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아이한테 마카롱주면 욕먹을일이에요?

마카롱사단2017.07.11
조회203,759
에구..

잠깐 들어와봤다가 반성 많이 했어요..

저 속상한거만 생각하고 깊게생각하지를 못했네요

아이가 귀엽기도해서 사탕하나 준다는 가벼운생각으로 준거였는데 알러지가 있을수있다고는 생각도못했어요

정말 그 아이가 알러지라도 있었으면 큰일날뻔한 일이였네요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ㅠ

가르쳐주신분들 그리고 다독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날 많이 덥고 습한데 다들 건강챙기시길:)

















안녕하세요

여기가 어머니들도 많으시고 연령대가 다양하셔서 글올려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저녁에 카페에서 데이트중이였어요

제가 워낙 단걸 좋아해서 마카롱몇개랑 조각케이크 하나 시켜놨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고있는데 애기가 저희테이블주변으로와서 기웃거리더라구요

유치원생정도로보였어요

알록달록한 마카롱이 궁금했는지 아가가 다가오지는 못하고 주변에서 서성거리면서 접시를 바라보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귀엽고 하나주고싶어서 마카롱하나 내밀었어요

맛있는거라구 먹고싶으면 이거하나먹으라구 하니까 바로 다가와서 두손으로 받아드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마카롱먹어보더니 맛있었나봐요

얼굴에 다 티가나잖아요

어차피 저희는 먹을만큼 먹어서 남은 마카롱 두개를 아이한테 줬어요

개별포장된거라 손에 묻지도않으니까 들구가서 먹으라했어요

근데 저쪽에서 가만히있던 아이엄마가 갑자기 다가오시더니 저희보고 왜 남의집 아이에게 이런설탕덩어리를 주냐며 엄청 뭐라하시더라구요

뭐 기분나쁘실수도있겠죠, 아이한테 설탕덩어리를 준거니까요...

근데 말이 참 심하시더라구요

애가 저녁안먹는다하면 저희가 책임질거냐며, 저같은 여자들때문에 애들버릇나빠지는거고 그러면 엄마인본인들이 나가서 욕먹는거래요

일단은 저도 죄송하다했는데 제가 아이한테준 마카롱을 다시 저희접시위에 팽겨치시며 막 화를내시길래 제 남자친구가 그만하시라고했어요

알아들었지만 말이좀심하신것같다고요

그러니까 저희한테 뭐라그러는거 멈추시더니 아이를 혼을 내셨어요

엄마가 밖에서남이주는거 받아먹지말랬지, 너여기독이라도 들어있으면 어쩔거야, 나쁜짓당하고싶어? 이런거먹고 또 밥안먹는다고 엄마속썩이려하지, 이런말들을 하는데 아이는 울고...

아이가 안쓰럽기는했는데 저희가자리를 비키는게 사태정리가 빠를것같아서 남자친구랑 접시 반납하고 빨리나왔어요

좀 마음이 안좋기는 해요, 좋은마음으로 귀엽다는생각에 준걸로 그렇게 욕을먹었으니까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제가 아직 아이를 낳지않아 부모마음을 이해못하는건가도싶어요

적어도 7살은 되보인 아이였는데, 단거 함부로먹으면 안되는 나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