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스무살 된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들어갔다가 자퇴하고 얼마전 회사에 입사에 7월3일날 첫 출근을 했습니다. 제가 취업한 분야는 총무사무원이구요. 회사는 큰 기업같은게 아닌 그냥 개인 일반 사무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제 회사 생활이 부당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처음하는 직장생활이고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원래 이런건데 적응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부당한건지 여러분이 알려주세요. 우선 저는 처음 회사를 가면 회사 청소를 해야 됩니다. 사무원이 저까지 여자 2명인데 회사가 작다보니 먼저 입사해계셨던 여자분이 딱히 상사라는 개념은 없고 같은 총무사무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오고 나서 저는 항상 그 여자분보다 먼저 출근을 해서 청소를 시작합니다. 사장님방이 2개인데 두군데 탁자,책상을 다 닦고 신문도 가져다 놔야 합니다. 그리고 사장님 한분이 담배를 피워서 담배 재떨이도 씻어서 휴지까지 올려놔야 하구요(담배불끈다고 물을 살짝 뭍혀서 휴지를 곱게 4등분을 해서 놔둬야함)사실 저는 담배재떨이를 씻어놔야 한단거 처음에 들었을 때 당황했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인데다가 가족들중에도 피우는 사람도 없고 담배를 정말 싫어하는데 사장님 재떨이를 맨날 정성스럽게 셋팅을 해놔야한다니..;; 그리고 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화분에 물을 줘야하는데 조꼬만한 회사에 무슨 화분이 한50개 정도 되는 듯해요. 큰화분부터 작은 화분까지요. 저는 식물을 정말 못키워요 선인장도 죽이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식물 겁나 좋아하시나봐요. 저 회사 나온지 9일 됐는데 화분배달온 것도 봤어요 아마 계속 늘어날듯...아니 자기가 좋아서 키우는 거를 제가 50개씩이나 관리해야 되나요?? 그리고 저는 매일 아침 커피도 내려요 원두커피를요ㅎ 커피 되게 좋아하셔서 커피를 내리는데 사장님 출근하면 두분께 일일히 매일 가져다 바쳐야해요 그리고 점심먹고 오면 또 커피를 가져다 줘야 하구요. 심지어 제 점심시간을 쪼개서요. 또 사장님 한분이 자선제단에 계시는데 한달에 한번 그 제단에서 오는 연설문도 제가 손을 봐줘야 한대요;;아니 그건 자기 개인적인 일 아닙니까??왜 그걸 제가 하죠 심지어 자기는 연설문 쓰지도 않아요 그 제단에서 보내준거를 제가 읽기 좋게 수정해서 뽑아서 가져다 주래요 그게 제가 할일이래요;;ㅋㅋ 또 그 사장님이 뭘 그렇게 많이 하시는지 자기 무슨 동호회에 알리문자같은걸 종종 보내시는데 문자서비스 사이트에서 제가 그걸 보내야한대요;;정말 개인적인일 투성이예요. 저는 총무사무원으로 들어온거지 개인 잡무봐주는걸로 회사에 들어온게 아니니까요.일하는 바쁜와중에도 자기 개인적인 팩스보내라고 우체국으로 보내기도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같은 사무원이면서 그 모든 개인잡일을 저한테 제 일이라고 떠 맡기는 여자사무원이예요 다 저한테 개인 잡일을 시키고 그건 제 일이래요. 그게 왜 제 일인가요. 저는 그런 일하러온게 아닌데요 그리고 자기는 제가 하는 잡일을 도와주는거래요. 그게 왜 도와주는 일인지. 자기도 같이 해야하는 입장이면서요. 그리고 사장님들 또한 되게 무례해요. 아무리 제가 어리다지만 저랑 그 여자선배랑(여자선배는 30대임)무조건 '야'이렇게 부르고 반말을 해요. 자기 개인적인일도 너무 당연시여기구요. 솔직히 저는 맨날 커피 갖다바치는것도 그렇고 담배재떨이 씻어놓는것도 점심시간도 눈치봐야하는것도(점심먹고나면 시간이 30분이 남아도 노는게 눈치보이는 분위기)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나요 오늘 청소때문에 여자선배랑도 아침부터 싸워서 하루종일 거의 대화도 안했네요. 제 진짜 업무인 총무관련일은 쉽진 않지만 괜찮다고 생각해요. 잡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편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이게 당연한건가요. (참고로 저는 월급 130이라 5만원정도도 덜 받아면서 일해요 최저도 못받음)
회사생활 원래 이런건가요?