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보고 오는 길..

Z2017.07.10
조회447
최대한 이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고 싶었어
언젠가 문득 내가 생각났을때
이쁘게 기억해줬으면 싶어서..
미련없이 돌아오자고 하고싶은거 다해보고
하고싶었던 말 다하고 돌아오자 했는데..
결국 지나고나니 못한 말만 생각나네,.
너의 힘든 마음..
그렇게 헤어지자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들까지
수없이 되내이고, 정말 미안하다고..
니 맘과 니 상황을 몰랐던게 아니라고
그냥 내가 너무 초라해질까봐 말하지못했다고..
사과하고싶었는데..
너무 많이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
결국 쓸데없는 자존심과
상처로 남을까봐 무서운 마음에
제일 중요한 진심을 전하지 못했어

언젠가 우리가 헤어졌을 때
니가 이곳에 글을 썼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서
혹시나 니가 볼까.. 한번 써본다

지금의 넌 그때와는 다르게
내가 없는게 편하고 더 행복할테니
여기에 들어올리 없다는거 알면서..
또다시 너한테 진심이랍시고
답없을 긴 글을 보내지 못하는 내 좁은 마음때문에
이렇게밖에 말못해서.. 마지막까지 미안해

누굴만나도 내모습을 찾을것같다는 너에게
정말 나같은 여자 다시만나지 말라한거
진심이었어..
나처럼 내상처가 우선이어서 니 상처는 외면하는
이기적인 사람 절대 만나지않길..
사랑할 땐 일방통행인 믿음직한 너에게
정말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나타나길 바랄께..
마지막까지 배려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난.. 조금 오래 이자리에 머물것같다..
먼저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