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여성입니다
꼰대나 선비 같은 마인드로 쓰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저 역시 젊은 나이인 만큼 굉장히 고민 끝에 작성하는 글입니다.
인종 차별은 솔직하게 정말 나쁘고 저열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원 살인사건 이후로 조선족이 무서웠습니다. 욕을 하거나 원색적인 비난을 대놓고 입에 담지는 않았지만 원체 소문이 좋지 않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조선족에 관련된 크고 작은 범죄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기에 마냥 두려웠지요. 마음 속에서는 솔직히 저와는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필할 글이 있어 작가 지망생으로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던 도중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해 주셨던 이야기가 기억나면서 머리를 스치더군요.
만주로 피란(일제강점기)을 갔을 때, 약국을 하던 이복 작은오빠가 있었는데 그는 해방이 되어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요.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어쩌면 그 분의 자손들은 조선족이 되어 그 간도 땅이나 중국 어딘가에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요.
저와 혈맥이 섞인 친척이 조선족일지도 모른딘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무섭다고만 생각했던 안일함에, 해방 뒤 소식이 아예 끊겼다는 그분이 어떻게 살아가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온 머릿속을 뒤덮었습니다.
만주로 도망치신 조상들이 있으신 분들 중 저와 비슷한 분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립니다.
조선족을 함부로 욕하거나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꼰대나 선비 같은 마인드로 쓰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저 역시 젊은 나이인 만큼 굉장히 고민 끝에 작성하는 글입니다.
인종 차별은 솔직하게 정말 나쁘고 저열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원 살인사건 이후로 조선족이 무서웠습니다. 욕을 하거나 원색적인 비난을 대놓고 입에 담지는 않았지만 원체 소문이 좋지 않기도 했고 그 이후에도 조선족에 관련된 크고 작은 범죄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기에 마냥 두려웠지요. 마음 속에서는 솔직히 저와는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필할 글이 있어 작가 지망생으로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던 도중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해 주셨던 이야기가 기억나면서 머리를 스치더군요.
만주로 피란(일제강점기)을 갔을 때, 약국을 하던 이복 작은오빠가 있었는데 그는 해방이 되어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요.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어쩌면 그 분의 자손들은 조선족이 되어 그 간도 땅이나 중국 어딘가에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요.
저와 혈맥이 섞인 친척이 조선족일지도 모른딘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무섭다고만 생각했던 안일함에, 해방 뒤 소식이 아예 끊겼다는 그분이 어떻게 살아가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온 머릿속을 뒤덮었습니다.
만주로 도망치신 조상들이 있으신 분들 중 저와 비슷한 분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립니다.
함부로 조선족을 욕하거나 깎아내리는 건 잘못된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