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다안먹었는데 밥그릇 뺏어가는 주인

무전취식122017.07.04
조회157,560

날치알덮밥 2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아서 추가로 몇가지 공유드립니다.


우선 아래 글 내용 중 자작이 있거나 추가된 내용은 1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알바생이 국에 손가락을 담가온다든지 등의 부수적인 내용은 다 뺐습니다.


그리고 20명의 손님들 중 저희 편을 든 사람이 왜 없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찰이 오자마자 사장님이 가게 밖으로 뛰처나가면서 '내가 신고했어요!'라고 말했고, 저희도 뒤따라서 나갔습니다. 


경찰과의 대면은 모두 가게 밖에서 이뤄졌고, 사장님은 줄곧 '계산을 안하려고 해서 신고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저희 편을 들어주거나 중재를 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본인들 식사에 집중하고 무슨 일이지 싶어 쳐다보는 게 손님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은 50대 남자이며 저 포함 3명의 일행은 모두 20대 여자였습니다. 


**가산에 해당 체인점이 2곳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역 근처 지하 1층에 위치한 지점입니다. 다른 매장과 혼돈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 번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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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07. 04. 점심시간 12시40분경 / 가산디지털단지

 

안녕하세요

방탈해서 죄송합니다만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활발한 이 곳에 글을 올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점심시간

저 포함 3명이서 입구 쪽 좌석에서 날치알쭈꾸미덮밥 2개와 육x냉면을 시켰습니다.


중간에 앞접시가 필요해 사장님에게 앞접시 3개를 가져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때부터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접시를 늦게 가져다주신 것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가져다주실 때 그릇을 던지듯이 제 손에 세게 치면서 주셨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이니까 참자라는 생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 뒤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한창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계속 옆에 서서 저희 테이블을 노려보셨습니다. 점심시간인지라 ‘자리가 없나?’라는 생각에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반 이상의 테이블이 빈 좌석이었습니다. 그렇게 3번 이상을 저희 자리 바로 옆까지 와서 노려보시더니, 급기야 ‘예약 손님이 있어서 치워도 되죠?’라는 빠른 말과 함께 저희 자리를 정리하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냉면 국물을 떠먹고 있던 중이였습니다. 맛있게 먹던 음식이 모두 체할 것 같이 올라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장님에게 ‘저희 아직 먹고 있어요’라고 말했지만, 듣지도 않으시고 가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장님이 말한 예약 손님은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 뒤로 바로 수저를 내려놓고 식사를 멈췄습니다. 너무 황당했으며 불쾌했습니다. 계산을 하러 계산대로 가서 사장님에게 ‘사장님, 저희 식사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그릇을 치우는 건 아니지않냐’라는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저희 말을 짜르시면서 ‘식사 다 한 줄 알았어요. 빨리 계산이나 하고 나가요’라고 하셨습니다. 이때부터 너무 불쾌해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계산은 당연히 하는 것이지만 사과를 하셔야할 거 아니냐. 저희 식사 중이었다.라고 재차 말했으나 어른한테 그게 무슨 태도냐며 휴대폰으로 저희에게 삿대질하면서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저희를 밀치면서 빨리 계산하고 나가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저희는 계산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사과를 먼저 받고 싶다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갑자기 휴대폰을 드시더니 '계산할거야 안할거야 어??어??안할거에요??'하며 무전취식으로 신고하겠다며 경찰을 부르시곤 가게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때까지도 저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멍-하게 계산대 앞에서 서 있었습니다. 가게 내 모든 손님들이 저희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봤습니다. 기분이 너무 상했고,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습니다. 사장님이 말하던 단체손님은 결국 오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여종업원에게 계산해달라고 했으나, 본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며 계산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이 양측 입장에 대해 들어보겠다고 했고, 사장님이 먼저 진술했습니다. 저희가 계산을 안하겠다고 해서 신고를 한 거라고 거짓말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맹세코 계산을 안하겠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낸 적이 없습니다. 사과를 요구 했을 뿐. 저희의 입장을 경찰에게 전하고 있을 때 뒤에서 사장님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또 다른 경찰에게 저희를 영업방해로 신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분도 사장님에게 이런 걸로 무전취식으로 신고를 하신 건 잘못된 것이고, 영업방해에 해당되는 문제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맞은편 가게 사장님이 나와서 저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던 말씀이 ‘저 가게 왜 가는 지 모르겠네요. 허구헌날 손님이랑 싸워요’라고 하시길래 저희도 싸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왜요? 밥그릇 뻇어요?’라고 하셨습니다. 보아하니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닌 듯싶었습니다.


경찰이 사장님에게 저희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지만 결국 사과받지 못했습니다. 계산하려고 가게 안으로 다시 들어갔을 때, 아까 계산을 거부한 여종업원이 비웃으면서 영업방해 했다고 큰소리로 얘기하셨습니다. 끝까지 기분이 상한 채로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이 끝나자 같이 있던 일행들을 냉방중이니까 나가라며 가게 밖으로 밀쳤습니다. 급하게 밀치며 문을 닫다가 일행 중 한명이 문 사이에 끼이기도 했습니다.


20명 남짓한 사람들 앞에서 굉장한 모욕감을 느꼈으며, 처음부터 재차 요구한 사과를 한 마디로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무전취식한 사람 취급을 하며 신고까지 당했습니다. 이 억울한 일을 온라인커뮤니티에 대대적으로 올려 망신을 주고 싶었으나, 본사에 알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멍가게도 아닌 프랜차이즈에서 일어난 일이라곤 믿기지가 않습니다. 점심시간을 망친 것은 물론이거니와 급체한 탓에 먹은 것을 다 토했습니다. 지점 한 곳의 잘못이 곧 전국 모든 지점의 잘못으로 번질 수 있는 것이 프랜차이즈 사업 아니겠습니까? 가산점에서 일어난 일때문에 앞으로 이 프랜차이즈 자체를 가기 싫어졌습니다. 


태어나서 경찰과도 처음 대면해봤고, 신분증도 처음 건내봤습니다. 무전취식이라뇨...돈주고 기분좋게 점심먹으러 갔다가 모욕이란 모욕을 다 당하고 욕을 욕대로 먹었습니다. 결국 사과 한마디로 듣지 못하고 쓸쓸하게 회사로 돌아와서 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 

댓글 178

홍태오래 전

Best상호명을 알고싶을 정도네요. 사장님이 더위 드신듯. 정신이 나가신거 같네요

황당3오래 전

Best황당한 정도가 아니네요 진짜 본사에서 이 글 보시고 해결해주셔야겠네요 사장님이 왜 이런 행동을 하시는지

황당2오래 전

Bestㅡㅡ;;진짜 황당하네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육x냉면이면 ㅇㅈ면사무소인가요?

ㅋㅋㅋㅋ오래 전

추·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장담하는데. 분명히 식사가지고 나올때 한소리했나보네. 늦게나온다느니, 짜다느니, 알바생 손가락 담궈서 머라했다든지. 분명히 이유가 있음. 고로 양쪽말 들어봐야됨. 글 자체에 왜 저럴까에 대한 생각은 일말도 없음, 업주가 다짜고짜 쫓아내고 그릇뺏었다는데. 알바생도 비협조적인거 보면 사장눈치보다는 너희가 뭐라고 했구만 ㅋㅋㅋㅋ

육전오래 전

사실관계만 적습니다. 첫째, 손님을 노려보지 않았습니다. 해당일 11시20분~14시 내점고객이 2백분이 넘었습니다. 알바1명 결근 5명이 일하며 누굴 노려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특히 분할결제로 한명은 거의 계산대에 있음) 둘째, 그릇을 치우지 않았습니다. 예약시간이 다 되어 식사후 말씀을 나누는 듯한 해당 테이블에 "손님 죄송한데 식사 다 하셨으면 테이블 좀 써도 될까요? 예약 때문에 그렇습니다"라고 정중히 물었고 아직 식사중이란 말에 "네 알겠습니다" 라고 답하고 POS로 돌아와 다른 팀 계산을했습니다. 그릇을 치운 사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약팀은 왔습니다. 셋째, 해당시간 약 70분 정도의 손님이 식사중이었습니다. 넷째, 앞접시가 손님손에 닿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앞접시를 달라고 제게 요청했는데 다른팀 계산 중 잊었고, 벨이 다시 울려 보니 앞접시를 전달 못한게 기억나 급히 가져다 주었습니다. 요즘은 테이블에 휴대폰.지갑 등을 많이 올려놔 혹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안한 마음에 급히 가져다 준 걸 모를까요? 다섯째, 오죽하면 경찰에 신고했을까? 입니다. 식사후 POS로 오면서 다짜고짜 "이집 사장태도가 맘에 안들어 계산 못하겠어" 라고 큰 소리로 소란을 부렸습니다. 심지어 주방입구를 막고서 음식의 입출입을 방해했습니다. 계산해 달라는 요구에 "자기는 절대 못한다"고 큰 소리로 더욱 소란을 피워 그럼 무전취식으로 신고하겠다고 얘기 후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앞접시 늦게 전달한게, 예약건 때문에 한 정중한 문의가 계산을 못할 사유인가요? 많은 손님 앞에서 봉변을 당해 가면서 그래도 장사하니 어쩔 수 없지하며 참았습니다. 여기서 6년 넘게 장사했습니다. 다 만족은 못시켜도 나름 최선은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를 비난할 의도는 없습니다.

ㅇㅇ오래 전

먹던그릇이든 안먹던 그릇이든 그릇을 안내없이 동의없이 가져간건 주인의 잘못이야 하지만 주인의 말도 들어보고싶어~ 분명 주변에 사람들이 가만히 있는것 자체도 글쓴이한테 문제가 없다고 보이지 않음

깜박이오래 전

댓글들 쭉 읽어봤는디 좀 찝찝하네 진실은 무엇일까????? ㅋㅋ

깜박이오래 전

양쪽 말 다 들어봐야할듯 업주가 손님한테 저렇께 절대 못 하지 오히려 진상때문에 속 썩는게 먹는 장사인디 거참 이해가 잘 안되네 ? 그 가게 내일부터 문 닫나???? 아니면 숨겨진 진실이 ???? 현장에 많은 사람 있었을듯 본 사람있으면 진실을 판에 무척 궁금하구만 ㅎㅎ

오래 전

ㅋㅋㅋ진짜 정신병자인듯

ㅇㅇ오래 전

찾아가서 직접 상황보고싶다; 추천수 10넘으면 다녀올게요-20대서울남자-

ㅋㅋㅋ오래 전

글쓴이 동조 댓글 다는거 너무 티남.

닉네임오래 전

맘 카페에 올라오는 이런 후기글은 가게 매장시킬려고 그러는거다 욕을 욕을 하면서 판에 올라오는 이런글은 왜 덮어놓고 무조건 글쓴이를 믿지? '당연히 계산은 해야 하는거지만' 중복으로 쓰면서 엄청 강조하길래 왜그러나 했더니 무전취식으로 신고당했기 때문이구만. 그리고 상식적으로 자리가 반이상이 남았는데 먹고있는 사람들 내쫓는게 말이 됨? 3명이서 뭐 단체자리에 앉아있기라도했나? ㅋㅋ

Ggg오래 전

정말 밑에댓글처럼 이유없이 짜증 쫓아내는거면 정신에 문제있는거다 사람은 상황에따라 기쁨 슬픔 화남 감정이드는건데 분노조절장애도 화나는상황에 조절안돼서 생긴건데 이건뭐 어디부분에서 화가나서 **떤다는걸까 도무지 이해가안되네 사실이면 무섭다야

ㅇㅇ오래 전

가산디지털단지역 육전면사무소라... 지하 1층에 위치한 곳. 직접 가서 동영상으로 녹화해옴. 소비자고발처럼. 직접 가봐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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