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보기: 달란트 비유

000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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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기: 달란트 비유

참고말씀: 마5:45; 11:12; 12:28; 13:11,31,33,44,45,47; 20:1; 22:2; 25:1; 눅11:20; 17:20,21; 23:43; 살전4:16,17

읽을말씀: 마 25:14~30

 

 

* 달란트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마 25:14)

 

  본문은 ‘또’라는 접속사(接續詞)로 시작하듯이, 앞에서 언급된 ‘열 처녀 비유’(마25:1~13)와 마찬가지로, 천국(天國), 곧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比喩)임이 분명합니다. “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마25:1)

  사실 예수님은 이 두 비유 외에도 수많은 비유들로 하나님 나라에 관해 친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천국의 비밀(秘密)’(마13:11)에 대해 다각도(多角度)로 설명해주신 것입니다(복음서에 소개된 대부분의 비유가 천국, 곧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라고 해도 무방할 것임).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마13:31) /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13:44) /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마13:45) /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마13:47) /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마20:1) /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마22:2)

  그런데 우리가 이와 같은 비유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먼저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즉 잘 아시다시피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마12:28)와 "아직" 온전히 도래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둘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후자는 소위 죽어서 갈 수 있는 ‘천당’에 해당함).

  어째서입니까? 성경은 끊임없이 이 두 부분을 동시에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미’(already) 임한 하나님의 나라와,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 /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11:20) /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아직"(not yet) 온전히 도래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말입니다(개인적으로는 죽어서 갈 수 있으나, 온전한 도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최후 심판과 함께 이루어질 것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23:43)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은 수많은 비유들로 하나님 나라에 관해 친히 말씀해주셨으며, 본문의 달란트 비유 역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임을 깨닫고 있습니까? 즉 우리의 삶 자체가 ‘이미’(already) 임한 하나님 나라와 ‘아직’(not yet) 온전히 도래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이 둘 사이에 있음을 알고 있느냔 말입니다.

 

 

* 달란트 비유는 이 땅에서 우리가 어찌 살아야 되는지에 관한 말씀입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5)

 

  본문이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에 관한 비유이며, 우리의 삶 자체가 ‘이미’(already) 임했으나, ‘아직’(not yet) 온전히 도래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사이의 긴장 관계에 있다면,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본 비유는 이 같은 점에 대해 우리에게 교훈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혹자는 본문을 ‘재능’ 하나에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하곤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문이 ‘재능’을 완전히 도외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5) 따라서 본문의 ‘재능’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능을 비롯한 기회, 건강, 환경 등 보다 넓은 의미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건 믿지 않는 자들이건 예외 없이 인생을 허락하셨고, 각자에게 맞는 재능, 기회, 환경 등을 허락하셨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동일하게 햇빛을 주시고 또 비를 내려주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45)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수량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각각의 달란트를 주셨으며, 마지막 날에 셈할 때 역시 얼마를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얼마를 더 남겼느냐를 묻지 않고, 얼마나 충성을 다했느냐만 보신 것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1,23)

  결국 문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기회, 재능, 시간, 건강 등을 어떻게 선용(善用)해야 하느냐 인데, 유의미(有意味)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서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뿐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서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제대로 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되고, 우리의 재능 역시 하나님이 부여하신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며.”(마 25:16,17)

  그러나 만일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그분을 등지고 살면 어찌 됩니까?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서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마 25:18) /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마 25:26~30)

  참고로, 여기서 ‘장사한다’는 것은 은유적인 표현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서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며, 한 달란트 받은 자가 그것을 땅에 묻어둔 것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그분을 등지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이건 믿지 않는 자들이건 예외 없이 인생, 재능, 기회, 환경 등을 허락하셨음을 깨닫고 있습니까? 문제는 결국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이것들을 어떻게 선용(善用)해야 하느냐 인데, 유의미(有意味)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안에서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뿐임을 깨닫고 있습니까? 또한 날마다 그리 살아가고 있느냔 말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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