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게 왜이렇게 싫을까요 ?

nnnn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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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나쁜짓을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술먹고 놀다오는건데 왜이렇게 싫은지

맞벌이이고 5개월된 아들이있어요

어린이집에 다녀서 집에가면 할일이 많아요

어린이집에 보낼 우유병도 싸야되고 장난감이랑 수건이랑 분유랑.. 등등등

챙겨야되고 매일 매일 목욕도 제가 혼자 씻겨요

밥도 제가 혼자차리고

저는 회사도 다니고 회사도 6시 30분에 끝나고

아침에 어린이집에도 보내는것도 제가보내고 데릴러 가는것도 제가가요

가끔 신랑이 일찍끝나는날 데릴러 가주기는 해요 아주 가끔이자만요

그리고 신랑은 새벽에 출근하고 밤에 8시넘어 집에 들어와요

집에오면 밥먹으면서 소주 한컵을 마셔요

밥은 차려먹을떄 있고 시켜먹을때도 있어요

애기가이유식 시작해서 이유식도 저녁에 대충 빨리 만들어 먹이고요

밥도 차리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요

주말엔 강아지도 씻기고

하루하루 바쁜데 그거에 지쳐서 그런가

신랑이 같이 잘 안해주는건 매일 똑같거든요 집에있으나 없으나 모든일은 제가 혼자 다해요

밥차릴때 냉장고에서 반찬꺼내주고 이런건 해주고요

가끔 설거지도 해줘요

제가집안일 하고있을때는 애도 봐주기도 해요

왜이렇게 신랑이 친구들 만나러 가는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가면 1시넘어 들어오고 술먹고 꼬장도 부리고 다음날속쓰리다고도 해요

항상 여자친구들도 껴있는데 별로 질투나거나 하지는않아요 ㅎㅎ

만나도 상관없는데 그냥 싫으네요 만나러가는게

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집에있으면 밥차려줘야되고 뒤치닥거리 해야되서 더 힘들기만 한데도

놀러나가는건 싫으네요

저도 술 좋아하는데 애보려고 아직 애가 5개월이라서 안먹어요

먹고싶으면 무알콜 한캔 먹어요

제가 못하는거 신랑은 하고 다녀서 싫은걸까요 ㅎ

힘드네요 매일 의견차이로 싸우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