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사망보험 들으라던 보험설계사

개념상실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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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기 엄마들 밖에 나가면 오지랖 많은 사람들이이런 저런 이야기 한다는데 
난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 소리 실감이 안 났었는데 
작년에 아기 데리고 한국 갔다가 친구랑 육아박람회 갔다 너무 어이없는 일 당해서 글 써봄. 
태아 보험을 들으라고 사람 붙잡고 계속 설명 설명... 너무 열심히 일하시길래.. 듣고 있었지만, 이미 태어난 애를 태아보험을 들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넌지시.. 외국에서 태어나서 태아 보험도 없고, 외국에서 살거라서.. 보험 쓸모가 없을거 같아요.. 웃으면서 정중하게 거절했음.
아주머니께서 신기하듯이 외국에서 태어났냐고? 어디서 태어났냐? 어떻게 외국에 갔냐?별걸 다 물어보심.. 
그냥 웃으면서 대충 답해드리고,,, 친구랑 그 자리를 떠나서 한바퀴 돌고 커피 한잔 마시고 돌다보니 다시 그 부스에 오게 됨.
그 아주머니 나를 보더니 하시는 말씀.
외국에서 태어나서 보험 없으면 사망보험이라도 들으라고... 
아.. 그때 진심.. 쌍욕 나올뻔.. 아무리 보험팔이라도..하나라도 더 팔라고 하더라도.. 그게 5개월짜리 애한테 할소리임... 
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까 자기도 할말 없는지 다른 일 하는척 하면서 딴청피우면서 옆사람이랑 이야기 함.. 
아 정말 그 자리에서 욕 못 한게 아직도 후회된다.. 
보험팔이들 진짜 재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