 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휴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제가 편해서 사랑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하는 걸 까요?
여러분들이 보기에 저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정일까요. 아니면 사랑하는데 정인 줄 알고 착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권태기일까요..
욕을 들어도 되니까 많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