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정수기가 나를 물 먹이다 (feat. 지드래곤-개소리) 방탈죄송합니다.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여지껏 살면서 사기, 덤탱이 이런 말은 나에게 ‘하쿠나 마타타’ 같은 먼나라 언어같은 그런 존재였음.평소 나에게 사기를 치는 놈은 난놈이여. 이놈은 인정해야해. 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치가 빨라 절대 속지 않고 잘 살아왔다 여겼음.그런데!!근래에 많이 들어 익숙한 단어 “호구”그래 바로 내가.. 내가.. 호구라는 걸 알아버렸음. 그것도 일년이 넘도록 쿠쿠정수기의 호구였음. 사건의 발단은 2013년 1월 9일 쿠쿠에서 정수기를 ‘의무사용기간 36개월, 월 렌탈료 31,900원을 지불하기로 계약하면서 부터임. (지하수 가정용)의무기간 3년이 지난 지금은 월 25,900원을 지불하고 있었음.의무기간이 지나면 월 지급금액이 줄어든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정확한 금액은 기억하지 못했음. 지급금액이 별로 줄지 않음에 대한 의구심은 약간 있었음.문제는 쿠쿠계약서를 찾아내고 부터임. 계약서에는 의무기간후 월 렌탈료 15,900원을 지불하기로 되어있었던 것이였음.온갖 똑똑한척은 다해놓고 대놓고 호구잡혀 있던것이 참으로 한심스러웠음.이제사 문제를 인지한 부분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정수기를 사용하던 기간중에 지역을 바꿔 이사를 했음. 이삿짐속에 챙겨는 왔는지 어딘가에 낑겨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음.식당을 하고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식당에서 보내고 집은 그야말로 잠만 자는 곳이였음. 즉 피로함에 오는 귀찮음과 쿠쿠회사에 대한 믿음의 콜라보레이션 이였음.이때부터 잠들어 있던 집요함과 정의감이 분노와 함께 깨어나기 시작했음. 이제 알았으니 먼저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바로 수습에 들어감.상담사에게 위 상황을 잘 알아듣게 설명했지만 못 알아들음. 이해를 하지 못함.상담사 말을 요약하면“고객님 같은 그런계약은 없다. 쿠쿠는 31,900원씩 의무기간3년 그후 25,900원씩 유지기간2년 총 5년 사용후 그 뒤 소유권이 고객에게 넘어간뒤 원한다면 멤버스로 15,900원으로 계속 관리를 받는것이다”내 계약서에는 유지기간 2년에 대한 부분은 없음을 설명한뒤 계약서를 찍어 보낼테니 확인해보고 연락달라하고 1차 통화는 끊음.이때까진 계약서가 이리 번듯하게 존재하는게 뿌듯하고 지들도 눈으로 한글 읽을줄 아는데 더 이상 우기진 않고 꼬리를 내리겠지하고 망상을 떨었음. 2틀 뒤 그 상담사한테 연락이 옴.시작은 사과였음. 계약서와 전산상의 잘못을 인정했음.속으로 ‘그렇지! 맞지? 니들이 잘못했지? 그럼 대책을 어서 내놔봐’ 하고 생각함.예상을 깨부수고 상담사는 그냥 끝냈음. 진짜 끝냈음 아무것도 없이 끝냈음.요약하면 인정과 사과는 하되 나한테서 더 받아 먹은 돈은 우리꺼임 한푼도 돌려줄수 없다라고 말함. 좋다 그러면 더 받은 돈만큼 관리받는 걸로 하자 라고 제시하자마자 우리는 그런거 없음으로 받아침. 그럼 난 뭐니? 니들이 잘못해놓고 왜 나만 피해를 보라는 건지 너무 상식적이지 않잖아? 그러고 나선 큰 선심쓰듯 제시한 것이 원한다면 바로 탈퇴시켜주겠다. 아니면 바로 멤버스 전환으로 앞으로는 15,900원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였음. 지난 과거는 묻지말라네. 이때부터 전화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내 머릿속에선 음악이 재생되는 놀라운 경험을 함.지난번 들었던 지드래곤의 개소리가 반복적으로 재생됨.‘야 이 뭔 개소리야’ 상담사와 몇 번의 돌림대화를 끝내고 내려진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이분과는 더 이상 의미없음에 윗분과의 통화를 요청함.팀장에게 전화가 옴.이전 상담사에게 설명은 들었으나 자신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함. 회사변명을 듣고 있는 와중에 재생은 계속됨. ‘야 이 뭔 개소리야’‘왈왈왈~왈왈왈~개~소리~’ 회사가 양심과 상식은 없어도 다행히 직원들은 양심은 있는지 나의 계속된 반문에 별다른 대꾸도 못하고 죄송하다는 말만 전함.반복되는 죄송하다는 소리가 점점 작아지면서 말에 무기력함이 읽히니 너랑나랑 여기서 진이 빠지도록 해봤자 달라질게 없다는 판단에 소비자보호원에 고발도 하고 인터넷에 글도 올리겠다하고 마지막 통화는 끝냄.동네슈퍼에서도 잘못된 계산은 바로 수습이 되는데 쿠쿠의 클레임에 대한 대처는 경제개발도상국에 맞춰져 있음을 확인함. 상담사 통화시 언급된 계약서가 이전계약서라는 말이 있는걸로 보아 혹시 계약전후로 쿠쿠의 내부관리 방침이 변경된 후 그전 계약까지 변경된 방침에 억지로 맞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듬. 바뀐 계약서는 어떤건지 몹시 궁금해졌음.계약서를 첨부해 올리니 살펴보시고 혹시 다른 쿠쿠 사용하시는 분중에 다른 계약서 가지신분들 공유좀 부탁드림. 구본학 쿠쿠사장님!쿠쿠홈페이지 소개란에 쓰여진 고객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감동테크놀로지’ 는 ‘깡통테크놀로지’로 들리고요‘제품기술혁신’만 하느냐고 ‘클레임 대처기술혁신’ 안하면 추구하는 ‘글로벌 종합생활가전기업’은 ‘가내적 기업’도 안될 겁니다.무기력하게 죄송합니다만 반복해야 하니 이러려고 일했나 싶어 자괴감이 들었을 직원과 정 떨어지니 물맛도 떨어지고 밥맛도 떨어진 나에게 쿠쿠는 종일 쿡쿡 찌르고 있습니다.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냄새나고 더러워집니다.이글이 널리널리 퍼져 쿠쿠에 상처받은 분들께 이롭게 되길 바래봅니다. 5
제대로 물먹다 (feat.지드래곤-개소리)
쿠쿠정수기가 나를 물 먹이다 (feat. 지드래곤-개소리)
방탈죄송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여지껏 살면서 사기, 덤탱이 이런 말은 나에게 ‘하쿠나 마타타’ 같은 먼나라 언어같은 그런 존재였음.
평소 나에게 사기를 치는 놈은 난놈이여. 이놈은 인정해야해. 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치가 빨라 절대 속지 않고 잘 살아왔다 여겼음.
그런데!!
근래에 많이 들어 익숙한 단어 “호구”
그래 바로 내가.. 내가.. 호구라는 걸 알아버렸음.
그것도 일년이 넘도록 쿠쿠정수기의 호구였음.
사건의 발단은 2013년 1월 9일 쿠쿠에서 정수기를 ‘의무사용기간 36개월, 월 렌탈료 31,900원을 지불하기로 계약하면서 부터임. (지하수 가정용)
의무기간 3년이 지난 지금은 월 25,900원을 지불하고 있었음.
의무기간이 지나면 월 지급금액이 줄어든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정확한 금액은 기억하지 못했음.
지급금액이 별로 줄지 않음에 대한 의구심은 약간 있었음.
문제는 쿠쿠계약서를 찾아내고 부터임.
계약서에는 의무기간후 월 렌탈료 15,900원을 지불하기로 되어있었던 것이였음.
온갖 똑똑한척은 다해놓고 대놓고 호구잡혀 있던것이 참으로 한심스러웠음.
이제사 문제를 인지한 부분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정수기를 사용하던 기간중에 지역을 바꿔 이사를 했음. 이삿짐속에 챙겨는 왔는지 어딘가에 낑겨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음.
식당을 하고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식당에서 보내고 집은 그야말로 잠만 자는 곳이였음.
즉 피로함에 오는 귀찮음과 쿠쿠회사에 대한 믿음의 콜라보레이션 이였음.
이때부터 잠들어 있던 집요함과 정의감이 분노와 함께 깨어나기 시작했음.
이제 알았으니 먼저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바로 수습에 들어감.
상담사에게 위 상황을 잘 알아듣게 설명했지만 못 알아들음. 이해를 하지 못함.
상담사 말을 요약하면
“고객님 같은 그런계약은 없다. 쿠쿠는 31,900원씩 의무기간3년 그후 25,900원씩 유지기간2년 총 5년 사용후 그 뒤 소유권이 고객에게 넘어간뒤 원한다면 멤버스로 15,900원으로 계속 관리를 받는것이다”
내 계약서에는 유지기간 2년에 대한 부분은 없음을 설명한뒤 계약서를 찍어 보낼테니 확인해보고 연락달라하고 1차 통화는 끊음.
이때까진 계약서가 이리 번듯하게 존재하는게 뿌듯하고 지들도 눈으로 한글 읽을줄 아는데 더 이상 우기진 않고 꼬리를 내리겠지하고 망상을 떨었음.
2틀 뒤 그 상담사한테 연락이 옴.
시작은 사과였음. 계약서와 전산상의 잘못을 인정했음.
속으로 ‘그렇지! 맞지? 니들이 잘못했지? 그럼 대책을 어서 내놔봐’ 하고 생각함.
예상을 깨부수고 상담사는 그냥 끝냈음. 진짜 끝냈음 아무것도 없이 끝냈음.
요약하면 인정과 사과는 하되 나한테서 더 받아 먹은 돈은 우리꺼임 한푼도 돌려줄수 없다라고 말함. 좋다 그러면 더 받은 돈만큼 관리받는 걸로 하자 라고 제시하자마자 우리는 그런거 없음으로 받아침.
그럼 난 뭐니? 니들이 잘못해놓고 왜 나만 피해를 보라는 건지 너무 상식적이지 않잖아?
그러고 나선 큰 선심쓰듯 제시한 것이 원한다면 바로 탈퇴시켜주겠다. 아니면 바로 멤버스 전환으로 앞으로는 15,900원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였음.
지난 과거는 묻지말라네.
이때부터 전화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내 머릿속에선 음악이 재생되는 놀라운 경험을 함.
지난번 들었던 지드래곤의 개소리가 반복적으로 재생됨.
‘야 이 뭔 개소리야’
상담사와 몇 번의 돌림대화를 끝내고
내려진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이분과는 더 이상 의미없음에 윗분과의 통화를 요청함.
팀장에게 전화가 옴.
이전 상담사에게 설명은 들었으나 자신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함. 회사변명을 듣고 있는 와중에 재생은 계속됨.
‘야 이 뭔 개소리야’
‘왈왈왈~왈왈왈~개~소리~’
회사가 양심과 상식은 없어도 다행히 직원들은 양심은 있는지 나의 계속된 반문에 별다른 대꾸도 못하고 죄송하다는 말만 전함.
반복되는 죄송하다는 소리가 점점 작아지면서 말에 무기력함이 읽히니 너랑나랑 여기서 진이 빠지도록 해봤자 달라질게 없다는 판단에 소비자보호원에 고발도 하고 인터넷에 글도 올리겠다하고 마지막 통화는 끝냄.
동네슈퍼에서도 잘못된 계산은 바로 수습이 되는데 쿠쿠의 클레임에 대한 대처는 경제개발도상국에 맞춰져 있음을 확인함.
상담사 통화시 언급된 계약서가 이전계약서라는 말이 있는걸로 보아 혹시 계약전후로 쿠쿠의 내부관리 방침이 변경된 후 그전 계약까지 변경된 방침에 억지로 맞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듬.
바뀐 계약서는 어떤건지 몹시 궁금해졌음.
계약서를 첨부해 올리니 살펴보시고 혹시 다른 쿠쿠 사용하시는 분중에 다른 계약서 가지신분들 공유좀 부탁드림.
구본학 쿠쿠사장님!
쿠쿠홈페이지 소개란에 쓰여진 고객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감동테크놀로지’ 는 ‘깡통테크놀로지’로 들리고요
‘제품기술혁신’만 하느냐고 ‘클레임 대처기술혁신’ 안하면 추구하는 ‘글로벌 종합생활가전기업’은 ‘가내적 기업’도 안될 겁니다.
무기력하게 죄송합니다만 반복해야 하니 이러려고 일했나 싶어 자괴감이 들었을 직원과
정 떨어지니 물맛도 떨어지고 밥맛도 떨어진 나에게 쿠쿠는 종일 쿡쿡 찌르고 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냄새나고 더러워집니다.
이글이 널리널리 퍼져 쿠쿠에 상처받은 분들께 이롭게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