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월부터 현장직으로 세후 230으로 장거리 출퇴근하다가 준공끝나고 본가에서 생활하려던 와중 본사에서 입사제의가 들어와서 보증금 해주는 계약으로 입사함(월급은 사무직이라 받던것보다 -50이나 깎임)
그래도 경력쌓자는 마음으로 일단 입사했음
처음엔 들어오자마자 넘나잘해주는거임
사무실 직원이별로없어서 그런지 되게 화목한분위기에다가 매일 밥도 같이 해 먹고 가족같은 분위기였음 차장이 자기가 입던옷 자기는 이제못입는다며 나한테 딱 맞겠다며 챙겨주고^^; 저 허리 25대오 하는데도 29를주며 일단 입어봐라고... 부사장은 귀걸이 스왑ㄹㅂ스키 껀데 이제 안한다고 나하라며ㅠ주고 코끼리이빨인지뭔지 선물받은건데 여름에 하고다니라며 자기들끼리 딱 20대의 자기들을 보는것같다고 대단히 엄마이모같은 직장상사들...이었음
본사 입사한지 한달정도 됐나...? 사건은 지금부터 일어남
이놈으 회사가 빚이 얼마나 많은지 월말만되면 전화가 하루에 적어도 오백통은 오는 것 같음
하아.. 육두문자써가며 딸뻘되는 나한테 돈 내놔라는 전화가 하루에 수백통 처음엔 나도 잘 모르는 부분이다 부사장님오면 말씀드리겠다 (사장이랑 부사장은 부부임. 과장은 부사장 사촌인가 뭔가.. 차장과 이사는 이회사 일한지 10년 넘은 가족같은회사! 아무튼 금전적인 결재권은 사장이 부사장한테 일체 다 넘겨서 부사장이랑 얘기가 되야함)
들어온지 얼마안됐을때라 전화 돌려줄려니까 상사들이 전화를 회피함..........엥? 이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ㅜㅜ
차장님 전화좀 받아주세요 하면 모르쇠 시전;;
그래서 내선에서 어루고 달래다가 쌍욕먹고
칼들고 사무실쳐들어간다는 말까지 들어가며 닭똥같은눈물 뚝뚝흘리고있으니그제서야 분위기파악하고 달래줌 니가 이해하라며 ......
첨엔 뭐이런회사가 다있지 했지만 다년간 서비스직에서 만나온 진상충들 상대하는거라 생각하자.. 이정도쯤이야 하며 버텨보기로함
근데 이게 자꾸 쌓이면쌓일수록 전화벨소리만 들려도 소름끼치도록 심장이 뛰기시작함매달말만 되면 화장실에서 나가기가 무서움 화장실에서도 벨소리 ㄷㄷㄷ 스트레스를 받다받다 밥만먹으면 오바이트;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병원행 그리고 퇴근시간 무시는 물론이고 심지어 10시가 되어서 퇴근한적도 많음 ㅜㅜ 빨간날까지 출근하라면 해야하는거...... 물론 특근수당 야근수당 없죠 중.소.기.업. 에 빚에 떠앉은 회사니까요 .... 근ㄷㅔ 이회사 빚은 더럽게 많으면서 회식은 더럽게 자주함 ㅜㅜ 빚부터 갚ㅈㅣ 쫌 ㅜㅜ 그래서 회식도 불편해서 안가니까 사회생활그렇게 하는거아니라며 .... 다음부터 회식빠지면 벌금이라고 회식강요ㅠㅠ
근데 이것만이 문제가 아님
첫월급날 차장이 갑자기 내자리로와서 월급180인걸 자기가 230받는데 니가 180받아서ㅠ되겠냐 10만원 줄이자 라는거임 ㅡㅡ ? 그래서 갑자기 이러시면 어쩌냐고 안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첫달은 일단 180주고 다음달부턴 170으로 하자 하면서 혼자 말끝내고 자리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회사가 얼마나 어려웠으면 저러겠나싶어서 연봉도 매년 올려준다했으니까 참아보자하고 넘어감 (내가똥멍충이)
그리고 준공끝나고 월급을 생략했는지 안줌 (작년12월 월급) ; 그것도 그렇지만 매달월급날이 5일인데 단하루도 월급날에 준적이없음 심지어 부분적으로 나눠주고 월말에 미안하단한마디하며 주고 ....
그리고 출장경비를 지출결의서 낸지 2달만에 들어오고 회사 사무용품까지 내 개인카드로 결제함 그것도 ; 8만원밖에안되는걸 2달뒤에 넣어줌 게다가 내가 차가 있어서 가까운 우체국이나 외근나갈때 내차타고 나갔는데 기름값도 안줌; 서울출장갔다왔을때 경비는 2달지나서 받음 ㅜㅜㅜㅜㅜ
그래서 결국 금전적인 문제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5개월만에 회사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작년12월 월급이랑 밀린 2달치 월급은 보증금 대신 달라고 함 그리고 나머지 월급은 다음달에 주세요 하니까 처음엔 엄청 잡는거임 이 회사에 워드프로세서 하나 제대로 할줄아는 젊은이가 없어서 ㅡㅡ
그리고 캐드도 할줄아니 솔직히 아쉬웠겠지 거기다가 원래 입사전 제안했던 월급 180도 다시주겠다며 생색생색을 ㅋㅋㅋㅋㅋ ㅜㅜ
일은 개처럼 시켜도 참을수 있지만 월급미루는 회사는 절대 다니는거 아니라고 주변에서 너무 말리길래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경리아가씨 뽑기전까지 일해달라길래 알겠다고는 했는데 무슨 대기업 면접인줄
사장에 부사장에 이사에 차장이 다 면접을 같이보는데 언제봤다고 애가 안착해보이니마니 아줌마는 별로니 경력이 없다니 (국가자격증 몇개나 가진사람인데 경력없어서 패스) 그런 이유로 나는 계속 일해주다가 그와중에 집도 내놓자마자 바로 계약되서 어쩔수없이 일을 더이상해줄수가 없게됨(그만두겠다고 한지 20일정도 지남)
그래서 지낼곳이 없다니까 회사 공장에 휴게실에서 씻고 자고 지내라며 말같지도 않은소릴 하질않나 남자친구집에서 좀 지내면 되겠다며 즈그들끼리 됐네됐다 하고 있음 입사초기에 남자친구생겼단 소리할땐 자나깨나 남자를 조심해야된다했던 사람들이 ㅋㅋㅋㅋ 엄마세오?
아직까지 이런회사가 존재한다는것에 경악스ㄹ ㅓ움 중소기업은 다 이런건가요?
결국 퇴사를 우여곡절 하고 한달이 지난지금 월급날이 지나도 안들어오길래 매일같이 전화로 돈달라는 소리 듣는거 불쌍해보여서 문자로 월급언제 주냐고 하니까 이번주 다음주 이번달까지 계속 미루길래 군말없이 기다려줬는데 원래받아야하는 돈의 3분의 1만 딱 넣었길래 참다참다 장문의 문자로 내가 진짜 어려운 부탁하는거냐며 이게무슨짓이냐고 제대로 빨리 다 보내달라고 했더니 부사장한테 바로 전화가 오는거임
내가 니 코묻은 돈까지 떼먹겠냐고 주겠다고 자기가 몰랐다고 차장한테 물어보고 내일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끊음
근데 끊자마자 다시 바로 전화와서는 ㅋㅋㅋㅋㅋㅋ나를 좋게봤는데 진짜 너무하다며
에? 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듣고있던 남친이 열받아서 당장돈내놔라고 하니까 끊어이새꺄 하고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짐짜 사람맞나요ㅠㅠ 진짜 막장
이거.. 고용노동부에 신고할수있죠? 그리고 사실상 현장직으로 입사하긴했지만 1년넘어서 퇴직금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 이계통 아는 판님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