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피임약을보고 뺨을 때렸습니다.

ㅇㅇ2017.07.13
조회424,712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2년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둘다 처음으로 관계를 했습니다.
첫경험전 둘다 피임법을 열심히 알아본 결과 콘돔과 피임약 두가지 다 하는 이중피임이 가장 확실하다는걸 알게되어서 남자친구는 콘돔을 준비했고 저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해본게 얼마 안 지났구요.
제가 피임약을 제 화장대 서랍 깊숙히 넣어놨었는데 어쩌다 아빠가 그걸 발견해서 어제 저한테 이게 뭐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뺨을 때렸구요. 여자애가 몸 함부로 굴린다면서요.
전 제가 몸을 함부로 굴리지도 않았다 확신하고 제 나이가 아직 어리긴해도 첫관계를 하는데 문제가 되는 나이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 의지니까요.
부모입장에서 걱정되는게 이해야가지만 저희 아빠는 한마디로 부모로서 역할도 제대로 못 한 사람입니다.
매일 술먹고 도박에 집안일도 안돕고요..
게다가 저희 아빠는 이전에 업소가서 성매매하다 가족들에게 걸린 적이 있습니다.
혼후순결도 안지킨 아빠가 저에게 몸을 막굴린다 표현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전 미혼이고 남친이랑 한건데 아버지는 기혼이고 창녀와 한거잖아요. 정말 아빠가 저한테 뺨을 때릴 자격이 있나요?
너무 속상하고 아빠가 미워서 글적어봅니다..

댓글 296

ㅇㅇ오래 전

Best딸을 둔 아빠로서, 쓰니는 아주 건강하고 이쁜 사랑을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몸을 소중이 여길줄 알고 상대 남자친구 또한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정말로 좋은 남자이고요. 제 딸은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성장했을 때 막고 싶은 건 딱 하나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인데 남여의 관계를 제가 막을 수 없겠지만, 피임에 대해선 아내를 통해서 꼭 지키게 해줄 생각입니다. 다만, 쓰니의 아버지는 그런걸 이해 못해줄 사람이므로 부딪히지 말고 생리주기나 여름이라 수영장에 가려고 먹었다는 핑계를 되셨으면 좋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아빠가 딸 서랍을 맘대로 뒤지는것도 어이없고 다큰딸 뺨을 때린것도 어이없네요. 글고 딸한테 몸을 함부로 굴린다니..아무리 자식이라도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데 쓰니 아빠가 개념이 없는 사람인듯...제대로 생각박히아빠라면 설사 딸서랍을 뒤지다 피임약을 발견했더라도 본인이 직접 말하기보다는 와이프하고 먼저 상의하고 엄마가 딸한테 말하도록 했을거 같네요.

오래 전

Best글쓴이분 정신차리세요. 여기 피임만 잘하면 된다는둥 어쩌고 하는 결시친 언니들도 남이 아닌 자기 딸이었으면 어디서 자란지도 모르는 남정네랑 모텔간다고 하면 피임도구 챙겨주며 잘다녀오라고 그럴거 같애요? 님 부모님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부모는 부모고 님 진짜로 걱정하는 사람은 님 피붙이밖에 없어요. ..... 남의 딸들은 혼전순결의 강박에서 벗어나 남녀평등을 실현하고 세상이 바뀌길 바라지만 내 딸은 그래도 지켰으면 하는건 모든 부모의 바램입니다.

밥조오래 전

애비가 왜저래? ㅋ 머리에 든게 뭐길래 딸 뺨을때리지 남자 쫓아갈 생각은 안하고

루시퍼오래 전

ㅋㅋㅋㅋ 아빠가 간섭하는게 싫고 다 큰 성인 어쩌고 할 거 같으면 20세 넘었으니 부양의무도 없고하니까 독립해서 나가 살아 ㅅ

ㅇㅅ오래 전

큰사고로 이어지지않게 절저히 준비하시고 어느정도 나이가 됬기에 뺨까지 맞을정도는 아니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딸을 생각하는마음에 그러신것 같아요 하지만 말로 타일러도 되는것을 뺨을 때리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빌어먹을세상오래 전

댓글들 다 무뇌인가;;; 딸 시집보낼때도 기쁘지만 않은게 아버지인데 피임을 않하라는게 아니지 않는가;;;; 피임약이 있나는거에 어떤 느낌이였을거같나? 댓글들 무슨 아들이면 성인잡지 나오면 그래~ 남자는 그래야되~~ 해야되는 느낌으로 글을 쓰네 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니 근데 이유는 물어보고 뺨을 때리든 해야지. 생리주기때문에 먹기도 하는데 왜 지자식 뺨을 때려 ㅡㅡ

ㅇㅇ오래 전

피임한다고 그러면 더 잘했다고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 우리엄마는 나보고 항상 남자친구랑 여행갈때마다 알지 딸아 엄마는 항상 너가 조심했으면 한다 피임 꼭 하고 이러시는데 ;; 아 나 22살임

ㅇㅇ오래 전

댓글보니 이중성 개쩌네ㅋㅋ반대로 호빠간 엄마가 24살아들이 여친이랑 관계했다고 뺨때렸다하면 애미가 미친ㄴ이라고 욕 조카 있을듯한데 여기선 여자라고 딸욕하네. 진짜 한국은 여성인권 후진국이다.

kjh오래 전

정말 사랑 하는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한마디 하자면요.. 좋은아빠든 나쁜아빠든 내사랑스런 딸의 피임약을.. 본다면 충동적으로 나도 눈이 뒤집힐것 같습니다! 피임약을보고 딸을 늦게 마주쳐 생각할시간을 가졌다면 달라졌겠지만.. 딸도 당황해서 소리치고, 생각할시간도 없이 마주쳤다면.. 저도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허락없이 책상 뒤진건 잘못이지만.. 딸램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좋은친구들을 사귀고 있는지 나도 궁굼해서 평생 한두번 정도는 뒤질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ㅠㅠ오래 전

ㅡㅡ왜 다큰딸을 때리냐 그리고 피임약 이거 약으로도 쓰는대 어이가없네 글쓴이님 피임 잘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빠 혼전순결하다 결혼한건지 물어봐라.. 씨.발 분명 아닐걸?ㅋㅋㅋ 아저씨.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분이 창녀랑 자보겠다고 노래방다니세요? 진짜부끄러운줄아시길ㅋㅋ 아빠가 그러고다니면 딸은 무슨생각하는줄은 아시나? 하긴 그런걸 아는사람이면 창녀랑 못놀지..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