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애를 끝내고

2017.07.02
조회1,020
타커뮤니티퍼가지마세요.

8년동안 행복했고 힘들었다.
나와 식성도 유머코드도 맞는 사람이었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내가 8년동안 했던 가장 큰 실수는 사람은 변할수 있다고 믿었던것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을 변화시킬수있다고 믿었던것
그 만큼의 영향력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오만함

불법도박을 봐줬었다.
오래 사겼고 원래 그런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변할지 알았으니까 안할꺼라고 믿었으니까
그렇게 5년동안 믿었고 5년이 지나니 끊긴 끊었다.
나는 지쳤고 엄청난 실망감을 느꼈지만
바보 ㅂㅅ 똥 멍청이 같이 용서를 해주었다 매번

그리고 행복할주 알았는데 일년이 지나니 폰게임에 빠지더라
일주일에 20만원씩 현질을 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질책하니 내 취미 생활이며 이게임을 하는 사람들한텐 이게 아무것도 아니라했다.

월급 230 그중에 토토로 대출한거 빚 매달 80
이제 서른이 넘었는데 돈 한푼 모아둔게 없다.
그런데도 매주 20 많게는 한달 80 적게는 30이 취미란다.

미래가 없다.
내가 너를 올바른길로 인도하려하고 너를 못하게 하고 걱정하는게 집착이냐고
걘 항상 집착이고 오버하지 말라고 했었다.
무섭다고.

나는 말했다 너에게 내맘이 떴을때 너에 대한 걱정과 잔소리가 없을때 너는 무서울거라고
그때마다 콧방귀 꼈던 너

이제 너는 아주 무서워질것이고 후회할거야
니가 니 모든 것을 다잃었을때도 옆에 있던 사람을 잃은거니까
처절하게 후회하고 힘들어지기를

8년 동안 시간이 미친듯 아깝고 바보같은 내가 너무 싫지만 이혼보다는 낫다고 위로하고 살려구요.
욕먹을 이야기인거 알지만 써봐요.

퍼가지 말아주세요.

사람은 안변해요. 한번은 실수지만 그 이상은 그사람의 성격과 기질과 가치관이더라구요.
저처럼 시간낭비, 감정낭비하는 사람이 없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