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되게 안좋은 아이라고 가까이하지 말라고 친구놈들뿐만 아니라 여자애들까지 입을 모아 말렸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되나. 남들이 악질 양아치라고 하든 걸ㄹ레라고 하든 내 눈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요정으로 보였는데. 결국 그렇게 전구에 몸을 던지는 불나방처럼 그 아이에게 고백했고 결국 그렇게 전구에 날개가 불타 사라진, 바닥에 찌부러지는 불나방처럼 최악의 첫사랑이 끝나고 난 후 3년이 지나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자가 너무 두렵다.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두렵다.
잔인했던 첫사랑 이후로 여자가 두렵다.
소문 되게 안좋은 아이라고
가까이하지 말라고
친구놈들뿐만 아니라 여자애들까지 입을 모아 말렸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되나.
남들이 악질 양아치라고 하든 걸ㄹ레라고 하든
내 눈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요정으로 보였는데.
결국 그렇게 전구에 몸을 던지는 불나방처럼 그 아이에게 고백했고
결국 그렇게 전구에 날개가 불타 사라진, 바닥에 찌부러지는 불나방처럼
최악의 첫사랑이 끝나고 난 후
3년이 지나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자가 너무 두렵다.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