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여친을 때리는 남자를 봤습니다.

신촌녀2008.11.03
조회210,221

헐.. 친구가 자기 리플이 톡에 베플이 되었다고 자랑을 해대길래;;;;

저도 함 써보자!! 하고 쓴 글인데;;; 그리고 잊혀졌는데;; ㅇㅓ느 새 톡ㅇ ㅣ되어버렸네요;;

좋은 글로 톡이 된 게 아니라 뭐 싸이 공개하기도, 남들한테 자랑하기도 그렇고..-_-;;

사실 싸이에 사진이 없어서, 공개하면 욕먹을까봐 공개를 못하겠네요 ㅜㅜ ㅋㅋ

괜히 글 읽으시는 분들 분란만 일으킨 것 같아 지송하네요 ㅜㅜㅜㅜ

 

베플님,

그땐 새벽이라 길가에 사람이 없어서 넷이 걸어간거였어요-ㅅ-ㅋㅋ

사람 많을 땐 안그러고 또 안그럴거에요~

흑 지금 나가봐야해서 리플을 다 못읽어봤는데 무튼 제 글 어느 부분에서라도

노여움 가지셨던 분들 계시면 다 푸시길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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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에서 한 달 정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살 처녀입니다'-' 제가 새벽에 겪은 일을 써볼게요..

 

시간은 한 새벽 4시 반쯤이었어요. 저를 포함한 총 4명의 여인들은 한줄로 주르륵 팔짱을 끼고 길을 가고 있었죠-_-..... 술마시거나 놀러 가는 게 아니었구요 ;;;; 무튼 그랬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서 왠 커플이 서있더라구요.

거기가 어디였냐면.......

신촌 경찰서 도로 건너면 갈비집도 있구 kb은행도 있고 그 길 있잖아요?

그 길이었어요-_-..

 

언니들은 수다를 떨고 저는 그 커플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죠.

그런데 포즈가 둘다 이상하더라구요.

남자는 자신의 왼 뺨을 한손으로 감싸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 여친한테 뺨맞았나보다..'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ㅉㅉㅉ..

그리고 여자는 그 자리를 떠나려고 휙 지나가는데,

갑자기 남친여 여친을 잡는 겁니다.

 

왠지 드라마에서만 보던 장면 같았어요. 잡고 뭐라고 말을 해주려나... 기대에 가득차서 보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시속 100km로 주먹... 이 여자 얼굴을 가격 하는 겁니다........

그 장면을 혼자만 보던 저는 , 저도 모르거

허!!!!! 하고 소리를 질러버렸어요; 저 때문에 언니들은 뭐냐고 뭐냐고.. 그제서야 주위를 살폈구요.

정말 뺨을 때린 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힘을 싣어서 여자 얼굴을 때릴 수 있나 싶었습니다;;

 

결국 여자는 얼굴을 감싸고 주저 앉아버리더군요........

 

언니들은 무슨 일이냐고 자꾸 묻는데, 저는 진정이 안되서-__-...

입 꼭다물고 지나가버렸습니다....................

 

휴.ㅠ_ㅠ..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여자분께 죄송하기도 하네요..

 

정말 ㅅㅏ람사귀기 힘든 세상 같아요 ㅠ_ㅠ특히나 새벽, 사람도 없던 길거리에서........

원래 연인들끼리 아옹다옹 하면서 그렇게 때리는지..

정말 무섭더라구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