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각설하고 본론ㄱㄱ 결혼 1년차, 주말부부임.1년차쯤되니 우리 부부가 미친거 같아 누구의 편일 수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물어보기로 함.아니, 부인인 내가 미쳐버릴거 같음.남편ㅅㄲ때문에. 우리부부는 사이가 너무 좋음.좋을때는 너무 좋음.집에서나 밖에서나 눈에선 꿀이 떨어지고 매겨주고 안아주고 쓸어주고 그렇게 다정할 수가 없음. 문제는 싸울때임.2,3주에 한 번 꼴로 싸움.그냥 싸우지 않음.물건 던지며 싸움. 어젠 말다툼하다 내가 화가나 문을 쾅 닫았더니 그걸보고 열이 받아서 침대 옆 협탁위에 있던 물건을 쓸어버림.열받은 내가 협탁을 발로 차버렸더니, 안방에 있던 옷걸이행거를 밀어버리는거임.놀란내가 미쳤구나싶어 이젠 아주 막가자는 거냐며 이러다가 사람 치겠다했더니방문을 쾅 닫고 나가더니 거실 테이블을 엎어버림.우리 둘다 상대가 쎄게 나오면 더 쎄게 나가려는 성향들임. 지랄맞은거 나도 앎. 그러다 내가 악을썼꼬 남편도 같이 지랄을 했고, 그러다 남편이 집을 나가버림. 내 시집가기전 살았던 아파트에 새벽마다 싸우는 부부가 있었음.동네방네 광고가되게 싸우는 부부였음. 싸울때마다 물건부수는 소리와 욕하는 소리가 늘 오갔음.늘 왜저리살까 했었는데지금 내모습이 그거였음. 서러워 꺽꺽울다보니 남편ㅅㄲ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림.와서 미안하다고 함. 자기가 미쳤나보다고.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음.싸우면 늘 과격해짐.소리를 지르고 욕만안했지 비수가되는 말을 잘 하는 남편이었음.나는 아님. 싸워도 그런 말을 하지는 않음.남편ㅅㄲ는 어렸을때 어찌 커온건지 열등감으로 똘똘뭉처진 사람 같음.처음엔 그게 안타까워 보듬어도보고, 타일러도보고, 위로도해봤음.근데 똑같음.아니, 더 미쳐날뜀.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으니까(나도 던지긴 했지만ㅠ)내가 자기를 무시한다 느껴지면 미쳐날뛰는거임. 어제 싸움의 발단은남편이 지난주 회사의 사정으로 야간을 들어가게 됨.저녁 8시출근해서 아침 8시 퇴근하는 방식으로 일주일을 보냄.그런 남편이 안쓰러워 금요일 반차를 내고 시내에서 먼 역까지 리무진을 타고 역으로가 KTX를 타고 도착하여 또 택시를 타고 30분을 달려 남편깰까 살금살금 집에 도착하여다시 차키를 가지고 나와 차를 가지고 마트를 가서 부랴부랴 장을 보고 집에와 땀을 줄줄 흘리며 음식을 해서 남편 먹여서 출근시키고 돌아서서 나는 빨래와 집청소를 또 다하고 부부욕실만 쓰면 될껄 내가 아무리 한곳만 쓰거나, 썼으면 청소를 하래도 꼭 똥쌀때 거실 화장실을 쓰고 그냥 두는 인간이라 나몰라라 했는데 너무 더러워(변기를 어찌쓰는건지 여기저기 튀어 못볼꼴) 청소 다하고 겨우 샤워하고 앉았더니 10시가 다 됨.그런거 있잖음.처음엔 그래 좋은게 좋은거지, 남편 지금 힘드니까로 시작하지만하다보면 개열받는거. 그래도 내색은 안 함. 그냥 혼자 열받았지만 또 샤워하고 앉아서 쉬면 사그러드는 짜증이니까. 틀림없이 주말부부고, 주중엔 남편혼자 쓰는 집인데 보면 나혼자 청소함. 주말만 머물다가는 내가 주말에. 꼭. 청소를.남편은 주말 하루는 거의 출근을 하기 때문이라지만 나도 힘들단 말임. 여튼 그러고 남편이랑 토, 일요일 집에서 잘 쉬고 일요일 저녁 집근처 산책나갔다가 짬뽕 한그릇씩 잘 먹고 집에 들어오다청소이야기가 나옴. 남편이 평소에 설거지 이런건 썩 잘함. 청소도 한 번 하면 제대로 하는 스타일임.그럼 뭐함. 제대로 한 번 하는일이 드문데.그래서 내가 오늘 집에 가서 자기가 간단하게 청소라도 한 번 해라.청소기만 밀든, 거실과 안방만 밀고 닦든, 거하게 할 생각말고 간단하게라도 자주 해버릇 하자. 그래서 나는 들어와 곧장 샤워하러 들어가고남편은 청소를 하기로 함.뭐 하다보니 열받았나봄. 본인은 주중에 힘들게 일했는데 청소시켰다를 시전함.그래서 나는 금요일날 그리 하지 않았냐했더니 본전생각나는거냐며 지랄함.남편입장은내가 씻고나와 머리 말리며 팔자좋게 여기도 좀 닦아라 지시했다 이거임.삐져서 단독행동하더니 결국 위와같은 꼴이 됨. 남편은 평소에 분노조절장애가 보여짐.순간의 감정을 참지를 못함.나는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그걸 또 못참는 스타일임. 남편이 감정조절을 못하면 나는 그걸 또 누르려 함. 근데 이런상황이 잦아지니 내가 지침.우리는 서로에게 맞지않는거 같음.둘다 불이니 이러다 서로 쌍욕하며 죽자고 싸우게 될거같음.내가 혐오하던 모습의 부부가 되는거임. 요즘 자꾸 헤어져야하나 생각을 많이 함.진퇴양난이 이런거구나...헤어지는거도 같이사는거도 도무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우리부부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님들이 좀 보여주길 바람... 18
남편ㅅㄲ가 물건을 집어던지기 시작하네요
안녕하세요.
각설하고 본론ㄱㄱ
결혼 1년차, 주말부부임.
1년차쯤되니 우리 부부가 미친거 같아 누구의 편일 수 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물어보기로 함.
아니, 부인인 내가 미쳐버릴거 같음.
남편ㅅㄲ때문에.
우리부부는 사이가 너무 좋음.
좋을때는 너무 좋음.
집에서나 밖에서나 눈에선 꿀이 떨어지고 매겨주고 안아주고 쓸어주고 그렇게 다정할 수가 없음.
문제는 싸울때임.
2,3주에 한 번 꼴로 싸움.
그냥 싸우지 않음.
물건 던지며 싸움.
어젠 말다툼하다 내가 화가나 문을 쾅 닫았더니
그걸보고 열이 받아서 침대 옆 협탁위에 있던 물건을 쓸어버림.
열받은 내가 협탁을 발로 차버렸더니, 안방에 있던 옷걸이행거를 밀어버리는거임.
놀란내가 미쳤구나싶어 이젠 아주 막가자는 거냐며 이러다가 사람 치겠다했더니
방문을 쾅 닫고 나가더니 거실 테이블을 엎어버림.
우리 둘다 상대가 쎄게 나오면 더 쎄게 나가려는 성향들임. 지랄맞은거 나도 앎.
그러다 내가 악을썼꼬 남편도 같이 지랄을 했고,
그러다 남편이 집을 나가버림.
내 시집가기전 살았던 아파트에 새벽마다 싸우는 부부가 있었음.
동네방네 광고가되게 싸우는 부부였음. 싸울때마다 물건부수는 소리와 욕하는 소리가 늘 오갔음.
늘 왜저리살까 했었는데
지금 내모습이 그거였음. 서러워 꺽꺽울다보니 남편ㅅㄲ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림.
와서 미안하다고 함. 자기가 미쳤나보다고.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음.
싸우면 늘 과격해짐.
소리를 지르고 욕만안했지 비수가되는 말을 잘 하는 남편이었음.
나는 아님. 싸워도 그런 말을 하지는 않음.
남편ㅅㄲ는 어렸을때 어찌 커온건지 열등감으로 똘똘뭉처진 사람 같음.
처음엔 그게 안타까워 보듬어도보고, 타일러도보고, 위로도해봤음.
근데 똑같음.
아니, 더 미쳐날뜀.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으니까(나도 던지긴 했지만ㅠ)
내가 자기를 무시한다 느껴지면 미쳐날뛰는거임.
어제 싸움의 발단은
남편이 지난주 회사의 사정으로 야간을 들어가게 됨.
저녁 8시출근해서 아침 8시 퇴근하는 방식으로 일주일을 보냄.
그런 남편이 안쓰러워 금요일 반차를 내고 시내에서 먼 역까지 리무진을 타고 역으로가
KTX를 타고 도착하여 또 택시를 타고 30분을 달려 남편깰까 살금살금 집에 도착하여
다시 차키를 가지고 나와 차를 가지고 마트를 가서 부랴부랴 장을 보고 집에와 땀을 줄줄 흘리며
음식을 해서 남편 먹여서 출근시키고 돌아서서 나는 빨래와 집청소를 또 다하고
부부욕실만 쓰면 될껄 내가 아무리 한곳만 쓰거나, 썼으면 청소를 하래도 꼭 똥쌀때 거실 화장실을 쓰고 그냥 두는 인간이라 나몰라라 했는데 너무 더러워(변기를 어찌쓰는건지 여기저기 튀어 못볼꼴) 청소 다하고 겨우 샤워하고 앉았더니 10시가 다 됨.
그런거 있잖음.
처음엔 그래 좋은게 좋은거지, 남편 지금 힘드니까로 시작하지만
하다보면 개열받는거.
그래도 내색은 안 함. 그냥 혼자 열받았지만 또 샤워하고 앉아서 쉬면 사그러드는 짜증이니까.
틀림없이 주말부부고, 주중엔 남편혼자 쓰는 집인데 보면 나혼자 청소함.
주말만 머물다가는 내가 주말에. 꼭. 청소를.
남편은 주말 하루는 거의 출근을 하기 때문이라지만 나도 힘들단 말임.
여튼 그러고 남편이랑 토, 일요일 집에서 잘 쉬고
일요일 저녁 집근처 산책나갔다가 짬뽕 한그릇씩 잘 먹고 집에 들어오다
청소이야기가 나옴. 남편이 평소에 설거지 이런건 썩 잘함. 청소도 한 번 하면 제대로 하는 스타일임.
그럼 뭐함. 제대로 한 번 하는일이 드문데.
그래서 내가 오늘 집에 가서 자기가 간단하게 청소라도 한 번 해라.
청소기만 밀든, 거실과 안방만 밀고 닦든, 거하게 할 생각말고 간단하게라도 자주 해버릇 하자.
그래서 나는 들어와 곧장 샤워하러 들어가고
남편은 청소를 하기로 함.
뭐 하다보니 열받았나봄. 본인은 주중에 힘들게 일했는데 청소시켰다를 시전함.
그래서 나는 금요일날 그리 하지 않았냐했더니 본전생각나는거냐며 지랄함.
남편입장은
내가 씻고나와 머리 말리며 팔자좋게 여기도 좀 닦아라 지시했다 이거임.
삐져서 단독행동하더니 결국 위와같은 꼴이 됨.
남편은 평소에 분노조절장애가 보여짐.
순간의 감정을 참지를 못함.
나는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그걸 또 못참는 스타일임.
남편이 감정조절을 못하면 나는 그걸 또 누르려 함.
근데 이런상황이 잦아지니 내가 지침.
우리는 서로에게 맞지않는거 같음.
둘다 불이니 이러다 서로 쌍욕하며 죽자고 싸우게 될거같음.
내가 혐오하던 모습의 부부가 되는거임.
요즘 자꾸 헤어져야하나 생각을 많이 함.
진퇴양난이 이런거구나...
헤어지는거도 같이사는거도 도무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우리부부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님들이 좀 보여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