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난지 얼마 안된 30대후반 제 남친 이야기인데요
(참고로 전 30대초에요)
제 남친이 단골인 미용실이 있는데
그 미용사에게 고맙다고 밥한번 사주고 싶다고 하네요
전 둘사이에 무슨 특별한 일이 있나싶어 물어봤어요
근데 그냥 단골된지 7년째이기도 하고
머리도 잘해주니 고마워서 개인적으로
밥 한번 사줘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갈때마다 머리 공짜냐 물어보니
그것도 아니래요
미용비도 내고 전혀 고마워할 일이 없는데
계속 고맙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혹시 아주머니냐 물어보니
20대초반이래요ㅡㅡ
거기서 제가 화가나서 아니 돈은 돈대로 내고
미용사는 거기에 걸맞게 머리를 해주는것 뿐인데
도대체 뭐가 고맙냐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7년째 머리 잘해주는데 그게 안고맙냐며
오히려 저를 질투심에 눈 먼 여자로 만드네요 ..
뭐 백번 양보해서 단골이라 고맙다면
도시락같은걸 싸가서 직접 전해주는것까진
이해할수 있어요
근데 왜 개인적으로 밥을 사주고싶다 하는거죠 ?
그럼 차라리 그여자 만나지 전 왜 만나는걸까요 ?
전 보험이었을까요?
헤어지는게 답이겠죠???
하 너무 화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