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실화를 들었어요ㅠㅠ

무서웡2008.11.02
조회5,626

몇일전에 제사여서 고모님이 저희집에 오셨어요

 

어른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고모님께서 "진짜 귀신이 있긴 있나봐"

 

이러시는거예요 그러자 어른들이 그냥 조상대대로 하는 제사지 귀신이 실제 있겠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거예요 저는 옆에서 티비보면서 듣고 있었는데 고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무서워서 혼났어요ㅠㅠ

 

고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고모님 본인이 20대 중반일때 부산 사상에 있는 친구네 가게에 다녀오던 길에

 

어떤 아주머니랑 부딪혔는데 그 아주머니가 머리에 무거운걸 이고 가고 있으셨데요

 

그래서 괜찮으시냐면서 인사하고 그냥 가려다가 너무 무거워보여서 보자기를 풀어서

 

몇개 들어드릴테니 잠시 내려놓아보시라고 했데요

 

아주머니께서 아가씨 참 착하다면서 몇개 보자기를 내려 놓으셨는데 아무꺼나 아가씨가

 

들고싶은거만조금 들어 달랬데요

 

그래서 보자기를 풀어보니 못보던 물건들도 많고 해서 그중에서 무거워 보이는거 몇개를

 

들고 아주머니를 따라갔데요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도착하신곳이 [00보살]이라고 쓰여진 집이더래요

 

순간 고모님이 놀라서 우물쭈물하니까 아가씨 괜찮으니까 들어왔다 가라더래요

 

집 문안을 들어섰더니 손님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서 있는 아주 장사잘되는 보살집

 

같았데요 그리고 물건을 놓아드리고 나오려는데 그 아주머니가 잠시만 앉았다가 우리

 

보살님 좀 보고가라길래 그냥 가겠다고 했고 고마워서 공짜로 봐달라고 부탁할테니

 

잠시만 앚으랬데요 그래서 결국 그 보살에게 점을 보게됬는데 생년월일이랑 시간

 

말해주고 잠시 기다리니까 "아가씨 마음씨가 참 곱다고 해서 내 한번 봐주려고 했는데

 

아가씨 운이 참 좋나봐 내일모레 집에 절대 들어가지마 아가씨 그 집에 들어가면 아마

 

평생 후회하게 될꺼야 "

 

"네? 왜그런데요?"

 

"돈 욕심 부리지 말고 아가씨 인생 구재해주는데 쓸 돈인셈 치고 절대 그 집에 들어가지 말고

 

멀리 떨어진 다른 집에서 자고 그 다음날 들어가 그러면 내 말 뜻 알게될거야"

 

"무슨일이라도 생겨요?"

 

"그리고 명심해 오늘 아가씨한테 벌어진 모든일 특히 내가 이말을 해줬다는걸 20년 동안

 

아무한테도 하면 안돼 안그러면 화를 입게돼 명심해야돼 이제 나가봐"

 

"저기"

 

"나가보래도!!"

 

그렇게 찜찜한 기분에 집에와서 가만 가만 생각해보니 무섭기도하지만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니 그말을 믿어보자 싶어서 내일모레 정말 집에 안들어가고 옆동네에 살 던 친한언니집

 

에 머물었데요 그리고 다음날 점심이 다되어 갈때 쯤에 집에 가는데 엄청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고 119차가 네대나 와있더래요 무슨일인가 하고 점점 가까이 가는데 소방호수가

 

물을 뿜고있고 연기에 건물이 가려져있는데 그 방향이 고모가 살던 집이 있던 방향이였데요

 

설마설마 하면서 물어보니 바로옆 건물에 가스가 폭발해서 고모집이랑 그 건물이랑 박살이

 

났다는거예요 순간 그 보살이 생각나면서 너무 무서워서 울었데요 그리고 그 보살이 했던말

 

이 돈을 아까워 하지 말랬는데 진짜 돈이뭐 뭐고 다 타버린데다 고모 옆방 살던 새댁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그 옆방 살던 남자는 죽었데요

 

고모가 지금은 20년도 훨씬 지났고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났다면서 말씀하시데요ㅠㅠ

 

그러면서 신도있고 귀신도 있고 다 그런것 같다면서....ㅠㅠ

 

넘넘 무서워서 자꾸 생각나서 톡에다 썼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