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남편이 여자들과 술을 마신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나는사슴이다2017.07.13
조회10,045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2년차 9갤짜리 아기 엄마입니다.
필력이 떨어지므로 음슴체 갑니다!    

우리집은 아기가 제일 일찍일어남/ 새벽 4시정도

그날도 아기가 제일 먼저일어나서 기어댕기면서 놀고

난 가수면 상태였음 

근데 아기가 충전하는 아빠폰을 줄줄 빨더니

남편동료와 총3명이서 하는  모임이 있는데 

그 카톡을 열어버렸음  

지난달에도 부부동반 애들이랑 같이 워터파크 가서 자고 오고  

담달도 계곡펜션 예약해 놓은

매달 모여서 부부가 같이 놀고하는 모임인데 

이번달은 남자들끼리 논다고함

(내가 한번 더 물어봤는데 남자들 끼리 라고 함) 

매번 다 같이 노니 돈도 많이 깨지고 해서 그러려니했는데 

근데 카톡내용을 보니 회사 미혼 여자들을 불러서 같이 논다함 

A랑 남편은 같은 부서이고 B는 여자가 많은 부서인데 

B가 주도적으로 하는것 같았고 남편은 별말 없었음 

그리고 A는 회사에 부부가 같이 다니는데 

"(울남편보고)ㅅㅂ 넌 같은 회사 다니지도 않으면서

젤로 쫄고 그러냐"라고도 함 부글부글  열받았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고  진짜 같이 마실지 안마실지도 모르고

괜히 머라하지 말자 그리고 마시면 어떻냐

회사 회식이라고 생각하자 내가 얼마나 무서우면 쫄았겠냐 하고

좋게좋게 생각함  

그리고 이틀 지난 오늘.. 내가 폰 어디 뒀는지 까먹어서  

폰좀 쓸께 하고 전화하다가 또 카톡 온 걸 봐버림 알고보니

남편이 방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감... 

그리고 그밑에 B가 형수가 검열도 하냐면서  

나는 사주에 여자 많다는 소리 듣더니 마누라가 포기함 이람서

웃고 있음  정황을 보니 내가 카톡볼까봐 나갔다가

다시 들어간 것 같음 순간 진짜 열이 뻗침 

아 이놈들이 진짜 여자들이랑 놀생각인가 보네ㅋㅋㅋㅋㅋ     

디데이는 19일 수요일 저녁7시 즈음인데  어떻게 할까? 

대안1. 8시 즈음 전화해서 내친구가 오빠 봤대 어디야 누구랑 있어 

대안2. 친구를 시켜서 마주치게 한다음 족친다 

대안3. 카톡봤다고 실토한다 

기타대안  

 필력 떨어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