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에서 만취하시고 술따라보라는 예비시부모님

ㅠㅠ2017.07.13
조회122,957
안녕하세요 주말에 상견례하고 지금 도저히 어떡해야하나
모르겠어서 글올려봅니다. 연애 5년끝에 서로 배우자로써 함께하고싶어 프로포즈받았고 양가부모님한테 축하받으며 상견례만 기다렸어요

식사나오고 예비아버님께서 저희아버지와 한잔하자는거에요 솔직히 아버님들끼리 술드실수있는거고해서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청하라는 술을 계속 시키시는거에요

그러다가 어머님도 같이드시고 저희부모님은 애들결혼얘기하는데 애들예단 예물생략하기로한거면
됐지않냐며 술이나 마시자며 술판을 벌이시네요

그러다 취하셔서 제 옆으로 오셔서는 한잔 따라보라고 며느리한테 술한잔 받아보자고

휴.. 상견례끝나고 부모님은 표정안좋으시고 저보고 결혼할꺼냐고 ㅠ

남자친구는 신경쓰지말라고 저는 화냈는데 미안하다고 부모님이 원래 그러신다고
인사때에는 안그러셨거든요

파혼생각중인데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자기가 주의하겠다는데 이결혼하면 불행할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댓글 88

ㅇㅇ오래 전

Best사돈될 사람들 보는 상견례에서 술판에 며느리될 사람한테 술 따르라고 뭔 개막장집이 다있지 부모님 생각이 맞는데 쓰니가 먼저 결혼 못하겠다 해야하는거 아냐???? 결혼하고 나면 시부 술 따르는 작부취급 받을텐데

ㅣㅣ오래 전

Best결혼한 사람으로 충고하죠. 결혼할 때 제일 중요하게 봐야하는 게 시댁이에요. 시댁 때문에 안 하던 싸움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아버지가 하는 짓을 결혼 후 남편이 그대로 합니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에요. 그리고 부모 입네서 이 결혼 해야하냐 말이 나온 순간 망한거라 보세요. 자식 생각해서 별로라도 좋게 말하는 게 부모인데 산견례 자리 나와서 저런 말 바로 한다는 건 진짜 아니라는 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상견례에서 술 있는 대로 마시고 주사부리고 성접대 받아본 사람마냥 술이나 따르라는 시부모 사람 됨됨이가 바로 보이지 않나요? 처음 보는 자리에서 저런데 며느리라고 내 집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옆에 앉히고 떡주무르듯이 주무르는 일도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오래 전

추·반술따라보라고 하면 다 술집여자 취급하는건가요? 어른한테 술따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다들 자신을 너무 낮춰 생각하는것 같아요. 남자는 술따라도 술집남자 안되고 여자는 술따르면 술집여자 되기라도 하나요?

ㅇㅇ오래 전

한잔 따라보라는건 이제 며느리로 인정한단 뜻이에요

D오래 전

술따라보라는게 어때서 며느리술 한잔 받아보자는건 친근감의 표시지 직장 상사도 아니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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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오래 전

파혼생각중이면 파혼하셔야죠 그정도 사랑일 뿐인데 멋하러 고민함 그정도바께 안사랑한 사람인데 ㅋㅋ 사람이 다성격이 다른데 실수할수도 있고 상대방 맘을 얼마나 잘안다고 다 올바르기만 바라냐 당장 내와이프맘도 잘몰라서 맨날 구박받는데 ㅋㅋ 제발 이혼하지말고 파혼하셈

냐옹오래 전

결혼후...시댁은 반주를 잘하는데, 형님네는 자기가족이 같이앉는데 시아버지옆은 꼭 내자리가 되더라, 남편은 시아버지 술따라드리라고 눈치주고, 시아버지는 잔 돌려쓰려고하고ㅜㅜ

옆집언니1234오래 전

하지마쇼. 부모님이 이결혼 할거냐? 물으셨으면 끝임. 부모님 눈을 믿으세요. 잠시 아프고 말지 평생 아플거요?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고.. 댓글 보소 다들 거품 물고 반대 합니다. 부모님두 반대. 정말 땅치고 후회안할거면 하지마소. 제발

11오래 전

글 보고 댓글도 같이 보고 있는데 내가 아무리 남자라지만 이건 아니다. 명절, 추석, 친가가족모임? 그럴때는 충분히 술한잔 따라 드릴 수 있다. 그런데 상견례 자리에서? 저건 진짜 남자 집안이 몰상식 한거다. 예전이야 가부장적인 성격이 심해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현시대에서 저러는거 솔직히 무개념 아닌가? 그리고 솔직히 여자가 나이 많은 남자한테 술 따라 주면 그림 자체가 좀 그렇지 않음? 나는 만약에 내 딸래미가 상견례 자리에서 저런 대우 받으면 결혼이든 머든 자리 뒤집어 엎어 버리고 나온다.

3579오래 전

쓰니의 부모님은 면전에서 가난하다고 노골적으로 멸시를 당하고 부모님의 귀하게 키운 딸은 남자놈의 늙은 불한당 애비 놈에게 희롱을 당하는 지독한 모욕을 당한 것입니다. 쓰니 부모님은 혹시나 딸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참느라고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을 겁니다. 딸이란 사람은 낳아주신 부모님이 그렇게 개망신을 당했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파혼을 선언하고 남자 귀싸대기를 후려쳤어야지, 자존심도 없었습니까? 그놈도 쓰니와 부모님을 평소에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있었으면 백배사죄는 커녕 신경쓰지 마라니 인성자체가 되어먹잖은 구제불능인 것입니다. 낳아주신 부모님을 모욕한 개막장들과는 하늘을 같이 하고 사는 것도 불쾌한 일인데, 쓰니가 무엇이 모자라서 부모님을 욕을 보이면서까지 굴욕적으로 개쌍노무색히와 한 이불덮고 살 것입니까? 부모님의 명예를 생각하신다면 당장 파혼을 하는 것이 자식된 도리입니다. 그리고, 그 애비나 그아들이나 절대로 무릎꿇고 백배사죄할 놈들은 아닙니다. 순 개쌍 × 들 입니다

ㅇㅇ오래 전

왤케 생각이 이상한 년들이 많냐 오바하지마 그럼 여자네 엄마가 사위옆에 앉으면서 우리사위 술한잔 받아보자 하면 그것도 기겁할 일이냐? 지랄들도 정도껏 해야지 다 술집년들인가봐 술따르는거 자체에 포인트 맞춰서 상황판단을 못해

오래 전

난 형부가 저랬는데....막내처제한테 술 한번 받아보자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몇년 지나서 저랬어도 기분 참 별로던데. 울집에 오면 친한척 등을 쓰다듬질 않나 팔뚝을 만지질 않나 짜증낸적도 있음 저번달 왔을땐 나도 좀 데면데면하게 대하고 내방에만 있다가 마지막날만 술한잔 해선지 안그럼. 나야 언니가 좋다고 살고 있으니 가끔이라도 안볼수가 없지만...쓰니는 선택할 수 있음. 회사에서 지술 먹고 주는 사람 있을땐 거절 못하던 버릇이 있어 나도 주긴 했지만. 우리아빠도 오빠도 술은 줘도 나보고 술 따라보라 한적 없음. 회사에서도 술 따르라 하는 새끼 만나기 힘듬. 예의가 아니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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