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고 조리원동기나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종 어울리래요

ㅅㄴㅎ2017.07.03
조회3,167
제목 그대로에요. 예전부터 가깝게 지내던 언니가 저한테 인간관계좀 넓히라네요.
자긴 조리원동기나 어린이집엄마들이랑 교류가 많다며.
참. 제 상황을 설명드리면.. 전 올 1월에 복직해서 직장생활중이고 관계가 끈끈한 언니동생친구들 10명정도과 제 가족처럼 오래 인연을 이어가고 있네요. 제일 오랜친구가 올해 20년됐구요.
여행좋아하고 활동적이라 잘 돌아다니긴 하지만 저 10명과 자주 만나고 시간을 보냅니다.
아기도 다들 비슷한 시기에 낳아서 육아정보 공유하고, 육아휴직동안엔 애때문에 자주는 못봐도 통화는 거의 매일 했을 정도라 딱히 조리원동기와 억지로 친해져야할 필요를 못느꼈고, 딸이 3월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지만 전 복직한 상황이라 당연히 엄마들과 교류도 없었죠.
거기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느닷없이 저 언니가 저한테 그말을 하네요.
그 언니
성격이 차가워서 주위에 동년배 거의 없습니다.
결혼식때도 친구들 단체사진 찍을때 너무 사람이 없어 직장생활하면서 만난 제가 머릿수를 채워줬죠.
워낙 말투가 지시적이고 차가워서 가까워지기 힘든 타입이지만, 인간적인 면이 몇번 눈에 띄어서 내면은 차갑지않나싶어 여태 나름 관계를 잘 이어왔는데, 이번에 저런 말과 말투에 실망이 커서요. 거리를 두고싶어져요.
한편으론 나 신경써준다고 한 말에 내가 너무 모나게 받아들인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