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일단 판은 처음 써봐. 그냥 편하게 반말로 할게나한테 7년된 남사친이 한명있어. 걔랑 나랑 같은 유치원 나왔었는데 유치원때 같은 반 짝꿍이었어서 진짜 친했거든. 근데 초등학교는 각자 다른 곳을 갔어. 그러고 6년 뒤에 중학교 예비소집일 갔는데 걔가 딱 있는거야. 그래서 그때부터 또 친해졌어. 중학교 1학년 부터 중학교 3학년, 약 2년 반동안 진짜 짝사랑하고 있어. 근데 내가 하나도 티 안내고 진짜 딱 여사친의 정석(?) 같은 모습만 보여서 아마 걘 모를거야 내가 지 좋아하는지. 걔나 나나 서로 톡할때 그냥 완전 편한 친구 대하듯이 톡한단 말이야. 근데 걔한테 가끔씩마다 나오는 설렘포인트가 있어. 자기는 설레는 말을 했을때 내가 설레는지 모를걸. 그럴때마다 나혼자 또 설레고, 그러다 걔가 여친이 생겼어. 진짜 이쁜 언니였거든? 근데 내가 뭐 어쩌겠어 그냥 축하해줬어.내 씁쓸하고 슬픈 마음은 숨기고 속으로 삼키면서. 그리고 여친이랑 한 8개월? 사귀고 헤어지더라. 모델 바나나라고 알아? 진짜 이쁜 모델분이시거든? 내가 그저께 걔랑 바나나 너무 이쁘다고 얘기하는데 걘 별로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 눈 되게 높다" 이랬어. 그러니까 걔가 "난 눈이 높은게 아니라 좋아하는 취향이 딱 있어" 이러길래 내가 누구냐고 물었지. 그랬더니 "○○누나. 내 전여친" 이러더라,, 그거보고 그냥 바로 울었어 엄청. 그날은 도저히 걔랑 톡 더 못할거 같아서 다음날 그냥 일찍 자버린척 태연하게 연기했어. "야 나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버림 지금 확인해버렸지 뭐야~! 하긴 ○○언니 너무 이쁘지" 이러고,, 그리고 또 톡하다가 걔가 영화보자는거야 그래서 당연히 좋다했지. 그래서 나 내일 걔랑 저녁에 영화 보기로 했거든? 근데 진짜 너무 떨린다. 몰라 그냥 떨려.. 진짜 여러 상황으로 봤을때 난 고백하면 백퍼 차일꺼고,, 차이면 또 그때부터는 친구도 못하게 되니까.. 걔랑 어색해지는거 너무 두려워 요즘은 그냥 확 짝사랑이고 뭐고 다 포기해버릴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럴때마다 자꾸 생각나고 꿈에서도 계속 희망고문처럼 걔랑 데이트하는 꿈꾸고 진짜 내가 여러분들한테 뭘 바라고 이런걸 쓰는건지도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혼란스러워 그냥 하나의 잡소리라 생각해줘,,,, 그럼 안녕 난 내일 영화 잘 보고 올게........ 하 막막하다
남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