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려요)아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ㅇㅇ2017.07.05
조회212,357
시험이라 일찍 마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오늘은 어땠냐고. 오늘도 역시 밀쳤다네요. 발까지 밟으며.발을 밟는다는 말은 처음이라 되물었더니 언제부턴가 아들이 심하게 넘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발을 밟고 밀치기 시작했답니다.악마라 그랬습니다.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증거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은 아마도 상황을 아시고도 묵과하신 듯 합니다.늘 덤덤하게 말하던 아들이 선생님 이야기에 눈물을 쏟아서 제 맘을 더 아프게 하네요. 운동 말씀도 많아 2학기때는 야자 대신 운동을 배우자고 했습니다. 위로와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지켜만 보던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았습니다.응원하시는 말씀 새겨듣고 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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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밝고 착한 성격인데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고 체격이 작아 친구들에게 만만하게 보이는면이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이유없이 싫어하는 친구도 있구요.가해 아이 역시 이유없이 아들을 싫어하는 1인이예요. 지나갈때 어깨 치고 지나가기, 듣는데서 험담하기.직접적인 폭력은 없지만 가해 아이는 꾸준히 아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외모도 뛰어나고 공부도 잘해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통하는 그 아이는 유독 저희 아들에게만 그러는거 같아요. 신고할까도 생각했었습니다.하지만 신고한다면 학교측에서는 득과 실을 따져 그 아이를 감싸고 돌게 분명하다는게 아들의 말입니다.결국 결과적으로 아들만 더 외롭게 만들겠지요.실제로 그 비슷한 사례들을 많이 봤구요. 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겠다고 그러면 아이들이 만만히 못볼거라며 야자시간 시끄러운 교실에서 벗어나 조금 떨어진 과학실에서 공부를 합니다.그런데 교실에 있지 않으니 가해 아이를 비롯 담배피다 들킨걸 저희 아들이 일렀다고 오해를 하네요.'스파이가 있다'는 말로 수업시간에 선생님 앞에서도 비아냥 거리고. 성적이 오르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아들은 여전히 혼자인것 같아요. 웃으면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속으로 앓고 있을 아들임을 알기에 엄마로선 더 걱정입니다. 대안학교나 검정고시 이야기는 진작에 아들에게 이야기 했었고 아들은 '아직은 견딜만 하다'는 말로 저를 안심시키며학교 수업을 계속 받고 싶어합니다. 생각 같아선 그 아이를 신고하고 싶은게 엄마의 심정인데 피해가 크지 않아 그것도 안된다네요. 지금으로선 '네 잘못이 아니다','나중에 그 아이도 후회할 날이 올거다'아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고만 있는데 이게 정답인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219

ㅇㅇ오래 전

Best와 피해자가 전학가야하는 족같응세상

ㅇㅇ오래 전

Best전학가는게어떨까요? 계속심하질꺼에요 부모님걱정할까바 말안하는거구요

ㅇㅇ오래 전

Best전학가세요 시1발 꾸역꾸역 더 다니면 진짜 사람이 미치고 후회 무조건 합니다 꼭 전학가세요 진심입니다

ㅇㅇ오래 전

가해자 새1끼들은 진짜 교통사고나서 죽었으면 좋겠다 모조리 싸그리 다 죽어 고통스럽게 죽어그냥 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죽어 죽어

dd오래 전

청예단 http://www.jikim.net/에 문의해보면 어떨까요?

dd오래 전

신고 굿굿

오래 전

진짜 가해자새키들만 무인도에 떨궈놓고 배틀로얄 시키고싶다. 이 중 한명만 부서진 배 타고 나갈 수 있다고 하면서 마지막 한명도 식인고래에 던져주고 상어보다는 고래지. ㅈㄴ 재미로 죽인다는데

오래 전

아들분 정말 멋져요 엄마가 그럴땔수록 강한모습을 보여주셔야해요 아들앞에서 이겨낼수있다고 절대 포기하지말고 기죽지마라고 많이 토닥여주세요! 큰사람될거예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아드님이 참 강하네요.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저도 중고등학교때 왕따를 당했는데요... 주로 언어폭력이였기 때문에 그냥 아예 안들리는 척 하고, 안 보이는 척하고, 일부러 교실 밖에선 안경&렌즈도 빼고 다녔어요. 상처 받은 모습 안보이려고 하고 최대한 그냥 피해다녔어요. 선생님한테도 얘기하고 부모님들도 아셨지만 아무도 해결 못해주더라구요. 수업시간엔 무조건 수업에만 집중하고 쉬는 시간에도 그냥 공부만 했어요. 그러다보니 선생님들하고 친해졌어요. 그랬더니 선생님들이 알아서 쉴드 쳐주시더라구요. 저 괴롭히던 애들 결국 졸업후에 저한테 다 사과하러 왔어요. 졸업하면 중고등학교때 하던 유치한 짓들이 창피해지는 때가 오더라구요. 제가 왕따 당한 원인제공이 된것도 이해가가고, 저한테 한짓은 아직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냥 용서 했어요. 그러고 나니까 제 마음도 조금 덜 아프더라구요. 대인공포증도 많이 완화 되서 사람 사귀는 것도 문제 없고요, 아직도 인간관계는 싫지만, 사회생활 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요, 인생에 쓸데 없는 사람 걸러낼 때. 저는 왕따 당했어도 좀 덜한 케이스인것 같긴해요 요즘 이야기 들어보면... 아드님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치도 없는 애들한테 감정 소모 할 필요 없어요. 앞으로 나를 싫어하고 괴롭힐 사람들은 많을 거에요. 하지만 나를 사랑해주고 좋아해줄 사람도 그 만큼 만날거에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먹고 살기도 버거운 부모들 무한 경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교육 비정규직 양산하고 증세는 없다면서 간접세로 서민 부담만 늘렸던 박근혜 정부 이것이 개인의 문제일까? 나는 국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 http://pann.nate.com/talk/337727271 -------------- /

ㅋㅋ오래 전

어떤 교수님이 쓴 글 있던데.. 내 아들 괴롭히는 그 주동자 애를 찾아가서 좋게 말할게 아니라, 내 아들 한 번만 더 건들면 그땐 나도 가만있지 않는다고. 내 아들이랑 두번 다시 친하게 지내지 말라면서 너는 친하게 장난친거라지만, 내 눈에는 내 아들 괴롭히는걸로 간주하고 그때는 니가 니 행동에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만들겠다고 이야기 하는 글이 있었는데.. 네이버 뿜에서 봤었네요. 증거 모으고, 확실하게 해요. 학교에서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도록 교육청 신고하고 경찰 신고하고 해요. 학교에 말해봤자, 지들끼리 수습하기 바쁘지 피해자 생각 단 1도 안 합니다. 이런건 크게 일 벌릴 수록 좋아요.

ㅋㅋㅋ오래 전

ㅠㅠㅠㅠ 나도 학창시절이 없다.... 그 시절이 너무...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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