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남친 결혼상대자로 괜찮나요?

2017.07.04
조회24,658

남친이랑 사귄지 이번달중순이면 4년이 되거든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남친은 30대 중반이예요

 

남친은 본인이 컴플렉스가 하나 있다면서 그게 탈모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남친은 평소 저랑 데이트할때 거의 95%는 야구모자 쓰고 다니구요.

5%는 진짜 더운날씨 모자쓰면 막 땀 줄줄 미칠듯이 흘러내릴거 같은 그런날..빼고는

벗은거 본적이 없어요

진지하게 결혼 얘기를 하는지라 저도 사람이라 남친 좋은점도 너무너무 많은데

탈모때문에 자꾸 결혼이 망설여지거든요;;

 

본인말로는 20대때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막 미용실에가면 헤어디자이너분들이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난감할정도였다고 근데 20대후반부터 하나하나 빠졌다면서 너도 조심하라는식으로

웃으면서 말하는데 참고로 남친 머리는..사진올리기는 좀 그렇고 (다 모자쓰고있는 사진밖에는 없네요 ㅡㅡ그러고보니) M자탈모 이런것도 아니구요, 그냥 머리전체가 좀 듬성듬성하게 나있어요

유머사진에 보면 어떤사람이 일본사람인가? 머리 듬성듬성 나있는거 웃기게 빗어놓은?그런사진있잖아요 그런머리스타일이예요. 처음에는 좀 식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그냥 저는 적응했구요

참고로 저희부모님한은 한번도 아직 남자친구 정식으로 본적 없으시고, 한번은 저희집 데려다주면서 인사한적있는데 그때는 모자쓰고있었구요..

 

아그리구, 이건논외이지만 결혼을 생각하게되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하게되는데

남친이 이직을 좀 잦게합니다. 현재 뷔페에서 서빙하는업무를 보고있는데

소득이 170정도 되는거같아요. (저보다 낮아요.ㅠㅠ)

제가 월 200정도 벌고있는데...

이직만 안하고 매니저까지가면 연봉인상도 된다고 하는데 남친이 본인나이로

매니저까지 가기가 힘들다고 자꾸 회의적인 말을하네요

 

인생선배님들, 탈모와 이직 어떤게 더 심각하다고 느껴지시며 결혼상대자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착해요. 저랑 코드도 잘 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