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가 생명이네요 정말

ㅇㅇ2017.07.09
조회10,786

헤어지고 6키로 가량이 빠졌습니다
운동 전혀 안하고 그냥 밥맛이 없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울기만 하니 그렇게 빠져버렸네요 오랜만에 본 친구들도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하늘에서 마치 더 예뻐지라는 듯 한창 살 빠질 때 웬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리 알 빼주는 마사지 기계까지 생겨버렸네요
곧 코와 눈 성형도 하려고 합니다 머리도 더 기르면 펌도 할 거구요 제 전공 분야에서는 교수님으로부터 칭찬도 엄청 받고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점점 더 예뻐질 저를 상상하니 그리고 덕분에 더 멋있고 자상한 남자를 만날 저를 그려보니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미련조차 점점 사라질 기미가 보이네요
서서히 헤어지길 잘했다란 생각도 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 자신에게 몰두를 하니 자신감도 높아지고 '그래 너 같은 남자한텐 내가 좀 아까웠지'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ㅋㅋㅋ김칫국일지도 모르겠지만 후에 연락이 온다면 콧대 높아진 정신으로 한껏 도도하게 대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쿨하게 찰 수 있을 거라 자신하지는 않지만요.


다만 확실히 저 자신에게 집중을 하고 가꾸니까 정말 자존감이 높아짐과 동시에 그 덕분에 더 빨리 잊게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신기하지만 정말요. 아직 힘드신 분들, 저 자신에게 몰두하세요. 전 점점 행복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