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 원룸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는 여자사람임.
여기 원룸은 초역세권이라 시설은 쥐뿔 없지만 가격은 겁나 많이 받는 곳이고 1층에 관리인 아저씨가 상주하고 있음.
이 관리인 아저씨의 행태가 너무 어이없고 빡쳐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여기다 글이라도 올리면 좀 후련해 지려나 싶어서 써봤음. (빡침주의)(모바일이라 오타주의)
첫번째 사건. 주거침입
한 3~4개월 전인가... 평일에 연차를 쓰고 집에서 놀고있었음.
왜 다들 집에 있을땐 초자연인 상태 즉 R몸으로 있지않음? 나만그럼?
어쨌든 그날도 초자연인 상태로 홑이불만 덮고 침대에 누워서 페북이나 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문에서 달그락 달그락 하고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가 문을 열었다가 황급히 닫는거임.
나는 누워있어서 누가 열었는지 얼굴은 못봤고, 놀래서 벌떡 일어난 타이밍에 문이 닫히고 있었음.
이때만해도 누군지 몰랐으니까 너무 무섭고 겁나서 남치니한테 연락하고 경찰에도 신고를 했음.
우리 건물은 층마다 CCTV가 있는 곳이라 경찰 대동 후 CCTV를 확인하고 고소를 할 생각이였고 경찰이 와서
함께 CCTV를 확인하려는데 아저씨가 자꾸 머뭇거리는거임.
"이상하네 내가 1층에서 꼭 지키고 있는데"
"그시간에 들어간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
이런 물어보지도 않은 소리만 하다가 경찰입회하에 CCTV를 보는데, 내 방 문을 열었다 닫은게 그 관리인이였음.....
경찰이 왜 문을 열었냐고 묻자, 그시간에 집을 보러 온 손님이 있었는데 (아까는 아무도 들어간 사람이 없다더니) 그 손님한테 방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이 건물은 사람이 안사는 방은 모두 문을 열어놓는데, 문이 열려있어서 빈집으로 착각하고 열어봤다가 사람이 사는 방 같아서 얼른 문을 닫았다는거임.(이틀전에 내 집으로 온 택배를 대신 받아줬는데 그 호수에 사람이 사는지 아닌지를 몰랐다고?)
영상에는 집을 보러 온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계단을 내려갔고, 그 뒤에 관리인이 문을열었다가 닫은거라 관리인의 주장은 분명 앞뒤가 안맞았고, 난 분명 문따는 소리를 들었음. 자물쇠를 넣고 철컥 하고 돌리는게 아니면 날 수 없는 소리 있잖음?
근데 안타깝게도 방문손잡이까지는 CCTV가 나오지 않아서 열쇠를 넣고 돌렸는지 아닌지를 영상으로 알 수 없었고, 경찰도 아저씨가 문을 열쇠로 연게 아니라면 처벌을 할수가 없으며 CCTV로는 사실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하는거임.
이때까지 이 관리인은 사과 한마디 안하고 자기변명만 늘어놨고 난 앞뒤정황을 경찰이랑 맞춰보고 있었고 경찰도 이상하게 말이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며 추궁을 하자 그제서야 "거 미안하게 됐수다.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니까... 허허 나한테 내려와서 물어보지 왜 경찰에 신고를 했대..... 허허 미안합니다" 이러는거임.
저게 사과라고 생각함?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경찰도 계속 말리고 CCTV를 몇십번을 돌려봐도 문을 열쇠로 열었는지를 알수없는데다 당장 이사를 갈 형편도 못되서 그냥 넘어갈수밖에 없었음.
두번째 사건. 화재경보기 오작동
바로 오늘 새벽 방금전에 일어난 일임.
내일이 쉬는날이라 밤 늦게까지 드라마 정주행을 하느라 깨어있었는데 갑자기 화재경보기와 긴급대피를 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거임.
놀래서 대충 걸치고 뛰어나왔고, 이 새벽에 건물 내 모든 사람이 대피했음.
다들 놀라고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관리인이 나타나서는 태연하게 아무일도 아니니 걱정말고 들어가라는거 아니겠음? 아직 소방관도 안왔고 화재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인데 자다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건물 안을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하는데 어처구니가 없었음.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거라면서 경보기를 끄는데 왜인지 계속 경보기가 안꺼지고 계속 다시 켜졌고 아예 강제로 경보기 소리만 꺼버린 그는 불안해하는 사람들한테 태연하게 괜찮다고 오작동이니 올라가서 자라고 얘기하는데 난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내가 이 원룸에 거주하면서 두번째겪는 화재경보기 오작동인데 2년동안 살았으니 1년에 한번꼴로 경보기가 고장난다는 소리고, 유지보수를 제대로 안하고 있을 뿐더러 경보가 울려도 소방서에 신고는 커녕 당연히 오작동이겠거니 하고 넘겨버린다는 얘긴데 이 건물에서 살면서 실제로 화재사고가 나더라도 연기나 불이 온 건물로 퍼지기 전에는 경보기가 울려도 또 고장으로 치부할것이고 또 대수롭지 않게 사람들을 방으로 돌려보냈다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다 지나서 사상자가 생기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 한심하고 안일한 대처가 너무 화나고 소름이 돋는거임.
관리인을 불러다 놓고 왜 오작동이 난것이며 오작동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소방서에 신고는 된것인지, 무슨 생각으로 입주민들을 올려보낸것인지 물었는데 대답이 더 가관임.
"기계니까 한번씩 고장이 나요"
"별일아니니 들어가서 주무세요"
"기계라 고장이 나는데 어쩔 수 있어요?"
"그럼 이 새벽에 뭘 어쩌란거예요?"
기계니까 고장이 안나게 유지보수를 했어야 했으며, 1년마다 한번씩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데 원인도 제대로 모르고, 실제 화재여부를 소방전문가가 확인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을 올려보내는 행태며, 심지어 소방소에는 신고도 안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화재 경보기 소리는 꺼졌지만 비상대피로를 알리는 화살표가 여전히 깜빡거리고 있는 실내에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지인의 집으로 왔음.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장마철엔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이 많은데 경보기를 제대로 수리하지 않아도 건물주에게는 책임이 없다는것임...
주거공간을 관리하는 사람이 어쩜 그리도 안일하고 개념없이 구는지.. 그리고 화재경보기가 1년에 한번씩 고장나는데도 수리하지 않고 점검하지 않는 건물주에게는 왜 책임이 없는지, 언제까지 소 잃고 후회하며 외양간을 고칠것인지 그리고 대체 왜 저런 인간이 관리인을 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일단 최대한 빨리 이사를 가야겠음.
원룸 관리인의 무개념한 행태
나는 서울 원룸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는 여자사람임.
여기 원룸은 초역세권이라 시설은 쥐뿔 없지만 가격은 겁나 많이 받는 곳이고 1층에 관리인 아저씨가 상주하고 있음.
이 관리인 아저씨의 행태가 너무 어이없고 빡쳐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여기다 글이라도 올리면 좀 후련해 지려나 싶어서 써봤음. (빡침주의)(모바일이라 오타주의)
첫번째 사건. 주거침입
한 3~4개월 전인가... 평일에 연차를 쓰고 집에서 놀고있었음.
왜 다들 집에 있을땐 초자연인 상태 즉 R몸으로 있지않음? 나만그럼?
어쨌든 그날도 초자연인 상태로 홑이불만 덮고 침대에 누워서 페북이나 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문에서 달그락 달그락 하고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가 문을 열었다가 황급히 닫는거임.
나는 누워있어서 누가 열었는지 얼굴은 못봤고, 놀래서 벌떡 일어난 타이밍에 문이 닫히고 있었음.
이때만해도 누군지 몰랐으니까 너무 무섭고 겁나서 남치니한테 연락하고 경찰에도 신고를 했음.
우리 건물은 층마다 CCTV가 있는 곳이라 경찰 대동 후 CCTV를 확인하고 고소를 할 생각이였고 경찰이 와서
함께 CCTV를 확인하려는데 아저씨가 자꾸 머뭇거리는거임.
"이상하네 내가 1층에서 꼭 지키고 있는데"
"그시간에 들어간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
이런 물어보지도 않은 소리만 하다가 경찰입회하에 CCTV를 보는데, 내 방 문을 열었다 닫은게 그 관리인이였음.....
경찰이 왜 문을 열었냐고 묻자, 그시간에 집을 보러 온 손님이 있었는데 (아까는 아무도 들어간 사람이 없다더니) 그 손님한테 방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이 건물은 사람이 안사는 방은 모두 문을 열어놓는데, 문이 열려있어서 빈집으로 착각하고 열어봤다가 사람이 사는 방 같아서 얼른 문을 닫았다는거임.(이틀전에 내 집으로 온 택배를 대신 받아줬는데 그 호수에 사람이 사는지 아닌지를 몰랐다고?)
영상에는 집을 보러 온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계단을 내려갔고, 그 뒤에 관리인이 문을열었다가 닫은거라 관리인의 주장은 분명 앞뒤가 안맞았고, 난 분명 문따는 소리를 들었음. 자물쇠를 넣고 철컥 하고 돌리는게 아니면 날 수 없는 소리 있잖음?
근데 안타깝게도 방문손잡이까지는 CCTV가 나오지 않아서 열쇠를 넣고 돌렸는지 아닌지를 영상으로 알 수 없었고, 경찰도 아저씨가 문을 열쇠로 연게 아니라면 처벌을 할수가 없으며 CCTV로는 사실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하는거임.
이때까지 이 관리인은 사과 한마디 안하고 자기변명만 늘어놨고 난 앞뒤정황을 경찰이랑 맞춰보고 있었고 경찰도 이상하게 말이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며 추궁을 하자 그제서야 "거 미안하게 됐수다.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니까... 허허 나한테 내려와서 물어보지 왜 경찰에 신고를 했대..... 허허 미안합니다" 이러는거임.
저게 사과라고 생각함?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경찰도 계속 말리고 CCTV를 몇십번을 돌려봐도 문을 열쇠로 열었는지를 알수없는데다 당장 이사를 갈 형편도 못되서 그냥 넘어갈수밖에 없었음.
두번째 사건. 화재경보기 오작동
바로 오늘 새벽 방금전에 일어난 일임.
내일이 쉬는날이라 밤 늦게까지 드라마 정주행을 하느라 깨어있었는데 갑자기 화재경보기와 긴급대피를 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거임.
놀래서 대충 걸치고 뛰어나왔고, 이 새벽에 건물 내 모든 사람이 대피했음.
다들 놀라고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관리인이 나타나서는 태연하게 아무일도 아니니 걱정말고 들어가라는거 아니겠음? 아직 소방관도 안왔고 화재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인데 자다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건물 안을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하는데 어처구니가 없었음.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거라면서 경보기를 끄는데 왜인지 계속 경보기가 안꺼지고 계속 다시 켜졌고 아예 강제로 경보기 소리만 꺼버린 그는 불안해하는 사람들한테 태연하게 괜찮다고 오작동이니 올라가서 자라고 얘기하는데 난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내가 이 원룸에 거주하면서 두번째겪는 화재경보기 오작동인데 2년동안 살았으니 1년에 한번꼴로 경보기가 고장난다는 소리고, 유지보수를 제대로 안하고 있을 뿐더러 경보가 울려도 소방서에 신고는 커녕 당연히 오작동이겠거니 하고 넘겨버린다는 얘긴데 이 건물에서 살면서 실제로 화재사고가 나더라도 연기나 불이 온 건물로 퍼지기 전에는 경보기가 울려도 또 고장으로 치부할것이고 또 대수롭지 않게 사람들을 방으로 돌려보냈다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다 지나서 사상자가 생기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 한심하고 안일한 대처가 너무 화나고 소름이 돋는거임.
관리인을 불러다 놓고 왜 오작동이 난것이며 오작동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소방서에 신고는 된것인지, 무슨 생각으로 입주민들을 올려보낸것인지 물었는데 대답이 더 가관임.
"기계니까 한번씩 고장이 나요"
"별일아니니 들어가서 주무세요"
"기계라 고장이 나는데 어쩔 수 있어요?"
"그럼 이 새벽에 뭘 어쩌란거예요?"
기계니까 고장이 안나게 유지보수를 했어야 했으며, 1년마다 한번씩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데 원인도 제대로 모르고, 실제 화재여부를 소방전문가가 확인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을 올려보내는 행태며, 심지어 소방소에는 신고도 안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화재 경보기 소리는 꺼졌지만 비상대피로를 알리는 화살표가 여전히 깜빡거리고 있는 실내에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지인의 집으로 왔음.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장마철엔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이 많은데 경보기를 제대로 수리하지 않아도 건물주에게는 책임이 없다는것임...
주거공간을 관리하는 사람이 어쩜 그리도 안일하고 개념없이 구는지.. 그리고 화재경보기가 1년에 한번씩 고장나는데도 수리하지 않고 점검하지 않는 건물주에게는 왜 책임이 없는지, 언제까지 소 잃고 후회하며 외양간을 고칠것인지 그리고 대체 왜 저런 인간이 관리인을 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일단 최대한 빨리 이사를 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