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권가2017.07.03
조회849

널 좋아한지도 몇년째다
처음엔 정말 그 누구보다 친한 사이였어
주위에서 둘이 사귀냐고
오해 할 정도로 붙어다녔지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가져서 안 될 마음을 가졌어
널 좋아하게 됐어 많이 혼란스러웠고 부정하고
싶었어 내가 왜? 그럴리 없는데? 근데 시간이
갈수록 좋아하는 마음은 확실해 지더라
인정하기로 했어 아 내가 널 좋아하는구나
그것도 엄청 좋아하는구나 너무 미안했어
너는 날 정말 좋은친구로 생각하고 있을텐데
나는 다른 마음이라서 죄책감들고 좋아하는 마음
관두려고 수없이 노력해왔어
근데 안되더라 그러기엔 이미 너무 깊이 내 마음에
너가 들어왔어
그렇게 니가 너무 너무 좋은데
꾸역꾸역 숨기고 옆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어
너가 남자친구 생길 때 마다 나는 매일 혼자
집에서 울었어 남자친구랑 뭐하고 있을지 상상
하니까 미치겠더라 몇년동안 이게 반복되니까
정말 버티기 힘들더라 결국 자해까지 했어
내가 내 손목을 그었어 그게 잘못 된 행동이라고
생각도 안 들만큼 제정신이 아니였어
차라리 너를 처음부터 몰랐다면 이런 일도 없었겠지 왜 너를 알아서 이렇게까지 힘든걸까
근데 그렇게까지 나를 너무 힘들게 한 넌데
아직도 그 누구보다 너 좋아하고 있어
너 좋아하는거 관두고 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좋아
아 전에 너가 나한테 말했지 넌 지금까지 정말 진심으로 누굴 좋아해 본 적 없냐고 그때 말 못했는데
괜히 너한테 들킬까봐 말 못 했는데 정말 말해주고 싶었어 왜 없겠냐고 그게 너라고 진짜 말해주고 싶었다 이거 하나는 정말 확실한데
그 누구보다 내가 널 많이 좋아해
그리고 미안해 널 좋아해서

댓글 1

ㅇㅇ오래 전

자해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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